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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16 대만 여행 1

Jan16 대만 여행 1

Spodery|2016년 2월 13일

아 여행기는 기록용으로 꼬박 써야하는데 작년에 갔던 여행들은 이미 물 건너간 듯.... 이번 여행은 대만에서 있었던 시간을 제외한 앞뒤 과정들이 너무 고통스러웠다.(다행히도 여행은 즐거웠다!) 연말에 또 지랄병이 도져서 집에만 박혀 있다가 "그래 연말을 한국에서 보내지 말자!"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금새 또 아 연말에 해외라니 얼마나 사람이 많겠어... 그러면 연초에 가기로 결정. 몇 번 안되는 해외 여행이었지만 거진 혼자 갔었고 혼자 여행하는 재미도 사실 컸기에 이번에도 혼자갈까 했는데 그냥 혼자 가기 싫더라; 갑자기 연락해서 당장 해외여행 가자! 해서 갈만한 친구는 없고 해서 동생을 살살 꼬셨다. 어마어마한 집순이 동생을 겨우 꼬드겨서 허락을 받아내긴 했으나 사실 아무런 계획도 없던 상

세 달 지나서 쓰는 여행기 1

세 달 지나서 쓰는 여행기 1

Spodery|2015년 7월 14일

두 달 밖에 안 됐지만 더 이상 지나면 기억에서 없어질 거 같아서 기록용으로 적어둔다. 2월이었나보다. 이런 저런 안 좋은 일들이 갑자기 겹치는 바람에 거의 반은 정신 나간 사람이었는데 그 때 탈출구로 생각했던 게 여행이었다. 고민을 좀 덜까 싶기도 했고 또 그 때 아니면 내 인생에 해외 여행은 적어도 몇 년 간은 할 수 없겠구나 싶었다. 제한된 시간과 돈을 가지고 고민한 끝에 무난한? 동남아와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터키쪽이 최종 후보였는데동남아가 4월에 비수기라는 소식에 좀 더 저렴하게 갈 수 있겠다 싶어서 선택했다 (위험지역과는 상관 없다는 것 같았지만 is가 아주 약간 신경쓰이기도 했고;). 여행지는 동남아로 정했고 기간은 20일 정도. 어떤 나라와 도시를 가야하나 고민하던 중 처음 도착지로는

디즈니의 2D 애니메이션과 겨울왕국

Spodery|2014년 3월 10일

겨울 왕국의 국내 흥행은 정말 상상초월이다. 겨울 왕국을 계기로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생겨서 유명한 것들을 몇 개 다운 받아서 봤다. 뮬란,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알라딘을 봤는데 일단 너무 재밌어서 깜짝 놀랐다. 겨울 왕국의 내러티브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무슨 말 인지 확실히 알았다. 내가 본 것 만 해도 흐름이나 구성 같은 게 정말 완벽해서 겨울 왕국은 그에 비하면 많이 헐겁게 느껴지는 게 사실. 그리고 이 2D 애니메이션 특유의 느낌이 참 좋은 것 같다. 디즈니에서는 이제 2D 만화를 만들지 않고 사실 2D 만화가 나온다고 해도 흥행할 것 같지는 않은데 확실히 겨울 왕국이나 라푼젤(다운 받아놓고 아직 보지는 않았다)과는 다른 매력이 있다. 아니 그런데 가만보니까 나는 어릴때부

소치 올림픽 피겨 단체전 감상

Spodery|2014년 2월 9일

아직 골프 시즌이 아니라서 새벽에 심심했는데 딱 동계올림픽이 시작해서 다행이다. 이번 올림픽에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이 처음으로 채택됐는데 처음에는 단체전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었는데 막상 보니까 평소에는 안 보던 종목들을 보게 되서 그건 좋네. 10개국만 참여하니까 한 종목당 시간도 그렇게 길진 않아서 볼만한 듯. 먼저 개막식 전날부터 남자 싱글과 페어 종목이 열렸다. 먼저 남싱 플루셴코.. 점프하는 거 보고 깜놀;; 왠지 내 무릎이 아픈 거 같다ㅜㅜ 프리에서도 잘 했으면 좋겠다. 난 패트릭 챈이 잘 했으면 하는데 밴쿠버에 이어서 또 힘들 듯 싶다. 이번에 점프에서 실수가 있었지만 나머지 요소들도 그럭저럭. 제레미 애봇 안쓰러웠고.. 하뉴 유즈루. 예전에 신기록 새웠대서 영상 몇 개 본적은

간략하게 대만 여행기

간략하게 대만 여행기

Spodery|2013년 10월 22일

앞에 포스팅에 썼듯이 일주일, 정확하게 6박 8일간 대만에 놀러갔다. 뭐 딱히 큰 의미를 둘 만한 여행은 아니지만 태어나서 처음으로 공식적인 자유인(그러니까 백수)가 된 기념으로다가 여행. 사실 늦은 11월 즈음에 좀 추워지기 시작하면 혼자서 동남아 휴양지에 가서 좀 휴가같은 여행을 하려고 했는데 친구가 꽃할배 대만편 예고를 보더니 갑자기 가자고 해서 급하게 결정! 난 솔직히 취직하기 전에는 해외여행도 안 갈꺼라고 생각해서 여권도 만료된 터라 부랴부랴 여권사진 찍고 제일 싼 항공권 구해서 예약하고 일주일 만에 아주 일사천리로 진행. 원래는 모두 3박 4일 일정으로 예약을 했는데 가만보니까 난 백수라서.. 일찍 올 필요가 없으므로 출발하기 10일 전인가 별로 없는 비행기 티켓을 찾고 찾아서 3일 후 티켓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