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깨달은 것
By The Evil Abyss Of The Void | 2018년 2월 1일 |
...생각해보니 이분은 제다이 마스터, 무적의 딸바보, 라스 알 굴, 제우스 이전에 박애주의자였습니다... 이걸 깨닫고 나니 쉰들러 리스트가 갑자기 개그영화로 보여요(...) 유대인을 구하기 위해 광선검을 들고 나치를 쓸어버릴 듯한 느낌이...;;;
사천진 해변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8년 4월 27일 |
1. 바다가 보고 싶어서 연차 쓰고 달려왔다. 바다가 보이는 저렴한 펜션을 잡았다. 바람이 엄청 불고 파도가 엄청 친다. 침대에 옷 대충 벗고 누워있는데 파도 소리가 들린다. 테라스 쪽을 흘낏 봤는데 뷰가 어마어마하다. 그러나 나가면 추울 것 같아서 다시 침대 위에 철푸덕. 여긴 아직도 초봄 날씨 같다. 춥다. 바람막이 들고 와서 다행이다. 2. 오는 길에 문막 휴게소에 들렀다. 버스에서 졸다가 팅팅 부은 얼굴로 호두과자 집에 가서 한봉지 달라고 했는데 귀엽다고 호두과자 하나 더 주셨다. 귀엽다니. 몇 백년 만에 듣는 이야기다. 마음 속으로 그 아저씨에게 3대가 번영하시라는 축복을 내리고 왔다. 3. 강릉 터미널에서 사천진까지 오는 버스가 2시간 뒤라길래
[∀건달 : 달에서 온 그대] 45화. 배신자 구엔
By 초효의 비밀아지트 | 2017년 11월 30일 |
화제목이 너무 스포일러군요. 전날 전투의 피로로 탈진해 쓰러졌던 하리는 늦잠에서 깨어납니다. "잘생겼는데 왜 맨날 초파리 선그라스를 끼고 나와서는..."그것이 가면남의 숙명인지라... 그런 하리에게 여왕님이 병문안을 왔는데... "(하리) 딴 사람은 몰라도 절 속일 순 없습니다.""(키엘) 어머나, 제대로 변장을 했다고 생각했는데..."알고 보니 여왕님이 아니라 첫째 아씨였네요. "(하리) 그동안 고맙다는 말도 제대로 못했군요.""(키엘) 아뇨,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생각해요."바꿔치기 한 덕분에 달의 사정을 알 수 있었고, 확전을 막을 수도 있었습니다.지구인인 키엘 입장에선 오히려 좋은 기회를 준 게 고마울 뿐. "(하리) 네, 친위대장이 이런 추태를 보일 줄이야..."하리는
2018 4월 방콕 3-2
By pomme | 2018년 4월 27일 |
캐리어를 챙겨서 소소피텔에서 택시타고 이동한 샹그릴라 원래 예약한룸은 가장 저렴한룸(뷰없는/ 엄마가 강물 안이쁘다고 하시고 1박에 약 8만원정도씩 차이)+조식포함이었는데아무래도 저녁비행기여서 6시까지 돈내고 레이트체크아웃으로 메일로 신청해놓은상태였다 근데가니까 운좋게 그냥리버뷰룸은 1박에 500바트가량, 테라스룸은 1200? 1500? 정도 내면 된다고하길래 바로리버뷰룸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업그레이드하는대신 6시 체크아웃은 안되는데3시까지로 무료체크아웃 해준다고해서 오히려 가격면에서 더 이득봤다. 고층으로 요청하니까 이렇게 20층으로ㅜㅜ! 엄마랑 나랑 좋아하던 자리 웰컴프루트로 망고를 주더라 내사랑 밍고랑 수박을 불어서 수영장으로엄만 조금 쉬다 내려오신다고 하심 샹그릴라의 최대장점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