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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posts조용히 쉴 수 있는 로마 호텔 추천 호텔 보르고그노니 Hotel Dei Borgognoni
로마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이 주로 숙박하는 곳은 테르미니역 Stazione Termini 부근입니다.공항 오고 가기 좋고, 다른 도시로 이동하기도 좋은 즉 이동에 편리한 지역이죠.하지만 여행 중간 피곤할 때 쉬러 들어오기는 좀 힘든 지역이에요.그리고 약간 북적이고 시끄럽기도 하지요. 오늘 소개하는 호텔은 여행 중간 들러서 쉬기도 좋은, 그리고 아주 조용한 지역에 자리한 호텔입니다.호텔 관계자 말로는 Secret Place에 숨어있는 곳이라고 하던로마 호텔 보르고그노니 Hotel Dei Borgognoni입니다. ▲ 호텔 보르고그노니, 로마, 이탈리아 Hotel Dei Borgognoni, Roma, Italia 호텔 정문은 이런 분위기예요. 사진 찍고 있으니까 벨 보이 님께서 살짝 비켜주시더라고요. 호텔은 18세기 귀족 가문의 저택을 최대한 본 모습을 살려 리모델링해서 쓰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보면 호텔 단정하고 고급지죠? 왼쪽 옆에 수퍼 COOP이 있고 오른쪽 옆에는 저렴하게 식사할 수 있는 샌드위치 가게가 있어요.즉... 단정하고 고급지면서 알뜰하게 쉴 수 있는 곳이라는... ^^ ▲ 호텔 보르고그노니, 로마, 이탈리아 Hotel Dei Borgognoni, Roma, Italia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렇게 비너스가 반겨줍니다.유럽 특유의 건물 형태죠. 중정 中庭 patio... 푸르른 나무와 조각상으로 잘 꾸며놨어요.뭔가 편안하고 잘 쉴 수 있을 것 같은 분위기예요. ▲ 호텔 보르고그노니, 로마, 이탈리아 Hotel Dei Borgognoni, Roma, Italia 여기는 조식당. 깔끔하고 잘 나온다는 평가예요. ▲ 호텔 보르고그노니, 로마, 이탈리아 Hotel Dei Borgognoni, Roma, Italia 여기는 로비. 붉은색의 소파가 장중한 분위기입니다. ▲ 호텔 보르고그노니, 로마, 이탈리아 Hotel Dei Borgognoni, Roma, Italia 가장 기본적인 2인실입니다. ▲ 호텔 보르고그노니, 로마, 이탈리아 Hotel Dei Borgognoni, Roma, Italia 로비 소파와 같은 색 침대 장식이에요. 마룻바닥이 따뜻해 보이죠. ▲ 호텔 보르고그노니, 로마, 이탈리아 Hotel Dei Borgognoni, Roma, Italia 이 방은 더블룸인데 테라스가 딸린 더블 수페리어룸이에요. ▲ 호텔 보르고그노니, 로마, 이탈리아 Hotel Dei Borgognoni, Roma, Italia 침실과 욕실이 구분되어 있는 스위트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 호텔 보르고그노니, 로마, 이탈리아 Hotel Dei Borgognoni, Roma, Italia 욕실은 깔끔한 분위기고 욕조가 있군요. ▲ 호텔 보르고그노니, 로마, 이탈리아 Hotel Dei Borgognoni, Roma, Italia 테라스는 이런 분위기. 건너편 방 테라스를 본 모습이고 ▲ 호텔 보르고그노니, 로마, 이탈리아 Hotel Dei Borgognoni, Roma, Italia 방에 딸린 테라스는 이런 분위기.예약 시 허니문이라고 하면 이 쪽 방으로 배정해주려고 노력한다고 하시더라고요.커피 한잔, 또는 여행 후 슈퍼에서 사 갖고 온 간식 먹기에 괜히 좋은 분위기. 사진이 없는데... 이 호텔이 가장 놀라웠던 것은 멀티 아답타가 필요 없는 콘센트였어요.그냥 꽂기만 하면 다 되는 구멍의 콘센트와 USB 충전 단자... 여행자들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는 호텔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로마 호텔 보르고그노니는 스페인 계단과 트레비 분수 사이에 자리해요.호텔이 있는 골목에 들어서면 위치가 실감 나지 않을 만큼 고요하고 조용합니다.로마 여행 시 조용히 쉬고 싶은 호텔 찾으신다면 호텔 보르고그노니 추천합니다. 안락하고 편안하게 여행하세요~ 로마 호텔 보르고그노니 예약은 여기서 :: http://app.ac/eAPD8E523
동네 뒷산에서 만난 꽃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행하고 있었죠.좀이 쑤신다기보다는 온몸에 독이 쌓이는 느낌이 들어 동네 뒷산에 올라갔었어요.꽃이 너무 예쁜 거죠. 일주일 후... 제대로 카메라 챙겨 들고 올라가서 담아봅니다. 인도에 흩뿌려진 벚꽃잎들... 얘가 철쭉이죠? ^^;;;;;네, 전 생물시간에 졸았습니다. ㅋㅎㅎㅎㅎ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벚꽃 전전날 비가 왔는데 그래도 많이 남아있군요. 내년엔 좀 더 잘 담아볼게요~ 올해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조금 더 만끽할 수 있었을 텐데...아쉽네요. 왕벚꽃도 남아있습니다. 송이 하나만 보면 리시안시스? 라넌큘러스? 뭐 이런 생각을... 곱게 피어 있는 꽃이 참 예쁘네요. 선배 언니가 꽃이 좋아지면 나이 드는 거라고 했는데... 네... 뭐 그런 거죠. ^^ 그래도 올해 꽃을 볼 수 있어서 감사했네요. 동글동글 모여있는 왕벚꽃 요즘 엄마가 꽂히진 조팝나무... 취재를 나가지 않으면 사진 찍는 일이 없어요.그러다 보면 감도 떨어지고 습관도 잃고....... 코로나가 조금 더 진정되면 카메라 들고 나다녀보아야지....
일상 20200308 - 20200418 :: 평화방송TV미사 / 손만두 / 마스크 / 생일 / 랜선단관 / 여의도 / 임진각 / K-MOOC 강의 / 동네산책 / 관악산 / 열두대문 계절쌈밥 / 성삼일 / 죠스떡볶이
여전히 코로나로 멈춰있는 일상이네요. 일요일 낮에는 평화방송 TV로 주일미사를...엄마는 평일미사도 꼬박꼬박 하시지만 전 띄엄띄엄... 갑자기 손만두에 꽂히신 엄마랑 만두 빚기 대작전을...180개 빚고 뻗었어요. ㅋ 갑자기 백인백 파우치를 열어보고 싶어서...미니백은 저와 겁나 먼 얘기... 공적 마스크는 매주 사다 모으고 있습니다.요즘은 나갈 일이 없지만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서...... 춘천에서 농사 짓고 계신 저자 부부께서 선물하신 무농약 들기름을 뜨끈한 손두부에 끼얹어서 먹었어요.아아~ 향이 쥑여요!!!! 생일이었네요. ^^ 카카오톡으로 친구와 동생들이 보내 준 선물 망고도 한 박스 과자도 한 박스~ 고맙습니다~~~ 결국 개막이 취소된 마마돈크라이... ㅠㅠ아쉬운 덕후들끼리 모여서 랜선단관이라는걸 했어요.타이머 맞춰 놓고 시간 맞춰서 DVD 틀기... 그리고 또 주일미사... 슝~ 달려서 임진각에 다녀왔어요.바람도 쐬고 걸으니까 좀 살 것 같더라구요.띄엄띄엄 다니는 사람들도 구경하고 오뎅도 먹고 교황님 빵도 사고...ㅋㅋ 오는 길에 본 노을... 흐드러진 꽃길을 따라 고깃집 가서 고기도 냠냠냠~ 놀면 뭐하나 싶어서 전부터 벼르던 동영상 강좌를 시작했습니다. K-MOOC라는 사이트에서 각 대학의 강좌를 무료로 볼 수 있어요.제가 선택한 강좌는 이화여자대학교 임석재 선생님의 서양건축사 수업입니다.끝까지 잘 해보자!!!! 하도 집에만 있다보니 좀이 쑤시고 몸에 독이 쌓이는 것 같아서 올라가본 동네 뒷산에이런 꽃밭이 있었네요. 가족들과 초등학교 졸업하고 처음으로 관악산에 올랐습니다.어릴 때 참 가기 싫었던 곳인데 반갑더라구요. ㅋㅋ 내려와서 회덮밥 한그릇 뚝딱! 수원 사는 동생님 집에 가면서 열두대문 계절쌈밥에서 점심 먹었어요. 그리고... 가톨릭의 가장 장엄한 전례인 성삼일 예식이 시작되었고성 목요일 주님 만찬 미사... 그리고 성 금요일 주님 수난 예식... 토요일에 왜 안 봤지? -.-;;;;일요일 바티칸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 생중계를 라이브로 함께 했습니다.산 피에트로 대성당이 저렇게 텅 빌 수 있다니... 슬펐어요. 그리고 미사 후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Urbi et Orbi를 행하셨습니다. 라틴어로 ‘로마 도시와 전 세계에게’라는 뜻의 문구로, 고대 로마 시대에 성명문의 서두에 썼던 문구라고 하네요. 현재는 교황이 라틴어로 행하는 공식적인 축복(강복)과 강론을 뜻한대요. 주로 대희년(성년)에 행해지지만 코로나 한 가운데에서 맞이하는 부활절이기에 행해지는 것이라고..... 사전투표를 하고 (인증샷은 어디갔니. ㅠㅠ) 죠스 떡볶이 한 판. 총선 날에 다시 올라간 뒷산... 카메라 들고 가 꽃 사진 제대로 찍어봅니다.이렇게 꽃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인 봄이네요...... 아직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시행중입니다.조금 완화될 것 같다고는 하는데....... 코로나 이후의 세상은 다를 것이라는 어느 기사 헤드가 참 마음이 아프고 묘~한 기분이더라구요.뭐... 늘 새로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만.......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
마마 돈크라이 20180513 고훈정 & 정욱진 (고훈정 배우님 중간막공)
계획대로라면 오늘 즈음 첫 관람 포스트가 올라갔을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저의 덕질 인생 최초의 회전극이죠. 하지만... 망할 코로나로 개막이 한번 연기되더니 결국 취소되었습니다. ㅠㅠ 돈 크라이라는데 기다리던 덕후들 모두 울고 있... ㅠㅠ 그간 게을러서 묵히고 있던 사진들 보정해서 올리면서추억이나 곱씹어야겠어요. 오늘 올리는 회차는 고훈정 배우님의 중간 막공, 그리고 매우 유니크했던 페어 정욱진 배우님과의 페어입니다.정욱진 배우님이 이 즈음 첫공 (이 회차였던가...) 하시고 점프하다 허리를 다치시는 바람에몇 번 못 하고 하차하셨거든요. ㅠㅠ 이날 이후 잠시 쉬게 될 훈백 고훈정 배우님.셔츠 색이 바뀌었어요. 그리고 정욱진 배우님과 함께. 푸른 안갯속 고훈정~~~ 엄숙하게 인사~ 고훈정 배우님 공연 커튼콜을 보면 끝까지 백작, 끝까지 폐하세요.어쩌다 이벤트에 참여? 하시긴 하는데 보기 힘들어요. 내려와서 솨라락~ 매혹적인 백작님은 오늘도... 그리고 귀여운 욱븨 정욱진 배우님. 며칠 전 팬텀싱어 시즌1 보는데 계시더군요. 콕콕 찍어 Beautiful을 외쳐주십니다. 정면 샷은 이거 하나~ 다시 등장하신 백작님.등장 시퀀스가 어떠했는지 기억이... ㅠㅠ포즈를 보아하니 그냥 나오신 듯. 평범하게. 열창열창~ 살짝 무서운 분위기 아래로 내려오셔서 욱븨와 만나요. 븨를 예뻐하는 백작님... 귀여워하기도 하는 백작님 다정하게 노래 부르고 2층에 올라가서 소리를 지르라!! 를 하셨던 듯. 그리고 점프~ 완전 날아라 백작!! 부웅 떠라 백작!! 욱진 배우님과 투샷을 원했으나 이상하게 짤렸을 뿐이고. ㅠㅠ 마지막 절정으로 갑니다. 끝 마무리 그리고 인사 안녕~ 백작님~ 그리고 퇴근길 아아...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도 사진 열어보면 이 때 분위기가 생생해요.다시 신나게 노래부르고 사진 찍을 날이 오겠지요...?
리모델링은 이렇게! 퀘리니 스탐팔리아 재단 Querini Stampalia Foundation
한참 전에 이 곳을 포스팅했었죠. 허름한 외관 속 놀랄만큼 우아하고 감동적인 실내 팔라조 퀘리니 스탐팔리아 Palazzo Querini Stampalia (유럽여행/이탈리아여행/베네치아여행/유럽건축) 허름한 외관 속 놀랄만큼 우아하고 감동적인 실내 팔라조 퀘리니 스탐팔리아 Palazzo Querini Stampalia (유럽여행/이탈리아여행/베네치아여행/유럽건축) 허름한 외관 속 놀랄만큼 우아하고 감동적인 실내 팔라조 퀘리니 스탐팔리아 Palazzo Querini Stampalia (유럽여행/이탈리아여행/베네치아여행/유럽건축) 어제 보여드린 산타 마리아 포르모사 성당 뒷편에 이런 현.. www.hyunee.com 처음 방문했을 땐 내부 사진 촬영 금지여서 아쉬웠어요.정말 아름다운 공간이었거든요... 한국에 돌아와서 이런저런 플러그인으로 몇몇 사진을 넣긴 했습니다만다시 찾아가 본 스탐팔리아 재단 건물 보여드릴게요. 정문으로 들어가는 계단.반듯한 계단 옆에 삐죽 나와있는 오래된 계단 보이시나요... 내부로 들어가니 이런 풍경이 보입니다. 이 건물은 베네치아의 유력 가문이었던 퀘리니 스탐팔리아 가문 소유의 궁으로1869년부터 마지막 후손이 만든 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건물이에요. 1961년부터 63년까지 카를로 스카르파 Carlo Scarpa의 주도로 리모델링된 공간이에요. 베네치아의 운하를 형상화한 듯한 홀 디자인이 인상적이었지요. 운하와 연결된 공간. 왼쪽에 놓인 저 계단이 유명하다고 하네요.저 계단을 통해 곤돌라를 타고 외부로 나갈 수 있다고... 이 곳에 처음 왔을 때 런던 AA에서 공부하는 여행자와 함께 왔었거든요.그녀는 여기가 참 좋다고...... 난방장치를 위한 공간 벽이라고 하네요. 바닥 무늬가 독특한 공간 다녀온 지 좀 되다 보니 기억이.... 콘크리트와 금속이 조화롭고 맞물린 선이 예뻤던... 제가 젤 좋아하는 공간은 이 공간이에요.입구에서 보신 것처럼 낡은 계단 위에 새 계단을 얹은 공간.. 다 밀어버리지 않고 옛것을 치우지 않고 그 위에 새로 얹으며 이전 것을 그대로 보여주는 공간... 고대 로마인들이 정복한 지역을 다스릴 때 문화를 갈아버리는 게 아니라자신의 것과 버무렸다는 전통을 계승한 것이겠지요.그리고 유럽의 리모델링은 대체적으로 이렇게 진행되고 있고... 그냥 다 새로운 것으로 덮어버리는 우리와 많이 비교되는 공간이지요. 2층엔 스탐팔리아 가문이 소장하고 있는 예술품이 전시되어 있어요.실내도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지요. 커튼 너머 느낌이 좋아서 한 컷. 음... 식탁 그대로 옮겨오고 싶... ㅎㅎㅎ 오래된 가구가 한편에 있고요 침실 인테리어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유럽의 이미지 이 가구도 참 탐나던... 다시 한번 창 풍경을 찍어봅니다. 이 분들이 아마도 스탐팔리아 가문의 일원들이었던 걸로... 뭔가 재미난 분위기 샹들리에 멋집니다. 다시 내려옵니다. 유리 너머 정원으로 나가보려고요. 반듯한 네모가 아니어서 좋았네요. 이 정원을 여름에 방문하면 물이 곳곳에 흘러 재미있다는데 겨울에 가서... 벽을 가득 채운 초록이 겨울이야? 하고 질문하고 싶으시겠지만 겨울이었어요. ㅠ 정갈한 기둥 맞은편은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 다시 안쪽으로 들어옵니다. 다시 한번 눈과 카메라에 담아두려고요. 물이 흘러 들어오는 이 공간... 재미있는 선을 가진 기둥 고대 신전 기둥과 낡은 벽돌이 어우러지는 공간 우아하고 정갈한 공간입니다. 그리고... 보자마자 보타! 를 외쳤던 계단 위의 사진의 계단과 더불어 이 공간은 마리오 보타 Mario Botta가 작업한 공간이에요. 이 홀은 원래 중정 中庭이었던 공간을 천정을 덮어 리모델링한 곳이라고 하네요.처음 갔을 땐 못 봤던 기억이... 다시 계단을 걸어 밖으로 나옵니다... 이탈리아에서 현대건축 답사를 생각하신다면 꼭 가보실만한 곳이지요.리모델링이란 이런 것이다!라고 조용히 속삭이는 우아한 공간스탐팔리아 재단 궁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