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블로그
Posts
1030 posts![[오늘의 도서관 1+2월(339호)] 다시 읽는 동화 | 그림 같은 눈, 그리운 눈, 그리는 눈 - 어른의 시선으로 다시 만나는 네 권의 동화](https://img.zoomtrend.com/2026/02/03/1770132424-01EC8388ECB298EB9FBCED919CECA780.jpg)
[오늘의 도서관 1+2월(339호)] 다시 읽는 동화 | 그림 같은 눈, 그리운 눈, 그리는 눈 - 어른의 시선으로 다시 만나는 네 권의 동화
“꽃보다 더 흥미롭고 흠집이라고는 전혀 없는 것, 녹지만 않는다면 가장 완벽한 것.” 안데르센의 동화 《눈의 여왕》에서 주인공 카이는 눈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북반구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눈 없는 겨울 풍경은 상상하기 어렵다. 몇 해 전 함박눈이 펑펑 내린 날, 숲속 통나무집에서 하룻밤을 보낸 적이 있다. 쏟아지던 눈이 그치고 한밤중, 조심스럽게 문을 열었더니 눈송이 천사들이 합창하는 것처럼 포근한 세상이 펼쳐졌다. 불을 켜지 않았는데도 문밖은 놀라울 만큼 환했다. 달빛을 받은 눈이 그 빛을 더 밝게 반사하고 있었던 것이다. 꽁꽁 얼어붙은 겨울산은 결코 안전하지 않지만 처음 밟는 눈은 아주 작은 무엇도 다치게 하지 않.......
![[오늘의 도서관 1+2월(339호)] 문장 너머의 세계 | 0과 1 사이에서 피어나는 온기 - SF 소설가 전윤호](https://img.zoomtrend.com/2026/02/03/1770132424-41ECAABDECB694EAB080EC82ACECA784.jpg)
[오늘의 도서관 1+2월(339호)] 문장 너머의 세계 | 0과 1 사이에서 피어나는 온기 - SF 소설가 전윤호
인공지능이 시를 쓰고 소설을 창작하는 시대. 누군가는 작가의 종말을 예견했고, 누군가는 창작의 혁명을 기대했다. 이 혼란한 과도기에 냉철한 ‘공학자의 눈’과 뜨거운 ‘소설가의 심장’ 을 동시에 지닌 인물을 만났다. 30여 년간 IT 현장 최전선을 누비다 SF 소설가로 변신한 전윤호 작가다. 엔지니어의 이성과 소설가의 상상력은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까. 그리고 모든 것이 빠르기만 한 세상에서 우리가 여전히 느린 호흡으로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기술과 문학의 경계에서 전윤호 작가를 만났다. 진행. 신병철 | 사진. 신성욱 IT 최전선에 있던 엔지니어가 어떻게 SF 소설가가 되셨는지, 그 계기가 궁금합니다. 한국에서는.......
![[오늘의 도서관 1+2월(339호)] 타인의 삶 읽기 | 빌 게이츠, 시대와 일상을 바꾼 혁신가 - 《소스 코드: 더 비기닝》](https://img.zoomtrend.com/2026/02/03/1770132431-03.jpg)
[오늘의 도서관 1+2월(339호)] 타인의 삶 읽기 | 빌 게이츠, 시대와 일상을 바꾼 혁신가 - 《소스 코드: 더 비기닝》
빌 게이츠의 어린 시절부터 창업쯤까지의 삶을 담은 회고록 《소스 코드: 더 비기닝》에 왜 주목해야 할까? “저는 20대 초반부터 대중의 주목을 받아 왔지만 그 이전의 제 인생 대부분은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 책에서 저는 어린 시절 힘들었던 경험을 공유합니다.” 또한 오늘날의 자신이 이미 일찍부터 형성되었음을 말한다. “여러모로 나는 여전히 할머니 댁의 식탁에 앉아 할머니가 패를 돌리길 기다리는 여덟 살짜리 아이와 같다. 정신을 바짝 차리고 모든 것을 이해하게 되길 열망하는 어린아이가 여전히 내 안에 남아 있다.” 글. 표정훈(출판평론가) 어머니에게 공적 가치를, 책에서 지식을 배우다 “어머니는 아버지가 큰 성공을.......
![[오늘의 도서관 1+2월(339호)] 장면이 된 문장들 | 실직과 광기의 서사 - 《액스》를 품은 <어쩔수가 없다>](https://img.zoomtrend.com/2026/02/03/1770132434-13EC9EA5EBA9B4EC9DB4EB909CEBACB8EC9EA5EB93A4.png)
[오늘의 도서관 1+2월(339호)] 장면이 된 문장들 | 실직과 광기의 서사 - 《액스》를 품은 <어쩔수가 없다>
어떤 분노는 개인의 내면에서만 맴돌고, 어떤 분노는 시대와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 된다. 도널드 E.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는 바로 후자의 분노를 이야기한다. 평범한 중산층 가장이 하루아침에 실직자로 전락하며 겪는 심리적 붕괴와 극단적 선택의 서사는 1997년 미국 제조업의 몰락과 대량 해고라는 현실과 맞닿아 있다. 하지만 단순한 범죄 소설이 아니다. 일인칭 시점으로 펼쳐지는 버크 레보레의 내면 묘사는 독자에게 실직과 좌절의 고통을 피부로 느끼게 하고, 동시에 아이러니와 사회적 비판의 결을 전달한다. 이번 칼럼에서는 《액스》가 담아낸 미국 사회와 인간 심리의 풍경, 그리고 그 소설이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오늘의 도서관 1+2월(339호)] 국립중앙도서관 소식](https://img.zoomtrend.com/2026/02/03/1770132443-14EAB5ADEBA6BDECA491EC9599EB8F84EC849CEAB480EC868CEC8B9D.png)
[오늘의 도서관 1+2월(339호)] 국립중앙도서관 소식
2025 온라인 자료 협력 유공 포상 국립중앙도서관은 2025년 한 해 동안 온라인 자료 납본 및 수집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해 지난해 12월 29일 열린 연말 업무 유공 시상식에서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온라인 자료 확충과 국민의 지식정보 활용 증진에 공헌한 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온라인 자료 납본, 온라인 자료 수집, 지역자료 납본 부문에서 각 1개 기관이 선정되었다. 온라인 자료 납본 부문에서는 학지사가 1,200건 이상의 온라인 자료를 납본하며 전년 대비 높은 증가율을 기록해 납본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온라인 자료 수집 부문에서는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