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 Girl Wri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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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한 캐릭터를 소개합니다

사악한 캐릭터를 소개합니다

City Girl Writes|2015년 4월 10일

(Carisi 형사에게) 그래? 네가 결정할 문제 아냐. 근데 네 말 맞음. 내 해설: Carisi와 Barba의 관계는 꽤 흥미롭다. Carisi가 주니어라서 그런 부분도 있지만, 야간 로스쿨을 다닌다는 설정때문인지 Carisi가 법 얘기하고 Barba가 핀잔주는 장면이 꽤 많이 나옴. 형사들에게 귀찮은 일 시키고는 내 일 아니라고 발빼기. 커리시: 내가 그럴 줄 알았단 말은 하고싶지 않지만 (I do not wanna say, I told you so) 바바: 그럼 하지마라 (Then don't) 정색하고 일하면 멋있... 아유 이렇게 귀여워서야 원. *_* 출처: Law & Order: Special Victims Unit, Granting

일본판 사랑과 전쟁 'ㅅ' Endless Affairs

일본판 사랑과 전쟁 'ㅅ' Endless Affairs

City Girl Writes|2015년 4월 10일

어젯밤 감기로 골골거리면서도 케이블 채널의 Endless Affairs 1시간 방송 (하 편)을 열심히 봤다. 이불 뒤집어쓰고. 이런 끈적끈적 치정치정 이야기 좀 좋아하는데 무엇보다도 도츠기 시게유키씨가 수츠 갈아입어가며 남주로 열연한다고. 내가 이걸 안볼 수가 있겠냔 말이다. 'ㅅ' 앞부분(상)은 안봤지만 아주 대충 말하자면 스토리는 이렇다. 잘나가는 회사원이 SNS로 대학때 여친 만나서 사귀다가 의외의 결말을 맞음. ㅇㅇ. 이런 거 또 해주세욥.

松本清張, 인간은 어리석고 또 아름다운 존재

松本清張, 인간은 어리석고 또 아름다운 존재

City Girl Writes|2015년 4월 10일

여기저기 마츠모토 세이쵸 팬이라고 떠들고 다니는 나지만, 뭐라고, 마츠모토 세이쵸 미스테리 시대극? 도대체 파도파도 팬질 대상이 끝이 없잖어. 이건 뭐 화수분도 아니고 'ㅅ' (불평 아님) 배우 사사키 구라노스케씨가 해설자 역할을 담당하는데 첫회 방송 마지막에 이런 나레이션을 했다. 人間は愚かで美しい -- 기억에 의존한 거라서 정확하겐 이런 표현이 아니었을 수도 있지만 이 짧은 나레이션이야말로 마츠모토 세이쵸의 세계관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고개를 끄덕였다.

船を編む, 사전을 만드는 남자는 왜 섹시한가

船を編む, 사전을 만드는 남자는 왜 섹시한가

City Girl Writes|2015년 4월 5일

일하고 뻗었다가 1시간 자고 케이블에서 이 영화 방송해줄 때 맞춰서 깼다. 마츠다 류헤이 보려고 그런 거 맞다. 좋아하거든. 'ㅅ' 아무리 배역의 특징이 그렇다고 해도 오다기리 죠가 연기한 니시오카가 마츠다 류헤이가 연기한 마지메보다 "일반인" 에 가까운 건 참 신기했다. 동료가 원작을 재미있게 읽었다고 했는데 최소한 영화만 보면 사전 만드는 과정의 디테일이 흥미로운 걸 빼면 대단한 극적인 전개도 없고 때론 밋밋하게까지 느껴지는데, (내 기준) 감상 포인트는 역시 마츠다 류헤이의 섹시함. 영화 후반부에서 멀쩡해지기 전, 신서 사이즈의 책을 보며 사원식당에서 밥먹는 장면, 화면만 봐도 먼지가 풀풀 나는 게 느껴지는 하숙집 방에서 책을 보는 장면, 고양이 토라(위 사진)랑 노는 장면, 무엇보다도 이

1km가 넘는 벚꽃길

1km가 넘는 벚꽃길

City Girl Writes|2015년 3월 31일

퇴근길에 벚꽃을 보러 갔다. 사진으론 거기서 거기 같지만 길고 긴 벚꽃길은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웠다. 집에서 20분여를 걸으면 있는 곳인데 작년엔 까맣게 몰랐다. (작년 이맘때 샌프란시스코 출장을 갔다가 돌아오니 벚꽃은 이미 지고 있었다.) 특히 벚꽃 사이로 보이는 달이 너무 예뻐서 몇 장 찍어봤지만 제대로 나오질 않았다. 이럴 때 사진을 좀 배우고 싶다. 꽃을 다 보고는 중국집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 원래는 타이완 음식점에 가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버블티를 마시는 걸로 의견을 모았는데 자리가 없었다고. 'ㅅ' 여기는 나중에 커피 마시러 다시 와야지 싶었다. 그리하여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그래도 꽃구경 했지, 하고 자부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