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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대상, 김국진의 수상을 조심스럽게 밀어본다.

-|2016년 12월 24일

올해만큼 3사 연예대상 중 sbs에 제일 관심이 갔던 적은 없는 것 같다. 그간 sbs의 연예대상 후보를 보면 특정 1~2명을 제외하면 나머지 후보는 구색맞추기용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안습이었는데 올해는 대상 후보 각각 누가 받아도 합당할 정도로 다들 뛰어난 활약을 해주었다. (차라리 공동대상을 작년에 하지말지.) 유재석은 2월 종영할 예정인 런닝맨을 그동안 이끌어 온 것에 대한 공로로 대상을 수상할 확률이 크다. 패밀리가 떴다의 경우에도 시즌1이 그 다음 해 2월 종영을 앞두고 연말 연예대상에서 이효리와 함께 공동수상을 받은 전례가 있다. 그때와 상황은 거의 같다. 김병만은 사실 작년이 단독대상을 받기 충분한 적기였다. 어쨌든 그 적기를 놓쳤지만 정글의 법칙은 여전히 금요일 예능 통틀어 1위를 를

게임업계의 차별주의자들에 대한 조소

-|2016년 11월 1일

※여기서 말하는 차별주의자란?) 남성혐오와 차별을 통해 여성인권을 증진시키자는 자칭 페미니스트, 파시즘 집단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페미니즘을 대표할 권리도 없고 페미니즘도 아닐 뿐더러 페미니즘이 뿌리내리기에 가장 걸림돌이 되는 존재들입니다. C게임과 D게임 사태로 크게 이슈화된 차별주의자들의 언행을 보면 공통적으로 자신의 발언이나 행동에 대한 책임감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책임이 동반되지 않는 권리의 요구 프로로서 미성숙한 대응 실제로 커리어를 봐도 발언의 파장에 비하면 이룬 것들이 가벼운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요즘 시대가 미디어의 발전으로 발언의 확산이 쉽게 일어나서 그렇지 원래라면 그만한 발언력을 가질만한 위치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점은 사회구조의 변화와 사람들의 의

클로저스 해킹글에서 보이는 원사이드 패턴

-|2016년 8월 27일

저 해킹당했어요>OTP는 안 걸었어요>>어차피 OTP 걸어도 해킹당할탠데 왜 걸어야지? (※OTP는 아직까지 알고리즘이 뚫린적이 없는 보안시스템이다)>>>왜 복구 안 해줌? 복구 안 해주는게 잘못이지 난 잘못한게 없는데? 접어야지 이 똥망겜 문 잠그고 다니는거 몰랐다고 도둑이 안 들어오는 거는 아니니까요..네, 본인 잘못은 아니겠네요. 모르면 손해보는 게 잘못은 아니지 않습니까?클로저스가 아니라도 넥슨겜이면 OTP 걸어야 한다는 게 이 바닥의 상식이지만상식 모를 수도 있는거 아니겠습니까첫 1회 복구 같은 경우는 몇몇겜들이 있지만 OTP 안 걸면 해킹 복구 안 해주는건 다른 넥슨겜도 마찬가지라도 어차피 해킹 당해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OTP도 안 걸고 배째라 하다가 해킹

오사카 어느 술집

-|2016년 7월 19일

남바 역에서 지하철 미도스지 선을 타고 15분 정도 가면 에사카 역이 나온다. 우리는 그 곳에 사흘을 머물렀다. 역에서 나와 계속 직진하면 호텔이 나왔다. 술집은 호텔 근처에 있었다. 친구와 나는 구석의 바 자리에 앉아 볶은 곱창을 시키고 맥주와 사케를 마셨다. 안주를 먹어보니 맛있을 것 같아 하루키의 수필에서 본 것 같았던 에다마메도 시켜 까 먹었다. 덴초상이 아이패드의 번역기를 유용하게 쓰는 덕분에, 옆자리에 앉았던 쇼마와도 얘기해볼 수 있었다. 쇼마는 마르고 멀끔하게 생긴 반면에 안주는 세 네개나 시키며 술을 마셨다. 원래는 도쿄에 사는데 출장온 것이라 했다. 나는 쇼마가 바지에 차고 있는 열쇠 꾸러미가 낯익었다. 우리 셋은 같은 직종에 일한다는 공통점을 발견했다. 열여덟 살부터 일했다고, 직

또 가고 싶은 남인도6

또 가고 싶은 남인도6

-|2016년 7월 14일

마이솔은 탁 트인 광장이 멋진 곳이었다. 차문디 힐에 있는 사원에 갔다가, 소가 막 길거리를 돌아다니길래 찍었다. 그리고 마이솔에 온 이유 중 하나인 이것! 일주일 중 일요일에만 점등된다는 마이솔 궁전이었다. 초저녁부터 불이 켜지기를 많은 사람들과 함께 기다렸다. 하나 둘 빛나기 시작하자 꿈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군악대가 나와 이름 모를 곡을 연주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