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我之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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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나 응원하며 월드컵을 볼련다

네덜란드나 응원하며 월드컵을 볼련다

無我之境|2014년 6월 12일

우리 국대에 대해서는 마음을 비웠다. 3패 전패 조별예선 광탈도 받아 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하지만 4년 만에 돌아온 세계인의 축구 축제 월드컵을 이렇게 우울하게 허비할 순 없지 않은가. 그래서 네덜란드를 응원하며 월드컵 기간을 보내기로 마음 먹었다. 오렌지 3총사 시절부터 네덜란드를 동경해 왔으며, 94년, 98년 월드컵 땐 베르캄프의 매력에 푹 뻐졌었다. 물론 자국 리그의 위상 하락과 맞물려 네덜란드 국대의 화려함이 예전만 못한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오렌지색 유니폼 하나만으로도 끌어 당기는 힘이 있다. 5:0 참패를 안겨줬던 히딩크 감독이 우리 국대의 감독이 되어 4강으로 인도해주리라고는, 동경하던 네덜란드 축구와 우리 축구가 이리도 가까워지리라고는 꿈도 꾸지 못했었던 일이기도 하

가시 - 선생님을 향한 여고생의 광기 어린 사랑

가시 - 선생님을 향한 여고생의 광기 어린 사랑

無我之境|2014년 6월 10일

인기 많은 체육 교사 준기. 그리고 외로운 여고생 영은. 준기에 대한 영은의 호감이 광기 어린 사랑과 정신병적인 집착으로 변해 가며 영화는 파국으로 치닫는다. 예쁜 여고생이 이렇게 적극적이고 과감하게 유혹하고 도발해 온다면 과연 배겨낼 남자 선생님이 몇이나 될까? 그래도 준기는 잘 버텼다. 굉장히 힘들어 보였지만. 영화의 마지막 준기의 눈물은 뭘 의미하는 걸까? 가정을 지켜야 한다는 의무와 책임감, 그리고 모처럼 찾아온 설레임과 본능에 충실한 일탈의 욕구 사이에서 준기는 갈등했음이 틀림없다. 영은의 사랑이 병적인 것으로 변질되긴 했지만, 그런 영은이란 존재의 소멸이 준기에게 가정의 평화를 지켰다는 안도감만 준 것은 아닐 테지. 그렇게 신선한 내용의 영화도 아니며, 결말도 어설프다

브라질 경기장 안전은 걱정 안해도 될까?

브라질 경기장 안전은 걱정 안해도 될까?

無我之境|2014년 6월 9일

월드컵 개막이 4일 앞으로 다가왔다. 근데 전체 경기장 중 3곳이 아직도 완공이 안 되었다고. 개막전이 열릴 상파울루 이타케라웅 경기장은 측면 지붕의 유리가 덮이지 않은 상태라는 기사도 있고, 공정의 50%에 그치고 있다는 기사도 있다. 더군다나 브라질 검찰에서 안전 상의 문제로 임시 좌석을 철거할 것을 요구했다고 하는데, 시공 업체에서는 지적되었던 문제를 모두 해결하였다며 그대로 강행 중이라고 한다. 이 경기장은 지난 해 경기장의 일부가 붕괴되는 사고로 공사가 지연된 적도 있었다. 브라질의 월드컵 준비는 말 그대로 막장인 것 같다. 경기는 치를 수 있겠지만, 과연 관중석의 안전은 확보된 것일까? 급하게 짓고 있는 게 역력해 보이는데 부실 시공의 우려는 없을까? 만약 내게 개막전

명주의 앞길에 축복을 빈다.

명주의 앞길에 축복을 빈다.

無我之境|2014년 6월 9일

최근 축구 관련 소식들을 들으며 기뻤던 적이 언제였던가... 상반기 포항의 선전. 그렇다 포항의 선전이 있었다. 하지만 그 포항의 선전을 주도하던 이명주가 떠난단다. 유럽으로 간다면 뿌듯하기라도 했을 텐데...중동으로 간단다. 한숨만 나온다. K리그 넘버원 에이스가 갈 곳은 아닌 것 같은데... K리그의 팬으로서, 포항의 팬으로서 아쉬움이, 상실감이 너무 너무 크다. 그렇지만 나는 일개 팬일 뿐, 선수 개인의 결정을 존중한다. 꿈보다는 현실을 쫓아 살아 온 내가 그를 타이를 처지는 못 되는 것 같다. 부디 현실에 안주하지는 말기를...유럽에서, 월드컵에서 뛰는 이명주를 이렇게 포기하고 싶진 않다. 이러다 김승대 마저 중동, 혹은 중국에

홍 감독은 자신감이 넘쳐 보이는데!?

홍 감독은 자신감이 넘쳐 보이는데!?

無我之境|2014년 6월 5일

홍명보 감독의 일문일답 홍 감독의 답변들을 보면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쳐 보인다. 과연 결과도 그에 맞게 따라 줄지... 어쨌든 잔뜩 긴장하고 불안해 하며 주눅든 것 보단 나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