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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소설> 메모
01 을 혼자 극장에서 봤다. 많은 영화를 그렇게 만났지만 가끔 호러 영화를 혼자서 보게 될 때 기분이 썩 좋은 건 아니다. 사실 지난달인가 그 전인가 어디서 말도 안되는 글을 봤다. 호러 영화를 할 때 귀신들이 극장안에 들어온다. 자신들 이야기라고 해서 보고 간다나 뭐라나. 아무튼 그 말이 갑자기 생각 나서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다행인 것은 이렇게 심리적으로 사람을 압박하는 아니 거의 고문한다고 할 수 있는 영화를 볼 때 혹시 몰라서 가져온 추파춥스 2개 유용했다. 이 영화의 음향 효과는 사람 기분 나쁘게 하는 모든 것들이 들어있다. 스너프 필름이 따로 있는가. 그것을 그대로 묘사했다면 효과는 같은 것이다. 나는 이런 식의 영화 경험이 좋다고 보지 않는다. 이걸 혼자서 끝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