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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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posts덕수궁 돌담길(내부보행로), 그래피티니팅, 서울시립미술관 나들이 1
날씨가 아직까지 춥지 않아 가을 단풍의 경취를 더 즐기기 위해 피아노 제자 지인분과 이번에는 덕수궁 돌담길을 거닐기로 하고 시청역에서 만났다. 어느 블로거의 덕수궁 내부 보행로에 대한 소개글을 참고로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루프탑에 새로 설치된 서울대청을 먼저 둘러보고 후면에 오래된 성당식 건축물이 궁금하여 오른쪽길로 올라갔다. 대한성공회성당과 오래된 대문이 일부 남아있는 수녀원을 지나 걷다보니 덕수궁길이 아닌 것을 깨닫고 다시 건축전시관 왼편 길로 돌아갔다. 얼마전 개방한 덕수궁 내부보행로 표시가 보이고 한적하고 아늑한 좁은 길을 따라갔다. 그림같은 단풍과 작은 숲이 펼쳐지고 몇몇 전문가용 카메라로 촬영중인 이들을 옆으로 이어지는 문을 나왔다. 영국대사관 후문의 왕실문장이 위엄
남산 북측순환로 단풍놀이
오래 전, 아주 오래 전에 엄마와 어린조카와 올케와 함께 남산을 오른 적이 있었다. 이제 기억도 잘 나지 않지만 몇 번 남산을 갔던 추억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즐거운 남산 소풍이다. 가파른 길을 숨이 끝까지 차올라 선천성 심장병 이 유독 피부에 와닿던 시간이기도 했다. 피아노제자이신 지인과 다섯 번째 나들이로 이 계절에 제격인 곳을 찾다가 전에는 몰랐던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가 힘들지 않은 코스라는 것을 알게되어 동국대입구 6번 출구에서 지인을 만났다. 오랜만에 와보니 장충체육관과 잘 정비된 장충공원이 눈에 띄었는데, 우리의 목표는 남산길이었기에 일단 버스 정류장을 찾았다. 인터넷 정보로는 남산순환버스 02, 04번을 타서 국립극장쪽에서 하차하라 하였는데, 버스 번호가 0
선유도공원 나들이-작지만 예쁜 곳
지인과 10월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떠나게 된 서울나들이가 돈의문박물관마을, 북촌, 서울로에서 도킹 서울에 이어, 네 번째 장소로 양화대교 근처에 있는 작은 섬 선유도공원이었다. 2000년 폐쇄되기 전까지 수돗물 정수장이었던 곳을 2002년에 수생식물원과 놀이터, 다목적 시설이 있는 시민공원으로 개장한 곳인데 개인적으로 집과 거리가 있어 이제서야 가보게 되었다. 9호선 선유도공원역 2번 출구에서 나와 계속 직진하다 푯말이 나오면 왼쪽으로 꺾어지고 조금 가다보면 계단과 엘리베이터가 나와 올라가면 섬으로 연결된 다리와 함께 확트인 시야가 기분 좋게 펼쳐진다. 긴 다리 위에서 보는 한강과 한강 둔치 공원과 아담한 선유도 전경이 아름다워 연신 사진을 찍었다. 높은 송전탑은 어릴적부
<폴: 600미터> 리얼한 고공 액션, 대역도 없었다
간만에 큰 스크린에서 실감나게 봐야할 고공 액션 스릴러 영화 언론 시사회에 다녀왔다. 라는 고소공포증을 유발할 것 같은 이 영화의 첫 장면은 화면 가득 거대한 절벽을 암벽등반하는 사람들이었다. 아찔한 카메라 앵글을 따라 단박에 관객의 시선을 잡아 당기니 영화관 관람의 본연의 맛이 확 살아났다. 뒷좌석 음식 냄새가 다소 방해를 했지만...위험을 무릅쓰고 모험을 즐기는 이들 아니면 사실 그런 위험한 일을 찾아다니는 심리를 전적으로 이해할 수는 없는 듯하나, 아무튼 익사이팅을 외치는 등반가인 그녀들의 도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에펠탑의 두 배, 555미터의 롯데월드타워보다 높은 600미터, 철거 예정 TV타워 꼭대기를
2022년 영화일기-10월(너의 목소리~슈룹)
2022년10월개인적으로 큰 고비를 넘긴 일이 있어 마음의 평정을 어느정도 찾게 되었다. 게다 나를 찾는 지인들 덕에 가을을 제대로 즐기고 있어 야외활동이 유난히 많았던 한 달이었다. 그 덕에 영화나 드라마는 덜 봤다. 딱히 영화관에서 볼만한 작품은 없어 집에서 잔잔한 것 위주로 드라마 등을 봤고, 특히 한국 드라마 중 굵직한 작품이 방영되어 재미나게 보고 있다. 믿고 보는 김혜수, 남궁민이라는 말이 맞는 듯. 한편 속터지는 정치계의 모습에 국민들의 고생이 날로 늘고 있다. 빠른 해결이 나길 바라본다. 그나저나 10월 끄트머리에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 참담할 뿐이다. 이태원 할로윈 압사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집에서 17편(드라마는 한 시즌을 1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