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윤의 소울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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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의 또 다른 첨병 VHS 비디오테이프
무척 인상적이었다. 걸 그룹 f(x)는 2013년에 출시한 정규 2집의 포장을 이제는 사라지다시피 한 비디오테이프 모양으로 구성했다. 영화의 주요 장면을 추려 놓은 듯한 멤버들의 사진과 이런저런 소개 문구로 채워진 뒷면은 영락없이 그 옛날 비디오테이프 케이스 같았다. 실제 비디오테이프가 들어 있지는 않았지만 분홍색 위주로 꾸며서 [Pink Tape]라는 제목에 딱 들어맞는 외관을 완성했다. 남다른 패키지 덕에 앨범은 확실히 튀어 보였다. 어떤 이들은 f(x)의 앨범을 보고 추억에 잠겼을지도 모르겠다. 비디오테이프는 퍼스널 컴퓨터 보급이 급물살을 탄 1990년대 후반부터 영상을 담는 콤팩트디스크 VCD에 밀려나기 시작했다. 2000년대 들어서는 그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는 DVD와 블루레

정진운과 임슬옹, 이제는 다른 길을 걷는 2AM (링크)
2AM의 멤버들 중 정진운과 임슬옹이 6월 중순에 신곡을 냈다. 그룹 시절과는 다른 둘의 음악 스타일은 솔로로서의 행보를 주목하게 한다. 전문은 뮤즈몬 블로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팝 음악 (그리고 가요) 대기록 보유자들
또 한 번 글로벌 톱스타임이 입증됐다. 지난 8월 30일 세계 기네스 협회는 Justin Bieber가 8개의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난폭운전, 음주운전, 공공기물파손, 바지 내려 입기로 쟁취한 기록이 아니다.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은 뮤지션으로서의 기록이다. 스포티파이에서 일주일 사이 가장 많이 재생된 노래('What Do You Mean?', 30,723,708회), 스포티파이에서 일주일 동안 가장 많이 재생된 앨범([Purpose], 2억 5백만 회),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동시에 가장 많은 곡을 진입시킨 아티스트(17곡), 빌보드 싱글 차트에 동시에 가장 많은 신곡을 등장시킨 솔로 가수(13곡), UK 싱글 차트 1, 2, 3위를 동시에 차지한 첫 번째 아티스트('Love Yo

기쁘지만 서글픈 재회를 앞둔 TLC
2015년 1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여성 R&B 트리오 TLC가 13년 만에 새 앨범 제작을 선언한 것이었다. 이와 동시에 그룹은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킥스타터"(Kickstarter)를 통해 제작비 마련을 위한 모금 운동을 벌였다. 긴 기다림을 해소하는 복귀였기에 팬들은 흔쾌히 지갑을 열었고 캠페인은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그룹은 이듬해 10월 신곡 'Joy Ride', 'Haters'를 출시하며 신보를 싼 베일을 한 꺼풀 벗겨 냈다. 팬들로서는 무척이나 기쁜 순간이었을 테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발매일이 조금씩 다가오는 것이 걱정스럽기도 할 것이다. 이번 앨범이 그룹의 마지막 앨범이 될 것이라고 못 박았기 때문이다. 반가운데 미소는 쉽게 지어지지 않는 형국이다. 새 음반이 출시되는 이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