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 Girl Wri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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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다가오는 가운데 キング オブ コント 2014

태풍이 다가오는 가운데 キング オブ コント 2014

City Girl Writes|2014년 10월 13일

3일 연휴의 마지막날, 집에 틀어박혀 일하다가 시간에 맞춰 TV를 켰다. 아직 대회가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채점 연급 있다. - ラバーガール의 첫 라운드 네타를 보고 헛 올해 우승은 이 팀이구나, 했다. 웃음이라는 게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나는 이상한 행동이나 말을 반복하는 네타에는 웃음보다 신경질을 낸다. 거기다 시끄럽기까지 하면 최악-_- 그게 뭐냐고? 2년 전 쟈르쟈르 네타 같은 그런 거. 이에 비해 러버 걸은 과장 없이 멀뚱멀뚱 냉정하게 네타를 하는데 이게 절묘하다. 그런 면에서 도쿄03하고 꽤 비슷하다. 아, 러버 걸이 도쿄03의 진리키샤 후배이기도 하지. - 러버 걸의 네타 둘(아기용품점, 미용실)엔 허를 찔러서 웃기는 그 무엇이 있다. 마실 건 뭘 드릴까요? 뭐가 있어요? 녹

Villon's Wife (ヴィヨンの妻 〜桜桃とタンポポ〜, 2009)

Villon's Wife (ヴィヨンの妻 〜桜桃とタンポポ〜, 2009)

City Girl Writes|2014년 10월 13일

누가 쓰라는 글은 안쓰고 술이나 마시면서 소일하고 아내는 하루종일 일 시켜먹고, 신경질적이지만 치명적인 매력이 있는 소설가 역을 캐스팅해보라고 한다면 나는 서슴치 않고 아사노 타다노부를 캐스팅하겠다. 이게 그 영화. 이 캐스팅은 지극히 상식적이다. 3일 연휴의 사치로 자다가 깨서 케이블에서 방영해주는 이 영화를 보면서 새벽까지 놀고 있다. 이하 영화 내용 누설 (아주 기초적인 내용) 있음. - 이혼과 이런저런 스캔들, 이별 후의 트위터 배틀 -_- 등 찌질한 뉴스가 나와도 나는 아사노 타다노부의 얼굴과 연기를 좋아한다. 사실 그런 스캔들도 이 배우의 퇴폐적인 이미지에 은근히 기여를 하지 싶다. 니카이도 후미와 찍은 최근작도 보고 싶었는데 영화제 수상에도 불구하고 극장에서 빠르게 내리는 바람

그 말도 많은 지옥선생 누베 드라마 첫 회

그 말도 많은 지옥선생 누베 드라마 첫 회

City Girl Writes|2014년 10월 12일

어영부영 첫회를 보고 쓰는 짧은 포스팅. 내용누설 아마 없을걸. - 제일 요괴 분위기가 나는 캐릭터는 같은 건물에 산다는 소문만 무성하고 아직까지 얼굴을 본 적 없는 이 배우의 연기다. 나중에 올리브오일 병을 잡았을 땐 대놓고 개그 폭발. 이 웃기고 만화같은 (아참, 원작 만화였지) 캐릭터를 의외로 가뿐하게 소화. - 주인공. 원작 만화를 한두 권 정도 밖에 안봐서 원작 주인공과 어느 정도 닮았는지는 모르겠다. 다만 낯간지러운 대사도 원래 연기력이 있으니까 어느 정도 커버된다. 그리고 완전 열심히 함. - 그리고 모 아이돌 그룹 출신이라는 걸 나중에 안 유키메 역할. 참 나도 억양이 강한 외국어로 일해가면서 밥벌어 먹고 사는지라 그녀에게 집중되는 비난이 안타까운 느낌이 없지는 않다. 근

내 직업이 드라마가 될 때

내 직업이 드라마가 될 때

City Girl Writes|2014년 10월 9일

이전 직업이 드라마화되어, 대통령 딸인 미모의 ___가 ___에서 파견나온 ___와 아옹다옹 널찍한 오피스에서 함께 일하면서 그 감정은 점점 로맨스로 발전한다는 뻔하지만 보게되는 romcom 장르가 꽤 인기를 끈 적이 있었다. 그때 마침 기자회견, 보도자료 발표 등의 공보 업무와 함께 홍보 업무를 담당했었다. 후자의 업무 중 하나가 한달에 한번 있는 견학 프로그램에 참석하는 거였다. 초등학생들이 눈을 반짝이며 사인해달라고 하거나(!) 드라마에 나왔던 옥상 정원이 어디냐고 묻거나 (정답: 그런 거 없다), 이 직업에 종사하게 되면 대통령 딸이고 예쁜데 능력까지 있는 ___같은 생활을 하냐고 묻거나 (정답: 아니다) 했었다. 그때는 업무가 그거였기 때문에 생글생글 웃으면서 최선을 다했지만(!) 그래도 뭔가 간질

출세의 돌계단 축제와 기타 잡담

출세의 돌계단 축제와 기타 잡담

City Girl Writes|2014년 9월 24일

어제 공휴일을 끼고 월-수 이렇게 계속되는 동네의 축제. 어제 허덕허덕 일하다가 저녁때가 다 되어 어슬렁어슬렁 가봤는데 생각보다는 덜 화려했다. 구경포인트는 이 출세의 계단으로 오르락내리락 하는 광경이었던 것. 오미코시 행렬을 보면서 아, 저 행렬이 아마 계단을 올라가겠지 싶긴 했는데 하던 일을 다 못 마쳐서 계단까지 이동하는 걸 못보고 집에 왔다는 거 아니냐. 그래도 출세하고 싶어서 저 계단을 다시 한번 쉬지 않고 열심히 올랐다. 옆에는 쬐그만 딸아이 손잡고 올라가는 아빠도 있었는데 출세하려고 막 추월해서 올라갔다. 'ㅅ' 근데 마츠리 의상에도 유행이라는 게 있는 건가, 저 2009년 사진 (축제는 2년에 한번씩 개최되는데 지난번엔 비때문에 개최되지 못했다고)을 보면 다들 흰 바지 입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