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ban rider with D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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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posts동급생 2
아마 한 95년 정도 쯤이었던것 같은데, 쓰잘데기 없이 하이텔을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자료실에서 발견한 동급생 2한글패치. 3.3메가나 되는 말도 안되게 높은 용량을 다운받자니 2400bps의 노드로는 감당이 안되고... 14400 모뎀을 달면 뭐하나. 망할놈의 하이텔은 맨날 접속 안되고 죽으나 사나 01410만 파는거지.. 3.3메가면 거의 한시간 반을 넘게 받아야 한다는 것인데... 한시간 반동안 우리 가족 모두가 전화를 쓰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고, 그렇다면 밤에 받아야겠다고 결정을 하고 가족들이 잠든 12시까지 기다렸다가 드디어 다운로드!! 역시 망할놈의 14400노드는 불통이고, 가끔씩 되던 중간속도 노드도 안되고... 그냥 atdt 01410.... 한시간 반을 기다려 3.3메가를 다운 받

캄보디아 노점 커피를 먹는 노하우
매일 3시에 운동하러 숙소를 나선다. 실외수영장이 딸린 헬스장인데 헬스장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운동기구가 적다. 바벨좀 들고 스쾃좀 하고 트레드밀좀 하다 수영장 가서 놀곤 했는데 그것도 귀찮아서 요즘은 바로 수영장 직행이다. 40달러 내고 한달 잘 놀았네. 사람이 없어서 좋았는데. 헬스장 가기전에 근처 노점에서 커피를 한잔 사먹고 들어간다. 캄보디아 펜케익이라고 밀가루와 계란을 혼합한 반죽을 얇게 구워서 캄보디아 전통소스에 찍어 향채와 함께 먹는 방식인데 나는 한번도 안먹어봤다. 커피를 시켜서 홀짝거리고 있으면 현지인들, 특히 툭툭기사라던가 앙코르맥주 캠페인걸이라던가 공사장 잡부 등등 저임금 노동자들이 식사겸 간식겸 해서 사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도 얇아서 저거가지고 요기가 되

현지인에게도 뇌물 받나요?
베트남에서 캄보디아로 넘어갈때, 론리플레닛에서 추천한 쩌우독-프놈펜 스피드 보트로 국경을 넘었다. 국경에서 여권을 걷어가면서 비자피 30달러와 수수료(겸 급행료) 5달러를 같이 받아갔다. 비자용 사진이 없다고 하자 여행사 직원은 don't worry 하더니 윙크를 하고 간다. 런닝셔츠만 입은 출입국 직원들이 여권을 한데 모아서 살펴보며 도장을 찍는다. 내 여권이 어디있나 보니 100여개의 여권 중 유일한 한국여권이 저 밑쪽에 있다. 괜찮은 건가 하면서 초초하게 지켜보니 내 여권을 들고 이리 돌고 저리 돌리고 한다. 출입국 기록도 지저분하고 표지도 습기에 뒤틀린 짙은 초록색의 내 여권이 다른 여권보다 오래 여러사람의 손을 돌아다닌다. 괜찮은거야? 초초하게 기다리니 아까 윙크하던
출발신고
11일 호치민 도착. 도착하자마자 자전거 고장. 수리하느라 1박 2일 허비중. 조만간 쩌우독을 거쳐 프놈펜으로 이동 예정

20140816 미시령
8월 15일부터 3일 연휴인데, 여자친구가 가야금 합숙을 가면서 아무데나 놀다오라고 했다. 그래서 김창회를 꼬셔서 1박 2일로 미시령을 넘어 속초를 다녀왔다. 전난 늦게까지 술퍼마시고, 김창회는 밤새 미드쳐보고... 결국 금요일 오후 1시에 운길산에서 만나기로 했지만... 역시 김창회. 30분 늦어주시고.... 용문에서 출발해서 서너번 쉬면서 인제까지 달렸다. 저녁 8시가 넘어서야 인제에 겨우 도착해 5만원짜리 온돌방을 잡고, 대충씻고, 여관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야식집에서 쏘맥말아서 삼겹살 먹었다. 다음날 아침 어영부영 느즈막히 일어나서 여관 앞 분식집에서 떡볶이+튀김 먹고, 퍼진 다리를 끌고 미시령 입구까지 겨우 도착. 괴물 김창회는 이미 슝 하고 먼저 가버리고 나는 겨우겨우 타고가다 2/3지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