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ban rider with D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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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사직서 보다 항공권 (D-72)

0-2 사직서 보다 항공권 (D-72)

Urban rider with D80|2014년 8월 22일

가장 먼저 루트를 짜봤다. 우선 인/아웃이 다를 것.항공편이 많은 도시(항공권이 저렴하다)육상이동은 100% 자전거텐트를 기본으로 하되 도미트리 등 저렴한 숙소도 활용한다.하루 최대 이동거리는 100km. 이런 저런 상황들을 감안해서 베트남 호치민 입국, 태국 방콕 출국으로 인/아웃을 정했다. 두번째로 육상경로를 짜봤다. 호치민에서 방콕까지 최단 거리는 880km로 100일간 여행하기에는 좀 짧은 감이 있고, 1000km는 넘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자의 새로운 천국이라는 라오스를 찍기 위해서 하노이에서 출발할까 생각도 해봤지만 시간 대비 이동거리가 너무 길어지고, 무엇보다 악명높은 베트남-라오스 국경의 산악지대(전문 자전거 여행꾼도 2박은 노숙 해야 한다는 공포의 길)는 다음의 즐거움으로

0-1. 지금 나는 행복한가? (D-73)

Urban rider with D80|2014년 8월 22일

아마 제작년 4월경이었던것으로 기억된다. 여러가지 요인이 있었겠지만 가장 큰 요인은 '행복하지 않다'였다. 매주 금요일 마감. 주말에 휴식,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똑같은 일취재, 번역, 인터뷰, 자료수집, 분석, 기사 작성. 그리고 마감. 금요일 밤에 마감이 끝나면 물먹은 솜처럼 축 늘어져, 고기냄새 가득한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갈때마다 나는 행복한가 되묻곤 했다. 봄 가을, 일년에 두번 특집이라도 있는 시기에는 매일 밤 자정에 집에 들어가 6시간을 자고 다시 회사에 가서 자정까지 일하던 시기에는 더욱 깊은 갈증을 느꼈다. 신호등도 점멸하는 12시에 잠실나루 역 건널목에서 담배에 불을 붙이면서 밤 하늘을 볼때마다, 일하기 위해 사는 것인지, 살기 위해 일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자조하곤 했다. 다들 그

공서영 아나운서를 위한 변명

공서영 아나운서를 위한 변명

Urban rider with D80|2013년 4월 18일

레이싱의 인기를 깎아내린 것은 레이싱걸, 요즘은 레이싱 모델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 정우영 아나운서가 스포츠 캐스터로써 가지고 있는 내공이 있겠지만 과연 레이싱계의 몰락이 레이싱걸이 원인이었다고 말하는 것은 객관적인 주장일까? 레이싱 스포츠의 본질이 레이싱걸이라는 부가요소에 의해 잠식당했다는 것은 결국 레이싱이라는 스포츠 자체가 경쟁요소가 부족했다는 것으로 보는 것이 더 본질에 가깝지 않을까? 국내 레이싱 산업의 경쟁력에 대해서 분석한 자료를 본적 없지만, 차 팔기에 급급한 메이커, 연예인들의 취미생활로 전락한 GP, 마이너한 스폰서. 이 모든 것을 넘어서 레이싱 걸이라는 요소가 레이싱 스포츠의 인기를 깎아먹었다는 의견에는 동의하기 쉽지 않다. 일년에 한번 코리아 그랑프리가 개최될 때만 TV에

이놈의 저질 체력을 어찌할꼬..

이놈의 저질 체력을 어찌할꼬..

Urban rider with D80|2013년 4월 3일

지난 달 부터 슬슬 자출 시동을 걸다가 이번달부터 다시 엔도몬도를 켜놓고 달리기 시작했는데.. 평속봐라.. 20이 안나오네. 뭐 아짂까지는 워밍업이고, 몸도 좀 더 만들고, 아직은 케이던스 위주로..라고 변명해보지만 체력이 심각하기는 하다. 3월에만해도 저 거리를 한번에 못가서 쉬면서 갔고, 앞으로 기온이 좀 더 올라간다면 상태가 좋아질 것이라고 좋게좋게 생각해볼라 하지만서도.... 요즘 봄이 되니 여기저기서 숨어있던 괴물들이 남한산성 업힐 포함해 평속 30을 인증하고 있는데, 보고 있자니 자괴감보다 비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슨 프로냐! 남한산성을 성남쪽으로 올라가면서 평속 30을 어떻게 찍어? 그래도 한때는 우물안에서 나름 괴물이라고 으시대고 다녔는데, 진짜 이제는 자전거만 탔다하면 똥꼬 따

제2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기념 대회 감상

제2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기념 대회 감상

Urban rider with D80|2013년 3월 18일

1. 자전거는 도로 위에서 평속이 10km 올라간다. 더군다나 개통도 안된 새 도로에서 라면 말할 것도 없고! 2. 하트코스 한바퀴를 보통 70km로 계산하는데, 하루 운동량으로 이정도가 적당한 것 같음 3. 사무국 이넘들아! 반환점에 초코파이가 다 떨어지고 없었단 말이다! 단당류가 얼마나 중요한데!!!! 4. 중간에 사탕 주신 어머님 감사합니다. 그거 아니었으면 헝거낙이었어요. 5. 추웠다 더웠다 다시 추웠다.... 온도가 한 5도 정도 더 올라갔으면 좋겠다. 아침엔 10도. 6. 핸드폰을 여러번 떨어트리고, 자동차는 선팅필름 벗겨지고... 이래저리 쓸데없는데에서 피해가 컸다... 7. 언능 자야지.. 자전거질보다 운전이 더 힘들어. 올림픽도로에서 살짝 졸뻔했네 ㅎ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