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vil Abyss Of The V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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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팬서 - 마블의 무리수이자 마블의 저력

블랙 팬서 - 마블의 무리수이자 마블의 저력

The Evil Abyss Of The Void|2018년 2월 19일

스포일링 있습니다. 예고편을 보고 기대가 컸던 를 관람했습니다. 정작 영화는 예고편만 못하네요. 나쁘다는 느낌까지는 아닌데... 보다보니 어째 마블판 아무말 대잔치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정치적 메시지가 있다고 해서 과연 어떤가 했는데, 그런 느낌은 별로 안 들었습니다. 흑인 문제에 대한 걸 킬몽거같은 진성 사이코 캐릭터가 읊어봐야 별 의미 없죠. 킹스맨에서 발렌타인이 환경을 말하지만, 거기서 그건 그냥 발렌타인이 과대망상증 악당이라는 걸 보여주는 장치일 뿐입니다. 킬몽거도 마찬가지인데 킬몽거가 흑인에 대해 말하는 건 그냥 얘가 리얼진성 또라이라는 걸 보여주는 장치 정도입니다. 정작 에버렛 로스가 킬몽거 커리어(?!) 읊어주는 거 보고 나면 킬몽거가 상징하는 건 사실 미

갑자기 깨달은 것

갑자기 깨달은 것

The Evil Abyss Of The Void|2018년 2월 1일

...생각해보니 이분은 제다이 마스터, 무적의 딸바보, 라스 알 굴, 제우스 이전에 박애주의자였습니다... 이걸 깨닫고 나니 쉰들러 리스트가 갑자기 개그영화로 보여요(...) 유대인을 구하기 위해 광선검을 들고 나치를 쓸어버릴 듯한 느낌이...;;;

천조국의 위엄

천조국의 위엄

The Evil Abyss Of The Void|2018년 1월 26일

미국의 오로라 수퍼컴퓨터가 당초 계획과 달리 1엑사플롭을 넘도록 설계된다는 소식입니다 ㄷㄷㄷ 원래 이건 미 에너지성 산하의 CORAL 프로젝트의 일환이었습니다. 서밋/시에라/오로라 이렇게 세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걸 기반으로 엑사플롭급 수퍼컴퓨터로 간다는 계획이었는데, 오로라에서 바로 엑사급으로 가버리네요. 서밋과 시에라는 IBM POWER9와 엔비디아 볼타 기반으로 150~300페타플롭, 오로라는 나이츠 힐 기반의 제온 파이를 써서 180~450페타플롭 수준이 될 예정이었습니다. 서밋은 작년에 개발이 끝났고 올해 타이탄을 대체할 예정이네요. 시에라도 올해 완성될 예정입니다. 오로라도 원래 올해 등장할 예정이었는데 그간 외계인을 좀 더 잡아왔는지, 완성이 2021년으로 연기되고 대신 곧바로 엑사급으로 넘어

다키스트 아워

다키스트 아워

The Evil Abyss Of The Void|2018년 1월 22일

기대작이었던 를 관람했습니다. 스틸컷에 나오는 게리 올드만의 모습이 심히 놀라웠는데 영화 속에서는 더욱 놀랍네요. 레옹의 그 광기어린 경찰과 다키스트 아워의 처칠이 같은 배우라는 게 정말 놀랍습니다. 영화에서 게리 올드만의 연기는 실로 입신의 경지입니다b 체임벌린의 실각부터 덩케르크 철수 직전까지, 제목대로 영국이 가장 암울했던 시기를 다뤘는데 일단 영화에서 제일 인상적인 모습은 전시내각 자체입니다. 이게 처칠 임명 이후 정부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인 게 아니고, 여전히 엄청난 혼란이 있었더군요. 처칠의 자리도 그렇게 안정적인 건 아니었고요. 그나마 전쟁통이니 일단 나라를 살려야 한다는 자세 빼면 각료들이 다들 엇박자를 내는데, 막상 이거야말로 민주국가의 본질 아닌가 싶어요. 이런

코코 - 화려함의 극치

코코 - 화려함의 극치

The Evil Abyss Of The Void|2018년 1월 10일

이 스틸컷 덕분에 손꼽아 기다리던 를 라이브톡으로 관람했습니다. 막상 시간 없어서 라이브톡은 제끼고 스티커만 받아왔네요. 똑같이 망자의 날을 소재로 삼은 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에도 기대가 컸어요. 특히나 저 스틸컷 같은 초초초초초절정 화려한 영상을 좋아하다보니 더더욱 기다렸고요. 결과물은 기대 이상입니다+_+삶의 이면 -죽음- 의 의미, 가족의 의미, 꿈의 의미, 기억의 의미 등을 모두 다뤘는데, 이게 과장되거나 너무 튀지 않고 자연스럽게 융합된 걸작입니다. 유쾌하면서도 눈을 뗄 수 없는 전개에 눈과 귀를 맡기면 영화가 관객을 자연스럽게 끌고 갑니다. 특히나 저 영상미는 을 몇 단계 업그레이드하면서 &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