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d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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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17 방콕.
사진으로 되짚어보는 태국 여행. 이번 설에는 가족들을 외면하고(..) 방콕에 놀러갔다. 작년 10월이었나.. 지금 직장에서 계속 일을 하면 설날이랑 추석 빼고는 여행을 못가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어딘가 가야겠다 싶어서 계속 시간만 보내다가 좋은 표 다 날리고; 이래 저래 방콕으로 결정. 세상 이렇게 비싼 티켓은 사본 적이 없다......... 심지어 지난주에 유럽 여행을 떠난 친구 동생은 나랑 거의 비슷한 가격으로 대한 항공 티켓을 샀음ㅜㅜ 무튼 저녁 일곱시 비행기라 넉넉히 준비하려고 했는데 아침부터 일어나서 설 음식 만들고 짐 싸고 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연휴에 출국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네 시간 전에 공항에 가라는 친구 말을 덥석 믿고 일찍 공항에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디어 마이 프렌즈
이게 얼마만의 드라마냐... 아마 기황후 이후로 거의 처음 보는 한국 드라마인 것 같은데 기황후가 2년도 더 된 드라마구나;; 처음부터 봐야겠다 작정하고 본 건 아닌데 우연히 재방송을 봤다가 괜찮네 싶어서 우연히 재방송 몇 번 더 보고 지난주 부터는 싹 챙겨서 봤다. 그 유명한 노희경 작가. 이름만 들어봤지 실제로 작품을 보는 건 처음인데 나쁘지 않다. 아니 좋다고 해야 할 듯 싶다. 뭐랄까 한국판 섹스앤더시티로 아주 완벽한 매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역시 여배우들이 같이 나오는 장면들. 좀 더 분량을 늘려주면 좋겠다. 매회 볼 때마다 실제로도 저 나이에 저런 친구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이 있나 싶은 생각이 든다. 모든 캐릭터들이 다들 힘들게 고생하며 살았지만 그래도

Apr15 동남아 여행
enat님 포스팅을 정주행 하다보니까 겁나 여행가고 싶고 여행기 쓰고 싶고 막막 그럼ㅜㅜ 그런데 난 이미 일 년 된 동남아 여행기도 쓰다 말았잖아..??? 다시 이어 쓸 생각도 없고 어차피 기억도 안 날 것이 뻔해서 폰에 있는 사진에다가 코멘트만 달아서 글 좀 끄적거리기로... 이 사진 보니까 다시 하노이 가고 싶다아아. 하노이는 거의 좋은 기억만 남아 있다. 구시가지 안 쪽에는 거지 소굴도 그런 거지굴이 없는 것 같다가도 살짝만 나오면 여유롭고 한가로운 호안끼엠이 나오는 게 너무 매력적이다. 처음에 대만 갔을 때 호스텔에서 만난 애한테 "와 여기 오토바이 진짜 많아!" 라고 했더니 니가 아직 베트남을 안 가봐서 그렇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흠 과연.... 첫 날에는 진

Jan16 대만 여행 2
카메라는 수리중이고 폰으로 찍은 사진은 예류 뿐;;; 공항에서 짐 찾고나서는 예전과 똑같았다. 환전하고 유심 칩 사고 국광버스 탑승. 메인스테이션에 도착해서 내렸는데 대만 날씨가 너무 좋았다. 좀 쌀쌀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원래 추위를 안 타는 터라 아주 딱 좋았다. 처음에 대만에 갔을 때가 10월이었는데 아주 덥고 습하고 계속 비가 내려서 최악이었고 작년 7월에 갔을 때는 가오슝 날씨는 쾌적했고 타이페이는 역시 덥고 습했다. 개인적으로 여행의 퀄리티는 전적으로 날씨에 달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단 날씨만으로도 절반은 성공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숙소로 바로 가지 않고 미리 봐뒀던 타이페이 메인역 안에 있는 이지셩에 들러서 누가 크래커를 구입했다. 나는 그냥 저냥 무난하게 먹을 만 했
주토피아
모르겠다. 일단 기대치가 너무 높았었고 더빙인지 모르고 예매한데다가 뒷자리에 시끄러운 미취학 아동들과 그걸 방치하는 부모들까지 합세해서 뭐랄까 온전히 영화를 관람할 상태가 아니었을 지도.. (영화 내용이 조금 있슴니당) 영화를 보면서 계속 이런 저런 생각들이 떠올라서 제대로 집중하기 힘들었다. 하루 지난 오늘 기억에 남는 건 포식자들이 불쌍하다..정도? 왜 그들은 본능을 억누르고 살아야 할까. 그것이 과연 자의에 의한 것인가? 혹시 내가 이해를 못한 부분이 있는 건가? 아니 진화가 거듭되면 사자가 풀을 먹고 살 수 있는 거야??? 저 정도로 진화된 주토피아에서도 토끼가 전자렌지에 레토르트 당근을 데워 먹을 정도의 설정이라면 사자도 분명히 고기 좋아할 거 같은데.. 영화는 역차별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