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잔속의 여러 이야기들이 들리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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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노턴 영면하시다.

스모킹 조 에 이어서 만만찮은 당시 헤비급 노선에서 큰 발자욱을 남긴 켄 노턴 께서도 별세하셨군요. 워낙 빅 네임들이 줄줄이 나오는지라 켄 노턴이라는 이름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을지라도. 분명 헤비급에서 자신의 발자욱을 남기신 분이지요. 대부분의 기사를 보니 '알리 턱을 골절시킨' '알리의 프로 경력에 두번째 패배를 아로새긴' 으로 집중되어 있습니다. 맞습니다. 그의 캐리어중 가장 빛나는 부분이니까요. 특히 알리와의 그 경기는 '절대열세'로 예상되었었으니. 하지만 은퇴경기가 되어버린 제리 쿠니와의 경기는...이건 뭐... 완전 제리 쿠니 띄워주기였으니까요. 당시 제리 쿠니가 26살인가 했을 겁니다. 켄 노턴은 35세... 맞아요 빠와에서 완전 상대가 안되었고 제리 쿠니는 당시 '백인의 희망'으로 불리며

"실전유도"보다 힘든 "이코노미석 버티기"

원문은 이거다. 사실 많은 운동선수들이 고생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때문에 잦은 이동을 하는 프로스포츠 선수들의 경우는 구단에서 버스를 개조해서라도 더 넓고 편안한 이동을 해 주려고 하고, 하루 이틀 전에 미리 앞서서 일정에 맞춰 미리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면에서 대한민국 프로스포츠에서 가장 고생하는 팀은 아무래도 롯데와 제주 정도를 꼽을 만 하겠다. 특히 제주의 경우는 원정 간다치면 하루 쌩고생해서 이동해야 한다. 제주의 입장에서는 원정-홈-원정-홈 이런식으로 지그재그 하는 것보다는 아예 몰아쳐서 원정 몇경기 연속, 홈 몇경기 연속으로 하는게 더 편할 것이라고 감히 말하겠다.(그 과정에서 운동장 구하느라 프런트들은 빡세지겠지만...) 롯데는 그것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1년에

제주vs포항. 명승부였던 FA컵 4강전

제주vs포항. 명승부였던 FA컵 4강전

FA컵의 한 경기가 끝났습니다. 포항과 제주라는 두 팀이 맞붙은 경기는 난타전 끝에 포항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제주는 초반 기세를 높였지만 포항의 빠른 반격과 후반의 뒷심에 물리고 말았습니다. 경기 전체는 박진감이 넘쳤습니다. 90분이 이렇게 빨리가고 긴장을 풀 수 없었으니까요. 후반 중반 이후 승부의 추는 사실상 기울어졌지만 제주도 이기기 위한 선수들의 투지는 꺼지지 않았습니다. 경기 전날 제주는 맑았지만...경기 당일 새벽에 비가 내렸습니다. 정오쯤부터 비는 멈추는 듯 했지만 경기 시작 직전부터 그라운드를 적셨습니다. 요즘처럼 3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뤄야 하는 때에 이 비는 선수들에게 체력전을 요구할 것입니다. 과연 누가 이 체력전에서 앞서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서귀포경기장 현재

제주 1:1 포항 입니다. 제주가 전반 2분경 골 . 마라냥 포항이 전반 9분경 골. 고무열 입니다. 양팀 치열한데. 포항이 약간 오벞0이스를 보이면서 전반 막판부터 경기 흐름이 제주로 넘어오고 있습니다. 비가 계속내리는데 이런 상황이면 후반에 체력이 문제가 될둣. 페드로는 명불허전. 이런날은 서동현이 막판에 한건 하는 경우가 많던데... 이제 후반전 보러 필드로 나갑니다

주말 제주로 갑니다.

넷. 방금 결정했습니다. 더불어 이 야밤, 새벽에 비행기표 예매도 끝내놨습니다. 단촐하게 1박 2일 코~스~ 금요일 오전 6시40분 김포에서 출발해서. 토요일 밤 9시 반 비행기 타고 서울로 옵니다. FA컵이 오후 3시부터 시작이니 아무리 늦게 끝난다 해도 6-7시경일테니 끝나고 바로 서귀포 터미널로 튀어서 공항으로 내달리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좀 일찍 끝나면 뭐...삼대국수집 들려서 가던가 아님 노형동에서 내려서 밥 한끼 먹고 공항 고고고 하면 되겠죠 뭐. 관심있는 경기를 어떤걸로 할까 하다가 결국은 이 경기를 골랐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중 몇은 나중에 잘 풀리면 후기에 공개할까 합니다. 현재까지 결정된 이유는 몇가지. '축구와 쳐묵쳐묵'을 위해서! 넷 제주도의 먹거리 빼놓음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