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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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posts길고양이 탐정 출동
범일동에 길고양이가 많다. 오래된 동네라 그런건지. 주택가가 아니라서 차도 많고 지나다니는 사람도 많아서 위험해 보인다. 환경 탓인지 고양이들도 눈치를 많이 본다. 경계심이 가득한 눈빛으로 쳐다본다. 먹을걸 찾으러 다니다가도 사람을 보면 후다닥 안전한 장소로 이동을 한다. 음식물 썩어가는 냄새가 나는 곳에도 아직은 어려보이는 고양이가 숨는다. 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에 겁도 없이 고양이 한마리가 어슬렁어슬렁 거린다. 이제 본격적인 겨울 시작인데 차가운 길에서 겨울을 버틸 수 있으려나? 집에서 초롱초롱 잘 지내는 우리집 고양이. 길의 고양이보단 자유롭지 못하지만 조금은 더 안전한 삶이니 우리와 오랜 시간동안 잘 살자.......

물국수와 비빔국수 그리고 유부초밥의 김해 대동할매국수
부산 인근에서 국수집으로 제일 유명한 집이라고 하면 대부분 대동할매국수라고 할 거 같다. 구포국수도 꽤 유명하긴 하지만. 예전엔 대중교통으로 갈 수 없어서, 최근엔 그쪽으로 갈 일이 없어서 한번도 가본적이 없다가 처음 가봤다. 엄청 오래된 노포느낌일 줄 알았는데, 리모델링을 했는지 꽤 현대식이다. 입구에서 선결제를 하고 자리가 빈자리가 생길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인원수에 따라 앉는 테이블을 지정해줘서 결제순서와는 상관없이 기다려야 했다. 3명이었는데, 4명자리도 안되고 아이와 함께 있어서 그런지 뭔가 자리 배정 순서가 이상했다. 이때부터 살짝 마음이 상했다. 2대째 이어서 하는 국수집. 물국수 2개와 비빔국수 1개, .......

대나무숲이 멋지고 산책하기 좋은 부산 기장 아홉산숲
어디를 갈까 생각하다가 기장 아홉산숲이 생각났다. 주차 안내에 따라 주차를 하고, 차도를 따라 걸어야 했다. 주차장에 입장료 안내, 꽤 비싸다. 개인이 운영하는 곳이라 어쩔 수 없다. 기장 철마 쪽이라 한우파는 곳도 있고 우리나라 어디든 있는 카페도 있다. 계단 위쪽으로 통실한 치즈냥 발견. 고양이 알러지의 아내이지만, 집에서든 밖에서든 고양이를 찾는다. 잠깐 길을 따라 걸으니 입구 발견. 날이 좋아 그런지 찾는 사람도 많다. 매표를 하고 길을 따라 가니 아홉산숲에 대한 이야기와 지도로 된 안내도가 나온다. 사진찍고 영상찍는 나는 놔두고, 아내와 아이는 길따라 후다닥 가버린다. 날이 제법 추워져서인지 나무에 잎이 제법 떨.......

제주에서 배운 보통의 하루 #13
날 좋은 3월의 제주, 다소 쌀쌀하긴 해도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 날이라 외출하기 딱 좋다. 눈보라와 강한 바람을 이겨내고 따스한 햇살 아래 피어나는 꽃들도 봄이 옴을 알린다. 날이 풀리기 시작하니 아이의 활동도 늘어나기 시작한다. 묵혀 두었던 킥보드를 꺼내 해안가 산책로를 따라 씽씽 탄다. 아이의 빠른 속도 따라가느라 굼뜬 아비도 바쁘게 움직여 본다. 아기 때부터 돌맹이 줍는 걸 그리도 좋아하던 아이는 제주에 와서 소라껍데기부터 조개껍데기까지 온갖 껍데기를 주워온다. 나도 어릴 때 이런 걸 가지고 놀았던 거 같은데 나이가 들고 나니 비릿한 냄새가 느껴져 잘 안 만지게 된다. 나이가 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린 시절의.......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송도에서 바라본 부산 송도 일출
부산 송도 비치에 있는 메리어트에서 행사가 있어 일년만에 또 가봤다. 다들 송도하면 인천 송도 생각하지만 부산에도 나름 괜찮은 해변인 송도가 있다는. 오후 일정 후 저녁식사와 술을 한잔 하고 혼자 송도 해안가를 산책하며 야경을 봤다. 호텔로 들어가는 길, 잡혀 또 술마시러 갔지만. 잠자리가 바뀌어서 그런가 새벽 5시에 깼다. 뒤척거리다가 룸메가 6시에 일어나길래 그냥 일어나 샤워하고 6:30 부터 시작되는 조식을 먹기 위해 22층으로 올라갔다. 해가 서서히 올라오는 시간, 이런 뷰를 보며 아침식사를 하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니. 왜 사람들이 한강변 아파트나 마린시티에 사는 걸 선호하는지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 식사 후 룸으.......



![[CV] [Comi] 'ファイブスター物語'(더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 19권. 연재분에서 벌어지는 '검성 대 검성'](https://img.zoomtrend.com/2026/06/06/1780766083-ECB2ABEB93B1EC9EA5EB8DB0ECBD94EC8AA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