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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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 하늘의 뜻 넘어선 인간의 의지

순천 - 하늘의 뜻 넘어선 인간의 의지

※ 본 포스팅은 '순천'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순천'은 순천만에서 어업을 통해 생계를 유지하는 윤우숙 할머니와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남편 차일선 할아버지의 70대 노부부를 포착한 이홍기 감독의 다큐멘터리입니다. 64분의 러닝 타임 동안 약 1년의 세월을 묘사합니다. 하늘의 뜻 입이 걸고 억척스럽지만 속정 깊은 할머니와 술로 지내는 무뚝뚝한 할아버지의 노부부는 드라마나 영화는 물론 일상생활의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만큼 매우 낯익습니다. 하지만 거대 스크린을 통해 실제 인물들의 삶을 다큐멘터리로 지켜보는 것은 각별한 체험입니다. 직접적으로 애정을 표현하지는 않지만 회를 떠 할아버지 것은 덜어두고 '먹고 싶은 것은 다 해줬다'는 할머니의 술회처럼 부부애는 각별합니다.

‘국제대회 첫 마무리’ 봉중근, 실전 공백 괜찮을까?

‘국제대회 첫 마무리’ 봉중근, 실전 공백 괜찮을까?

인천 아시안게임 한국 야구대표팀이 대회 첫 경기를 소화했습니다. B조 예선 첫날인 22일 태국전에서 15:0 5회 콜드게임으로 압승했습니다. 투타에서 현격한 실력 차가 드러났습니다. 9월 18일 LG와의 평가전과 22일 태국전은 기량 점검과 실전 감각 회복에 의미를 두었습니다. 조 1위 확보 여부의 분수령이 될 24일 대만전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입니다. 두 경기 동안 거의 모든 투수들이 출전해 짧은 이닝을 던졌습니다. 18일 LG와의 평가전에는 선발 홍성무에 이어 김광현, 안지만, 차우찬, 한현희, 이태양, 이재학, 임창용의 순으로 등판했습니다. 22일 태국전에는 선발 김광현에 이어 유원상, 이태양, 이재학이 나섰습니다. 대표팀에 선발된 11명의 투수 중 아직 등판하지 않은 투수는 양현

[관전평] 9월 22일 AG 한국:태국 - ‘나성범 3안타 3타점’ 한국 5회 콜드 승

[관전평] 9월 22일 AG 한국:태국 - ‘나성범 3안타 3타점’ 한국 5회 콜드 승

인천 아시안게임 한국 야구대표팀이 서전을 콜드게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22일 문학구장에서 펼쳐진 태국과의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한국은 1시간 43분 만에 15:0 5회 콜드 게임으로 대승했습니다. 13안타 8사사구로 15득점했습니다. 15득점 1회말 민병헌의 좌전 안타와 손아섭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김현수의 우측 2루타로 한국은 선취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박병호가 바깥쪽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고 강정호가 3루수 직선타로 아웃되면서 2사가 되어 추가 득점에 실패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나성범의 내야 안타 적시타를 기점으로 2안타 5사사구 1실책을 묶어 7점을 추가해 8:0을 만들어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습니다. 기나긴 1회말은 두 번째 타석이 돌아온 강정호가 중견수

AG 야구 대표팀 ‘방망이를 믿지 마라’

AG 야구 대표팀 ‘방망이를 믿지 마라’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이 첫 경기에 나섭니다. 22일 문학구장에서 치르는 첫 경기의 상대는 태국입니다. B조에 속한 한국은 태국, 대만, 홍콩 순으로 조 예선 경기를 치릅니다. 조 1위를 놓고 격돌할 대만을 제외하면 태국과 홍콩은 손쉬운 상대라는 예상이 지배적입니다. 태국과 홍콩을 상대로 얼마나 많은 득점에 성공해 몇 회에 콜드게임이 선언될 것인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제대회에서는 보수적인 경기 운영이 필요합니다. 타격을 믿어서는 곤란합니다. 한국 야구의 뼈아픈 실패 사례 중 하나로 기록된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대표팀은 이승엽, 이대호의 중심 타선을 위시해 이용규, 정근우의 테이블 세터와 최정, 강정호, 강민호의 하위 타선까지 역대 최강 타선을 구축했다는 평가였

툼스톤 - 리암 니슨, 이번엔 무면허 사립탐정

툼스톤 - 리암 니슨, 이번엔 무면허 사립탐정

※ 본 포스팅은 '툼스톤'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무장 강도와의 격렬한 총격전 이후 경찰에서 사직한 스커더(리암 니슨 분)는 무면허 사립탐정으로 고독한 나날을 보냅니다. 그는 중독자 모임에서 만난 피터(보이드 홀브룩 분)로부터 동생 케니(댄 스티븐스 분)를 만나달라는 요청을 받습니다. 케니는 아내가 납치되어 거액의 몸값을 건넸지만 살해되었다며 납치범들을 색출해달라고 스커더에 의뢰합니다. 1999년의 의미 '툼스톤'은 1992년 출간된 로렌스 블록의 추리 소설 '무덤으로 향하다(A Walk Among the Tombstones)'를 원작으로 스콧 프랭크 감독이 각색과 연출을 맡은 범죄 스릴러 영화입니다. 1999년 뉴욕을 배경으로 마약밀매상의 가족 중 여성을 골라 납치해 거액의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