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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배운 보통의 하루 #11

제주에서 배운 보통의 하루 #11

Fika|2025년 11월 15일|국내여행

애월 한담해안산책로,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다만 서귀포에서는 거리가 있어 자주 가기는 힘들고, 애월은 제주공항과 가까워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사람도 많아 잘 가진 않았다. 특히 애월은 주차할 공간이 별로 없고, 주차비도 서울 저리가라 할 정도로 비싸다. 아무래도 제주에 살다보니 너무 관광지 같은 곳은 잘 안 가게 된다. 그래도 육지에서 유명한 다양한 브랜드들이 많이 들어온 곳이라 한번씩 구경은 가볼만하다. - 해안산책로는 말 그대로 해안에 붙어 있어 아이가 편하게 놀기 좋은 곳이다. 집앞 해안 그렇고 제주에 와서 매일 보는 해안인데도 아이에게는 항상 재미있는 곳인가보다. 다양한 조개껍데기를 줍는 것도 좋아하.......

종묘, 창경궁, 창덕궁에 내려앉은 가을

종묘, 창경궁, 창덕궁에 내려앉은 가을

Fika|2025년 11월 14일|국내여행

아내는 지인을 만나러 일찍 나가고, 아이와 난 동대문에서 생선구이를 먹고 근처 종묘에 산책을 가기로 하였다. 지나가긴 했지만 처음 들어가보는 종묘다. 무료 기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다. 종묘, 생각보다 좋은 곳이다. 왜 이제야 와봤지 생각할 정도로. 우리 어린이 포즈 여전하다. 종묘는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신성한 곳이다. 그래서 조경이 더욱 잘 조성되어진 느낌이다. 노랗고 붉은 색의 조화. 그리고 까불까불 어린이. 나무 아래 낙엽이 가득하다. 낙엽 밟는 느낌도 참 좋지. 멋드러진 은행나무도 곳곳에 있었다. 요상한 포즈를 취해주지만 그래도 나름 사진찍는데 협조적이다. 더 크면 절대 안 찍는다고들 하.......

덕수궁 그리고 서촌, 가족과 서울 가을 나들이

덕수궁 그리고 서촌, 가족과 서울 가을 나들이

Fika|2025년 11월 13일|국내여행

서울 도착 후 아내는 친구집으로 떠났다. 하룻밤을 각자 보내고 서울시청 부근에서 만나서 시간을 같이 보내기로 하여 기다리는 시간동안 아이와 덕수궁에 갔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동안 서울 내 궁이 무료개방이라 바로 들어갔다. 역사를 간직한 곳답게 나무도 오래되어 계절 변화에 따라 보여주는 모습도 더욱 화려하다. 사진 찍자고 하니 온갖 포즈를 취한다. 이건 또 어디서 본 걸까? 포즈의 지속시간이 짧기에 빠르게 담아내야 한다. 하필 수동렌즈라 담기가 만만치 않았지만 그래도 가을과 함께 아이의 성장을 담아봤다. 가까이 있든 멀리 있든 눈에 확 띈다. 어린이. 덕수궁 석조전 앞 분수,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다. 궁의 건.......

흥인지문공원에서 벽화마을을 거쳐 마로니에공원까지 가을 산책

흥인지문공원에서 벽화마을을 거쳐 마로니에공원까지 가을 산책

Fika|2025년 11월 11일|국내여행

주말,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내렸다. 언제나처럼 사람들로 북적북적하다. 참 묘하게 생긴 건물이다 싶었던 DDP, 자꾸보니 곡선이 주는 멋이 있는 거 같다. DDP를 지나 흥인지문(동대문)을 향해 조금 걸으니 금방 흥인지문이 나타났다. 도로 건너 흥인지문공원이 있다. 가을엔 갈대로 유명한 곳이라 하여 처음으로 한번 가봤다. 평평한 공원은 아니고 성곽을 따라 오르막으로 이어지고, 그 옆으로 갈대가 한가득 펼쳐져있다. 성곽과 갈대가 어우러져 사진찍기 좋은 곳이다. 멀리 남산서울타워도 보인다. 성곽을 따라 어느정도 오르니 흥인지문, DDP가 한눈에 보인다. 성곽 사이로 창신동, 보문동이 보인다. 하늘도 맑고 날도 적당히 선선하고.......

생선구이와 가마솥밥의 조합, 서울 종로3가역 전주식당

생선구이와 가마솥밥의 조합, 서울 종로3가역 전주식당

Fika|2025년 11월 10일|음식정보

아이와 생선구이를 먹을 계획을 하고 동대문쪽에서 식당을 검색해보았다. 원래는 동대문 닭한마리골목 부근 생선구이집을 가려고 검색을 해보다가 식사 후 마땅히 할게 별로 없을 거 같아 종로3가역 부근 전주식당을 찾았다. 종묘와 서순라길 등과 인접하고 있어 식사 후 어딘가로 가기 좋은 위치였다. 이 부근은 귀금속 상가나 근처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가게를 연 곳들이 많기에 대부분 오래됐다. 가게 외부에 초벌된 생선이 가득하고 주문하면 다시 더 익혀서 주는 시스템인 듯 하다. 연탄구이는 아니고 오븐으로 구워주신다. 이런 식당들이 다 그렇듯 위생적인 부분은 어느정도 포기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깔끔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