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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posts![[오늘의 도서관 1+2월(339호)] 다시 읽는 동화 | 그림 같은 눈, 그리운 눈, 그리는 눈 - 어른의 시선으로 다시 만나는 네 권의 동화](https://img.zoomtrend.com/2026/02/03/1770132424-01EC8388ECB298EB9FBCED919CECA780.jpg)
[오늘의 도서관 1+2월(339호)] 다시 읽는 동화 | 그림 같은 눈, 그리운 눈, 그리는 눈 - 어른의 시선으로 다시 만나는 네 권의 동화
“꽃보다 더 흥미롭고 흠집이라고는 전혀 없는 것, 녹지만 않는다면 가장 완벽한 것.” 안데르센의 동화 《눈의 여왕》에서 주인공 카이는 눈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북반구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눈 없는 겨울 풍경은 상상하기 어렵다. 몇 해 전 함박눈이 펑펑 내린 날, 숲속 통나무집에서 하룻밤을 보낸 적이 있다. 쏟아지던 눈이 그치고 한밤중, 조심스럽게 문을 열었더니 눈송이 천사들이 합창하는 것처럼 포근한 세상이 펼쳐졌다. 불을 켜지 않았는데도 문밖은 놀라울 만큼 환했다. 달빛을 받은 눈이 그 빛을 더 밝게 반사하고 있었던 것이다. 꽁꽁 얼어붙은 겨울산은 결코 안전하지 않지만 처음 밟는 눈은 아주 작은 무엇도 다치게 하지 않.......
![[11년 전 오늘] "미국에서 만난 안데르센의 나라 덴마크 솔뱅마을"](https://img.zoomtrend.com/2023/11/20/940f5a20-a57f-577d-962c-f4407a4c8ea7.jpg)
![[오늘의 도서관 11월(327호)] 보물을 찾아서 | 덴마크 왕립도서관(Det Kgl. Bibliotek)과 아동문학가 안데르센](https://img.zoomtrend.com/2024/11/01/e025df6f-2515-57bf-ad21-5cd2af93f25d.jpg)
[오늘의 도서관 11월(327호)] 보물을 찾아서 | 덴마크 왕립도서관(Det Kgl. Bibliotek)과 아동문학가 안데르센
물결에 빛나는 건물은 투명하다. 벽면인 동시에 창문은 세상을 투영한다. 세상을 읽고 밝히고 기록하는 건물이 가장 빛나는 순간은 밤이다. 무지의 안개를 뚫고 지식의 등대가 되는 곳. ‘블랙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덴마크 왕립도서관이다. 글 김윤아(《서점 여행자의 노트》 저자) 사진 위키피디아 도시를 품는 도서관, 세계를 탐험하는 항구 워터프론트 항구 지역은 활기차다. 항구 특유의 경쾌함이 흐르는 곳은 유대인 박물관, 사진 박물관, 전쟁 박물관, 국립 미술관 같은 주요 문화시설이 밀집된 덕분에 오래된 역사와 이색적 분위기, 현지인과 여행객이 서로 학습하고 탐험하는 장면이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이 거리에서도 단연 돋보이.......
살롯의 노래 (Charlotte's Song.2015)
2015년에 ‘니콜라스 험프리스’ 감독이 만든 캐나다산 호러 영화. 내용은 1930년대 미국 오클라호마의 더스트 보울(건조지대)에서 '샬롯'의 부모님은 인어 공주 컨셉의 무대 공연을 하며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어머니가 아버지와 갈등을 빚고 자살을 한 이후. 아버지와 극단 자체가 인생 내리막길을 가고 있던 중. 샬롯의 어머니가 실은 인어였고. 샬롯이 그 피를 이어 받아 인어로 각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 공주’에 영향을 받았다고 밝히고 있지만, 실제로는 인어가 나오는 판타지가 아니라 1930년대 미국 배경의 현시창(현실은 시궁창) 속에서 벌어지는 참극이다. 어머니가 아버지와 갈등을 빚다가 자살로 생을 마감한 이후에 아버지가 완폐아(완전 폐품 아저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