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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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4월 28일 LG:롯데 - 타선 짜임새 실종, LG 패배

LG가 경기 종반 무너지며 롯데에 5:3으로 패했습니다. 타선의 집중력 부재가 패인입니다. 선취점을 내주는 과정에서 LG의 수비는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1회말 1사 2, 3루 위기에서 홍성흔의 땅볼에 유격수 오지환은 홈에 승부하지 않고 1루에 송구해 타자만 잡아내는 바람에 선취점을 너무나 쉽게 허용했습니다. 전진 수비를 하고 있었으며 타구가 빨랐고 홍성흔의 발이 빠르지 않음을 감안하면 오지환은 3루 주자의 움직임을 확인한 뒤 1루를 선택해도 늦지 않았지만 주자의 움직임을 확인하지 않고 1루를 선택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아마도 3루 주자가 당연히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 속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만일 3루 주자를 아웃 처리했다면 LG는 1회말 2실점이 아니라 1실점으로 막아냈을 것입니다. 오지환의 수비가 겨

LG 마운드, 붕괴 조짐 보인다

2012 시즌 프로야구에서 LG는 14경기를 치른 현재 8승 6패로 공동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개막 이전에 최하위를 점친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선전하고 있습니다. LG의 선전의 원동력은 집중력 있는 타선과 두터운 불펜입니다. 하지만 이번 주 들어 불펜이 흔들리며 기존에 약점으로 지적받았던 선발진의 난조까지 겹쳐 마운드가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주중 넥센과의 2연전은 LG 마운드의 현주소를 고스란히 드러냈습니다. 4월 24일 경기에서는 선발 정재복이 4이닝밖에 던지지 못했고 연장 12회까지 접어들면서 나머지 8이닝을 무려 6명의 불펜 투수들이 나눠 던졌습니다. 취약한 선발 투수의 하중이 불펜의 부담으로 작용한 것입니다. 류택현의 부상으로 인해 12회초 2사 1루에서 좌타자 대타 오재일을 상

[관전평] 4월 27일 LG:롯데 - 정성훈 2홈런 4타점, LG 대승

LG가 1위 롯데를 상대로 사직 원정 3연전 첫 경기에서 20:8로 대승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선발 전원 안타 등 22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대폭발과 유원상의 구원 호투에 힘입었습니다. 타선을 이끈 것은 2홈런 4타점의 주인공 정성훈입니다. 정성훈은 3회초 5:0으로 달아나는 2점 홈런을 터뜨렸으며 4회초에는 1사 만루에서 2루 땅볼로 타점을 기록해 7:3으로 벌렸습니다. 4회초 내야 땅볼은 적시타보다는 못하지만 희생 플라이보다 더욱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희생 플라이가 나왔다면 3루 주자만 득점할 뿐 나머지 2명의 주자들은 진루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은데 느린 땅볼 타구로 2명의 주자들까지 모두 진루해 득점권을 다시 채웠고 이어 작은 이병규의 2타점 적시타로 9:3으로 벌렸습니다.

어벤져스 - 떼로 나온 영웅들, 악역은 고작 1명?

어벤져스 - 떼로 나온 영웅들, 악역은 고작 1명?

치타우리족을 등에 업고 에너지원 큐브를 통해 지구로 이동한 로키(톰 히들스턴 분)는 지구를 지키는 조직 쉴드를 습격해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 분)와 셀빅 박사(스텔란 스카스가드 분)를 자신의 편으로 만듭니다. 쉴드의 리더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분)는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분)를 주축으로 헐크(마크 러팔로 분),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분)를 모아 어벤져스를 결성해 로키를 생포합니다. 동생 로키를 찾아온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분)도 어벤져스에 가세합니다. 마블의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영화화된 헐크, 아이언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 등 네 명의 슈퍼 히어로에 ‘아이언맨2’에 조연으로 등장했던 블랙 위도우, 그리고 블랙 위도우의 절친한 동료 호크 아이까지

이택근 야유 논란, 언론이 간과한 핵심은?

‘이택근 더비’라 불린 LG와 넥센의 잠실에서의 맞대결은 넥센의 2연승으로 귀결되었습니다. 2년 동안 몸담았던 LG를 상대로 이택근은 2경기에서 10타수 5안타 3타점 3득점으로 넥센 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습니다. LG와 넥센의 맞대결의 승패나 끈끈한 라이벌 관계 못지않게 언론은 이택근이 1루 관중석을 메운 LG팬들의 야유에 시달렸다는 사실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택근은 양 팀의 첫 경기인 4월 24일 1회초 첫 번째 타석에서 헬멧을 벗고 1루 관중석에 인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야유를 받았습니다. 언론에서는 이택근이 야유를 받는 이유에 대해 조인성과 마찬가지로 FA를 통해 LG를 떠났기 때문에 팬들이 아쉬움을 표현하는 것이라며 좋은 조건에 따라 소속 구단을 자유롭게 옮길 수 있는 프로의 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