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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타파 오기 전날 하효항 풍경

On the Road|2020년 2월 13일

태풍 타파 오기 전날 하효항 풍경    오늘 올림푸스 플래그쉽 카메라 OM-D EM1 mark3가 발표되었습니다.오매불망 기다리던 카메라에요.그리고 그 이전 지난 9월에는 OM-D EM5 mark3가 발표되었죠.신상 발표 전 만져볼 기회가 있었고 재미있게 출사 나갔었네요. 공교롭게도 저는 제주도를 갈 때마다 태풍이 작렬 -.-;;;;; 했는데태풍 타파는 진짜 어마무시 했네요. 아침 일찍 조원들과 만나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촬영에 나섰습니다. 먼저... 그냥 찍던대로 찍어보기... 파도가 치고 거칠긴 합니다. 렌즈에 빗방울 다 묻고...예전에 쓰던 기종이었으면 이런 날은 숙소에서 쉬어야죠. ^^하지만 방진방습의 올림푸스 미러리스는 이런 날 촬영이 가능하게 합니다. 빗방울도 보이고...  거칠게 파도가 치네요. 삼각대 세우고 장노출 촬영을 진행해봅니다.학생 때 시리즈로 돌던 사진 '자연은 아름답습니다'던가.... 그 질감이네요. 사진 찍고 있는데 점점 파도는 거칠어지더니 바지가 젖는 사태가...뭐.. 이왕 젖은거 계속 go! 그리고 속으로 기도했어요. 속옷은 좀 살려줘... ㅠㅠ 사실 취재 나가서는 이런 사진 찍을 여유는 없어요.한정된 시간에 최대한 많이 다녀야 하기에 얼렁얼렁 찍고 떠나거든요. 취재 다니면서 사진을 본격적으로 찍다보니 다른 스킬을 배우거나 쓸 일이 없었는데이 출사 여행 때 장노출 촬영 하나는 제대로 배운듯요. ㅎ 대신 바지는 흠뻑~ 젖었군요. ㅋ 하효항의 마스코트 빨간 등대. 어마무시하게 내리던 비를 뚫고 촬영하는데 더이상 진행은 무리인거 같다고 철수.숙소로 돌아와 모래 좀 털어내고 수건 들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어요.

방배 카페골목 맛집 훈감동

On the Road|2020년 2월 9일

방배 카페골목 맛집 훈감동   간만에 카페골목 나들이에 나섰습니다.골목 골목 숨어있는 맛집이 많다며 그 동네 사는 동생이 불러서... ㅎㅎㅎ 이 날 점심 먹은 곳은 방배 카페골목 맛집 훈감동이에요.텐동과 사케동이 맛있다고 소문난 곳이죠. 외부 사진은 없어요. ^^;;;;; 선택해서 드실 수 있는 사케 잔 락교와 초생강 등을 덜어먹을 수 있는 접시 작은 그릇에 미소국이 나왔어요.일본 식당들은 식기가 참 예쁘고 아기자기하죠. 주방은 이렇게 오픈 되어 있는...열심히 텐동에 들어갈 튀김을 만들고 계시는군요. 메뉴판 넘 깜찍해요. ㅋㅋㅋ 밥류는 이렇게 되어 있어요.저랑 동생은 사케동으로... 사이드 메뉴와 주류는 이렇게 나옵니다. 이렇게 오늘의 메뉴가 있네요.상태 좋은 재료들로 만들어 주시는거라 여행 중에는 이 메뉴 많이 먹긴 해요. ㅎ 식당 명함인데 묵직~해 보이는 것이...... 사케동이 나왔습니다. 두툼~~~한 연어가 먹음직 스럽습니다. 전엔 아보카도가 있었다는데 지금은 계란이... 요롷게 한컷~ 찍고 흡입.밍밍~하고 느끼할 수 있는 사케동이 고숩고 맛나네요. 후식으로 내어주신 아이스쿠리무~   11시 반쯤 가서 줄 서야 하고 일정 그릇수가 나가면 닫는다는 훈감동.작은 규모에 조용한 식당이 좋아지는 요즘인데 다음에 가면 텐동을 먹어봐야겠습니다. 맛나게 삽시다~

일상 20200202 - 20200208 :: 천연 손 소독제 / 첫눈 / 숙면인형 / 피자헛

On the Road|2020년 2월 8일

일상 20200202 - 20200208 천연 손 소독제 / 첫눈 / 숙면 인형 / 피자헛   무료하게 개정하며 보낸 한 주였네요. 대란 중인 손 소독제를 만드신 덕친님께서 나눔을. ㅠㅠ고맙습니다~ 침대 정리하면서 찍어본 숙면인형들.사이좋게 지내렴~~~ 첫눈이 왔다고 합니다.차 위에 쌓여있는 이 흔적 때문에 알았네요.  무료한 금요일 엄마랑 시켜먹은 피자.피자헛의 이탈리안 살시차 피자예요. 고요한 한 주가 지나가네요.개정도 끝났으니 일주일만 잘 놀아볼까... 합니다만...... ㅎㅎㅎㅎ

피렌체 맛집 푸짐한 양의 오스테리아 산토 스피리토 Osteria Santo Spirito

On the Road|2020년 2월 6일

피렌체 맛집 푸짐한 양의 오스테리아 산토 스피리토 Osteria Santo Spirito   피렌체는 볼로냐와 함께 이탈리아 음식의 중심지...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에요.머... 저에게 차이가 있다면 볼로냐에서 실패한 식당은 없지만피렌체에서는 실패한 식당이 한 두 곳 있다? 정도? ^^;;; 그만큼 맛집이 많은 곳이 피렌체이기도 합니다. 오늘 보여드릴 피렌체 맛집은 산토 스피리토 광장 한 곳에 자리한 푸짐한 양의 식당 오스테리아 산토 스피리토 Osteria Santo Spirito입니다. ▲ 오스테리아 산토 스피리토, 피렌체, 이탈리아 Osteria Santo Spirito, Firenze, Italia 문은 이래요. ^^;;; 워낙 여행자들이 몰리다 보니 이제 저런 스티커에 동요하진 않아요. ^^하지만 낡은 나무문이 정감있어 보이는군요. 식당이 자리한 산토 스피리토 광장은 저녁이면 분위기 좋은 펍, 바 등이 영업하고어린 친구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에요.비록.. 자느라 광장에서 늦게까지 놀아보진 못했지만... ^^ ▲ 오스테리아 산토 스피리토, 피렌체, 이탈리아 Osteria Santo Spirito, Firenze, Italia 실내는 이래요.  메뉴에요.표지 뒤에 있는 이 메뉴는 식당 특선 또는 쉽게 접할 수 있는 메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땡기는 음식이 없어서 뒤로 넘어가긴 했습니다만...... ^^ 전식 메뉴에요. 가격이 나쁘진 않아요. 본식 메뉴에요. 식사 주문하실 때 보통 전식, 본식1, 본식 2, 그리고 후식으로 구성되는데이 네 음식 모두는 부담스럽고 배부르니 전식이나 후식 선택하고 본식 하나 먹어요.상황이나 음식 양 따라서 조금 바뀌긴 하지만. 오스테리아 산토 스리피토는 본식이 두 가지로 나뉘는데 우리 식으로 말하는 중中 과 대大로 나뉘어 있어요. 그리고 샐러드와 디저트메뉴가 있군요. 그리고 와인 리스트. 첫번째 리스트는 잔 와인이에요.혼자 여행하고 취재하다보니 한병은 부담스러워서 하프 보틀 또는 드미 demi를 마시는데점심 식사에는 이것도 부담스럽거든요. ^^ 피렌체 맛집 오스테리아 산토 스피리토에는 잔 와인도 나름 잘 갖춰져 있군요.하지만... 이 날은 걍 물을... ㅎㅎㅎ ▲ 오스테리아 산토 스피리토, 피렌체, 이탈리아 Osteria Santo Spirito, Firenze, Italia 셋팅이에요. 파란색 리본으로 묶인 냅킨 그 안에 포크, 나이프가 있고빵이 작게 잘려 나왔어요. 저 까만애는 잼이었나... 기억이... -.-;;;; ▲ 오스테리아 산토 스피리토, 피렌체, 이탈리아 Osteria Santo Spirito, Firenze, Italia 제가 주문한 전식은 Involtini di Bresaola con Caprino al Basilico 에요.바질을 곁들인 신선한 염소 치즈를 감싼 생햄...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되요.아래 깔린 애들은 루콜라도 있었고 양상추? 이런 애들도 있었어요. 염소치즈가 먹고 싶어서 주문한 음식이에요. ^^ 신선한 햄과 치즈가 잘 어울리더라구요.치즈 양이 꽤 많았는데 질리지 않고 잘 먹었어요. ▲ 오스테리아 산토 스피리토, 피렌체, 이탈리아 Osteria Santo Spirito, Firenze, Italia 본식으로 주문한 음식은 Rigatoni napoletani Cecco con salsa di pomodoro e ricotta salata에요.나폴리식 토마토 소스를 곁들인 굵은 원통형 파스타에 리코타 치즈가 뿌려진 음식이었네요. ▲ 오스테리아 산토 스피리토, 피렌체, 이탈리아 Osteria Santo Spirito, Firenze, Italia 역시... 메뉴명에 치즈가 있어서 주문해 봤어요.전 그리 토마토 소스를 좋아하진 않지만 아래 쪽에 있는 크림소스 보다는 이 음식이 땡겨서... ^^ ▲ 오스테리아 산토 스피리토, 피렌체, 이탈리아 Osteria Santo Spirito, Firenze, Italia 리가토니는 이렇게 굵은 원통형이에요.소스랑 따로 먹기에도 좋고, 소스를 묻혀서 먹기도 좋네요.무궁무진한 파스타의 세계... ^^ 피렌체 맛집 오스테리아 산토 스피리토에서의 식사는 한마디로 푸짐한 치즈의 향연이었네요. ^^양도 푸짐해서 저는 작은 양을 주문해도 괜찮았어요.다음엔 세가지를 주문해서 먹어볼까... 합니다. 데헷~

로얄 코펜하겐 이어플레이트 2019 Royal Copenhagen Year Plate 2019

On the Road|2020년 2월 4일

로얄 코펜하겐 이어플레이트 2019 Royal Copenhagen Year Plate 2019   2013년... 참으로 기억하고 싶지 않았지만 잊을 수 없는 해였어요.그 해 연말 무언가 기념품을 사야겠다... 생각했다 발견한 것이 로얄 코펜하겐 이어플레이트 Royal Copenhagen Year Plate에요.1908년부터 출시되고 있는 제품으로 매년 덴마크의 자연, 문화, 역사와 관련된 주제를 모티브로 한정 출시되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가.. 연말에는 구하기가 힘들더라구요. 사실 올 해 출간은 예정되어 있었는데 미리 사면 부정(?) 탈 것 같아서 기다리다가막교지를 보내고 백화점에 갔는데 오마이갓~ 품절이라는 겁니다.그것도 봄에 품절됐대요. ㅠㅠ 그래서 어쩔까... 하다가 네이버 검색해서 일본 직구로 구입합니다. 단단~해 보이는 상자 상자 안에 놓여있는 2019년 로얄 코펜하겐 이어플레이트는 라는 주제로말과 토끼가 대화하는 듯한 풍경이에요. 알란 타게슨 Allan Therkelsen님의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뒷면은 이렇게...... 파아란 컬러가 시그니쳐인 로얄코펜하겐이죠. 우선 이렇게 세워봤어요. 다만 저는 방 공간이 세워놓을 곳이 없어서 벽에 걸어요. 이렇게 화장대 윗 공간에 좌르륵 걸어 놓지요.접시 걸이를 사야 하는데 사이즈 맞는게 없네요. 제가 갖고 있는 이어플레이트는 1974년, 2005년, 2008년, 2013년, 2014년입니다. 태어난 해 1974년 이어플레이트입니다.올빼미가 숲에 앉아있군요. 2005년 이어플레이트는 썰매에 나뭇가지를 싣고 가는 아이들의 모습이네요. 첫 책 을 출간한 2008년의 이어 플레이트 입니다.왼쪽 부터 증권거래소, 시청, 운드 타워, 크리스챤 보 궁, 성모교회, 세이비아 교회, 후레데리크스 교회와 크리스마스 장미라고 하네요. 2013년... 참으로 암울하고 우울했던 해였지만잊을 수 없는 이 해의 이어플레이트는 인어공주에요. 코펜하겐에 있는 허무한 명물? 인어공주 상 건립 100주년을 기념해 만들었다고 해요. 진정한 중년에 들어선 2014년 스스로 제가 저에게 준 생일선물이네요.코펜하겐에 있는 안데르센의 동상을 모티브로 했어요. 이렇게 저의 로얄 코펜하겐 이어플레이트 컬렉션은 또 하나 추가되었네요. 와 <7박 8일 피렌체>를 출간한 2011년 플레이트만 있으면 완벽한데지금 보이는 플레이트의 가격이....... 야금야금 모아서 컬렉션을 완성시켜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