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윤의 소울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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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처럼 빵빵 터진 사운드트랙

영화처럼 빵빵 터진 사운드트랙

여름 하면 뭐니 뭐니 해도 블록버스터다. 실제로 1990년대에는 "여름을 맞아 블록버스터 영화가 극장가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문장이 영화 관련 기사에 꼭 들어갈 만큼 거대 자본을 입은 블록버스터 영화가 여름에 집중적으로 개봉되곤 했다. 하지만 이는 확실히 옛말이다. 영화 산업이 나날이 성장하면서 천문학적인 금액이 투자된 영화들이 시기에 구애받지 않고 1년 내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스펙터클한 볼거리가 끊이지 않는다. 게다가 이런 영화들은 많은 음악팬까지 사로잡는 사운드트랙도 꼭 대동하니 음악 감상의 폭도 넓혀 주는 셈이다. 큰 사랑을 받은 OST를 들으면 영화들에 대한 기억도 다시 생생하게 살아날 듯하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팝 클래식과의 만남 어느 날 갑자기 외계인들에 의

피플지에 소개된 김수현

피플지에 소개된 김수현

오늘 미국에서 열리는 한류문화축제 케이콘(KCON)을 앞두고 피플지 인터넷판은 행사에 참석하는 김수현을 소개했다. "한국 인기 연예인 김수현에 대해 알아야 할 네 가지 사실(Four Things to Know About Korean Heartthrob Kim Soo Hyun)"이라는 제목을 단 기사는 김수현의 공적, 사적 프로필을 공개한다. 1번. 그는 아시아 영화, 드라마의 걸출한 인물이다. 하지만 사실 그는 꽤 부끄러움을 탄다. 2번. 그가 연기나 노래를 하지 않을 때, 활동적인 취미를 즐긴다. 3번. 그는 기네스 팰트로와 함께 연기하는 것이 꿈이다. 4번. 그는 같은 시기에 17개의 광고 모델을 하기도 했다. 이게 끝. 각 항목별로 조금씩 설명이 붙긴 했지만 참 내용이 없다. 미국도

기네스 팰트로 힙합 지갑 발표

기네스 팰트로 힙합 지갑 발표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5년 7월 29일

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힙합, 랩을 테마로 한 클러치백을 출시했다. 종류는 두 가지로, 파란색 모델에는 투팍과 노토리어스 비아지의 별칭인 Pac과 Biggie를, 검은색 모델에는 제이지와 에미넴의 별칭인 Hov와 Shady를 새겼다. 디자이너 에디 파커(Eddie Parker)가 디자인한 이 클러치백은 기네스 팰트로가 설립한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이자 온라인 쇼핑몰인 구프(굽 Goop)에서 판매한다. 주문 제작이라 주문 후 8주 정도 소요된다고. 상품 가격은 1.695 달러, 우리 돈으로 196만 7천 원이 넘는다. 저 매거진이 여성의 내면을 풍요롭게 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내면 풍요로워지려다가 집안 거덜나겠다. 팍, 비기가 적힌 백에는 왠지 총이 들어 있을 것 같다.

포르노 배우로 전락한 걸 그룹

포르노 배우로 전락한 걸 그룹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5년 7월 29일

가슴은 어루만져야 제맛이다. 자기 손을 이용하든 남의 손을 빌리든 반드시 쓰다듬어야 한다. 양다리를 붙인 채 무릎을 살짝 구부려 골반을 돌리는 것도 기본이다. 여기에 다리를 어깨너비보다 약간 넓게 벌리고 뒤돌아서 엉덩이를 흔드는 것도 꼭 포함된다. 이때 손은 둔부나 하체 중요한 부위를 살살 두드려 준다. 다리를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벌리고 앉아서 골반을 위아래, 또는 양옆으로 움직이는 동작 역시 필수다. 이와 같은 몸짓은 오늘날 걸 그룹 안무의 으뜸 강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련의 몸놀림은 모두 섹스를 의미한다. 굳이 상세한 설명을 하지 않아도 많은 이가 이것이 애무와 자위행위, 본격적인 성교 등을 흉내 낸 것임을 인지할 듯하다. 가수들이 이런 춤을 출 때 연신 발사하는 뇌쇄적인 눈빛은 섹스에의

여자친구 - 오늘부터 우리는 Me Gustas Tu

여자친구 - 오늘부터 우리는 Me Gustas Tu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5년 7월 24일

노래가 영 별로다. 상큼, 발랄 이런 것을 나타내는 데에는 충분하지만 이 이상의 후련한 맛이 없다. 후반 브리지를 일렉트릭 기타로 힘을 줬으면 더 강력한 멜로디가 나와서 폭발시켰어야 임팩트를 줄 수 있는데 심심하게 끝나고 말았다. 이번에도 인상적인 활동은 어렵겠다. * 아이스크림으로 건배하는 건 닭살 돋는다. 마치 [생생정보통] 맛집 소개 코너에서 식당에 온 사람들한테 숟가락, 젓가락 건배를 시키는 걸 보는 느낌. * 우리나라 뮤직비디오는 빈티지 소품에 집착하는 경향이 강하다. 요즘 시골 가도 저런 다이얼식 텔레비전 쓰는 집 거의 없다. 선풍기는 옛날 모델이라도 잘 돌아간다고 아직 갖고 있는 집이 있지만. * 이번 뮤직비디오 콘셉트는 귀촌체험과 피톤치드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