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
Posts
356 posts
오래된 연인 <라잇 온 미>
오래된 연인이란 그런 것 같아. 사랑해도 그만 만날 수 있다는 것. 더 원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 것. 만나고 헤어지고 반복하다 보면 시작도 끝도 다 알게 되어서 다시 시작하고 다시 끝내고. 그렇게 두 세번만 되풀이하다 보면 더 이상 붙잡지 않아도 될 것 같은 것. 대신 지난 날을 회상하면서 그 안에 어떤 일들이 우리에게 펼쳐졌는지 보게 되면 남아있는 사랑의 온기와 여전히 괴롭히는 잔상 사이에서 이제는 이 모든 것들을 혼자서 감당할 수 있겠다 싶은 것. 그런데 그 모든 건 다 지나봐야 비로소 보이게 되는 것. 나는 나대로 너는 너대로 서로가 공평하게 각자가 책임질 것은 지고 가져갈 것은 가져가고 버릴 것 버릴 수 있는 것.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마저도 사람들 틈에서 이야기하고 일상을

2012년 12월 개봉 영화
11/22당신은 아직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알랭 레네)심플 라이프 (허안화) 11/292012 씨네큐브 프리미어 예술영화 페스티벌(11.29(목)~12.05(수))내 인생의 마지막 변화구밤의 이야기엔딩 노트가디언즈 12/06파우스트 (알렉산드르 소쿠로프)신의 소녀들 (크리스티안 문쥬)마린 (멜라니 로랑)엔드 오브 왓치헤이츠 12/13호빗 : 뜻밖의 여정 (아이맥스 3D) 12/19아무르 (미카엘 하네케)주먹왕 랄프 12/27로얄어페어 (니콜라이 아르셀) - 12월 개봉예정작: 레미제라블, 더 헌트 (토마스 빈터베르크) 01/03라이프 오브 파이 01/10클라우드 아틀라스프레셔스 (리 대니얼스) 01/17몬스터 호텔 - 01월 개봉예정작: 잭 리처, 더 임파서블, 빈 라덴 암살작전 -

<살인소설> 메모
01 을 혼자 극장에서 봤다. 많은 영화를 그렇게 만났지만 가끔 호러 영화를 혼자서 보게 될 때 기분이 썩 좋은 건 아니다. 사실 지난달인가 그 전인가 어디서 말도 안되는 글을 봤다. 호러 영화를 할 때 귀신들이 극장안에 들어온다. 자신들 이야기라고 해서 보고 간다나 뭐라나. 아무튼 그 말이 갑자기 생각 나서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다행인 것은 이렇게 심리적으로 사람을 압박하는 아니 거의 고문한다고 할 수 있는 영화를 볼 때 혹시 몰라서 가져온 추파춥스 2개 유용했다. 이 영화의 음향 효과는 사람 기분 나쁘게 하는 모든 것들이 들어있다. 스너프 필름이 따로 있는가. 그것을 그대로 묘사했다면 효과는 같은 것이다. 나는 이런 식의 영화 경험이 좋다고 보지 않는다. 이걸 혼자서 끝까지

콜린 퍼스 & 카메론 디아즈의 <갬빗>의 레트로 스타일 포스터
007 제임스 본드를 모방한 복고풍 포스터의 아이디어가 마음에 들어서 올려요. 마이클 호프먼의 은 지난 11월 7일 영국에서 프리미어가 있었고 오는 11월 21일 영국에서 개봉될 예정입니다. - 코언 형제 각본, 콜린 퍼스 & 카메론 디아즈의 캐릭터 포스터 - 의 포스터 공개 이미지 출처: impawards.com & tumblr

샘 레이미의 Oz: The Great and Powerful의 거대한 배너/스틸 공개
지난번 3번째 포스터는 조금 걱정이 앞섰어요. 출연 배우가 아닌 영화 속 동물 캐릭터들을 전면에 내세워서 잠깐 혼란스럽더군요. 이번에 공개된 샘 레이미의 프리퀄에는 제임스 프랭코, 미셸 윌리암스, 레이첼 바이즈 그리고 밀라 쿠니스 모두 보입니다. 스페인 버전의 배너인데 멋지죠. 꼭 클릭해서 고화질 원본으로 보세요. 바탕화면으로 써도 좋을 것 같아요. 북미 개봉은 2013년 3월 8일입니다. 이미지 출처: impawards.com & 디즈니 라틴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