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 모닥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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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B급 며느리
-고부갈등- 37세의 선호빈 감독이 자신의 가정사 이야기를 다큐(documentary)로 만들었다. 자기 아내와 어머니의 고부갈등이 너무 심하여 정말 괴롭다. 이런 속사정을 주위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면 상당히 재미있어한다. 그래서 자신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는 직업의식이 발동한다. 고부갈등은 어느 집에나 있다. 예전에도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개인의 성향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다.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성격이 서로 보완적이고 잘 맞으면 고부갈등이 봉합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아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려는 시어머니와 남편의 사랑을 독차지하려는 아내의 본능적 감정은 항상 존재한다.더구나 현대에는 한 자녀 가정에서 자라난 아이들의 자존감이 성장해서도 고부갈등을 더 어렵게

영화 ‘신과 함께’
이 영화는 개봉한 지 보름 만에 관객 천만 명을 돌파하였다. 제작비 350억 원을 들여서 처음부터 1, 2편을 만들어 2018년 8월에 제2편을 개봉할 예정이라고 한다. 흥행을 확신하고 거액을 들여 영화를 제작한 듯, 일찌감치 손익분기점을 뛰어넘었다. 이 영화는 스케일(scale), 서스펜스(suspense), 스펙터클(spectacle ), 스릴(thrill)면에서 과거 할리우드(Hollywood) 영화를 능가한다. 물론 CG(Computer Graphic) 제작이 대부분이지만 간간이 잔잔한 감동을 주는 장면을 고려하면 미국인들의 영화제작 수준에 비견할 만하다. 그러나 60~70년대 할리우드 영화에 익숙해 있는 ‘실버’들에게는 지루한 면도 없지 않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아주 단순하다. 사람이 죽으면

영화 ‘강철비(Steel Rain)’
- 남북한 대치상황의 다큐멘터리 같은 영화 - 개봉영화 인기순위가 한 달도 안 돼서 꾼에서 강철비로 바뀌었다. 요즘 한국영화는 정말 잘들 만든다. 외국에서도 한국영화라고 하면 품질을 보증하여 각종 영화제에 무조건 초청한다고 한다. 이 영화도 남북한의 극한 대치상황을 실감 나게 표현한 우수작이다. 줄거리 대부분이 5년 후 한반도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다. 옥에 티라면 시나리오(scenario)가 가끔 산만하여 한국의 현실을 잘 파악하고 영화감상에 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 영화에서도 간간이 언급하고 있듯이 현재의 남북분단은 72년 전에 제2차 세계대전이 연합(UN)군의 승리로 끝나고 일본이 점령하던 한반도를 소련군(북쪽)과 미군(남쪽)이 분할 점령하면서 시작되었다. 그러다가 19

영화 // "꾼"
-사기꾼들의 뇌물을 먹는 사회 지도층 이야기- 이 영화는 지난 11월 22일에 개봉되어 예매율 1위, 박스오피스(관람객 수) 1위로 올라선 영화다. 요즘 한국의 젊은 영화감독들은 거의 모두가 유능한 사람이다. 이 영화를 만든 39세의 장창원 감독도 첫 작품으로 히트를 쳤다. 요즈음 한국 사회에는 거물급 사기꾼들이 순진한 사람들을 달콤한 이야기로 유혹하고 겁박도 하여 돈을 뺏은 다음 거액을 챙겨 중국으로 도주하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더구나 그들이 자살하였다는 증거를 남기고 잠적하지만, 그들을 중국에서 보았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영화에서도 초대형 사기꾼 장두철이 도피 중, 중국에서 갑자기 사망했다는 뉴스가 보도된다. 그러나 그를 중국이나 태국에서 살아있는 것을 보았다는 사람들이 나타나면서

영화/공각기동대(功殼機動隊)
-Ghost in the Shell- 60여 년 전 6·25전쟁이 휴전(休戰)으로 끝났을 때 전장(戰場)에서 부상(負傷)하여 팔다리를 잃고 의족(義足)이나 의수(義手)를 달고 다니는 상이군인(傷痍軍人)이 많았다. 요즘에는 교통사고나 산업현장에서 재해를 당하여 의족(義足)이나 의수(義手)를 달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또 병으로 장기(臟器)가 망가진 사람들도 인공 장기를 달고 건전지로 작동하면서 수명을 연장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의술이 발달하여 이러한 의족이나 의수에 그 사람의 신경을 연결하여 실제 사람의 손이나 발처럼 움직일 수가 있다고 한다. 머지않아 인공(人工) 장기(臟器)에도 신경을 연결하여 실제 사람의 장기와 똑같은 기능을 수행하도록 할 수 있다고도 한다. 이러한 신체 일부는 더 튼튼하여 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