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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posts![[오늘의 도서관 1+2월(339호)] 장면이 된 문장들 | 실직과 광기의 서사 - 《액스》를 품은 <어쩔수가 없다>](https://img.zoomtrend.com/2026/02/03/1770132434-13EC9EA5EBA9B4EC9DB4EB909CEBACB8EC9EA5EB93A4.png)
[오늘의 도서관 1+2월(339호)] 장면이 된 문장들 | 실직과 광기의 서사 - 《액스》를 품은 <어쩔수가 없다>
어떤 분노는 개인의 내면에서만 맴돌고, 어떤 분노는 시대와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 된다. 도널드 E.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는 바로 후자의 분노를 이야기한다. 평범한 중산층 가장이 하루아침에 실직자로 전락하며 겪는 심리적 붕괴와 극단적 선택의 서사는 1997년 미국 제조업의 몰락과 대량 해고라는 현실과 맞닿아 있다. 하지만 단순한 범죄 소설이 아니다. 일인칭 시점으로 펼쳐지는 버크 레보레의 내면 묘사는 독자에게 실직과 좌절의 고통을 피부로 느끼게 하고, 동시에 아이러니와 사회적 비판의 결을 전달한다. 이번 칼럼에서는 《액스》가 담아낸 미국 사회와 인간 심리의 풍경, 그리고 그 소설이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 수가 없다> - 홀로 하던 잿빛 분투 끝에 거머쥔 함께 하는 핏빛 연대
(2025/09/30 :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아마 극 기저에 깔려 있는 블랙코미디의 정서를 선뜻 받아들일 수 있느냐 그렇지 않으냐에 따라 호불호는 크게 갈리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애초에 사연이 몸집을 키워가는 과정이 가장(家長)의 무게를 짊어진 한 남자의 범죄에 의해 좌우되는 구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다'라며 자신의 경쟁자들을 없애려 드는 '만수(이병헌 분)'의 입장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만 비로소 그 비틀린 코미디의 감성에도 함께 울고 웃을 수 있게 될 거라 보거든요. (정작 바로 그 대사를 처음 내뱉는 건 그가 아닌 '만수'를 해고한 후 서.......

<어쩔수가없다> :: 영화후기 호불호가 심하겠네요.(결말,개인적해석有) 동일원작소재영화 봤으나.. 씁쓸한 박찬욱 블랙코미디네요.
박찬욱 감독의 신작영화 를 관람했습니다. 이병헌,손예진,이성민,염혜란,박희순,차승원 주연의 블랙코미디물로, 이 영화는 원작이 있죠. 바로 라는 소설인데요. 2005년 동일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도 있는데 이걸 본 적이 있었네요. (*아래의 내용에는 본 영화의 주요세부내용과 결말관련해석 등이 담겨져있습니다. 영화를 아직 안 보신 분들은, 스포가 싫으신 분들은 아래 글을 패스하셔도 좋습니다.) 25년 경력의 제지 전문가 '만수(이병헌)'. 회사로부터 돌연 해고 통보를 받는다. 새로운 일자리를 얻기위해서, 유력 경쟁자들을 하나씩 제거하기로 하는데.......
어쩔수가없다와 이동진의 관람평 - 원작 소설 "액스" 재해석
어쩔수가없다와 이동진의 관람평 - 원작 소설 "액스" 재해석 소설 "액스" 각색 두 편의 영화 는 또 다른 '잃어버린 낙원, 즉 실낙원' 이야기! 나아가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하는 지옥'으로 가는 위험한 안내서! 도 실낙원? (평론가 이동진 어쩔수가없다 관람평 "어쩔 수 없다고 내세우는 자들이 만들어 낸 실낙원의 통렬한 순환") 실직 가장의 재취업을 위한 살육기, 소설 "액스"에서 주인공이 선호하는 회사의 이름이 '아르카디아'이다. 다들 아는 것처럼 목가적 이상향/낙원을 뜻하는 바로 그 'arc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