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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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posts무간도 3:종극무간
무간도 3:종극무간 1편에서 현재를 보여주었고2편에서 과거를 보여주었고3편에서는 미래를 보여줍니다. 1편에서 자신이 정체를 아는 사람은 다 죽이고 진짜 경찰이 된 조폭이 경찰내에 또 다른 스파이를 찾아내는게 이 영화의 내용입니다. 3편은 단언컨대 사족이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이미 1편에서 자신이라는 존재는 모두 사라지고 평생 타인의 껍데기를 쓰고 살아야하는, 영원히 고통받는 무간지옥의 엔딩을 보여주었는데왜 3편에서 굳이 죽여서 무간지옥의 엔딩의 의미를 퇴색시키는지 전 전혀 이해를 못하겠네요. 애초에 3편의 내용이 이 시리즈에서 말하고자 하는게 뭔지도 전 모르겠습니다. 결국 악은 심판받고 정의가 승리한다? 이런 고리타분한 결말을 내려고 영화를 만든거라면 참 기가 차서 말이
스타트렉:다크니스
스타트렉:다크니스 전작인 비기닝을 별로 재미없게 봐서 별 기대는 안하고 봤는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건 좀 너무하네요; 각본이 진짜 무슨 80년대 꼴마초 B급 액션 영화 보는 줄 알았어요. 테러범이다! 으아악! 함장님! 함장님을 죽인 원수!오해하지마. 사실 나도 이용당한거임. 훌쩍 ㅠ_ㅠ 헐; 칸...그 동안 많이 아팠엉?병신들아! 사실 난 진짜 테러범이다! 난 진화한 신인류! 너희들은 다 죽어버려라!칸! 이 나쁜놈! 정의의 커크가 널 용서하지 않겠다! 와 나 진짜 이 무슨 얼토당토 않는; 존나 평면적인 케릭터인데 이걸 배우가 살렸어요 진짜. 커크의 행동은 또 어떻구요. 시작부터 끝까지 커크는 그냥 뇌로 생각하기를 포기한 케릭터로 묘사됩니다. 그저 순간순간 가슴이 시키는
모범시민
모범시민 집에 강도가 들이닥쳐서 눈앞에서 아내와 딸을 잃은 가장이 범인들이 사법거래로 인해 풀려나는걸 보고 현행 법 제도에 모순이 있다는 것에 절망한 후 법을 비판하기 위해 사람들을 죽인다는 이야기입니다. 요즘 살인이나 강도같은 흉악 범죄를 저지르고도 5년 이내에서 처벌받는 안일한 판결이 많이 나오고이게 현행 법상 뭐 어쩔수 없는 일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이런 법에 믿음을 가질 수 없게 되었는데. 영화가 이걸 콕 집어서 말해주지 않나 싶네요. 사실 현행 법 제도를 깐다고 콕 집어서 말할 수도 없는게,법을 이용해서 실컷 단물 다 빤 변호사는 끝까지 아무 피해도 입지 않고 살아있고 주변 사람들만 죽었단 말이죠. 막판에 피해자이자 가해자인 주인공도 죽고. 영화가 어느 한쪽의 편
감시자들
감시자들 정말 엄청 되게 심플한 영화입니다. 은행이나 증권가 털어서 꼬투리 잡힌 일당을 경찰이 쫒는게 전부에요. 대신 엄청 시원시원합니다. 등에 채찍질 자국도 있고 구두 수선 아저씨와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는것 같지만 쿨하게 과거따위 설명조차 하지 않고 죽여버리는 정우성. 데우스 엑스 마키나 급으로 모든것을 아는 주인공 한효주. 캬! 주인공 보정 앞에선 개연성이나 그런건 아무래도 상관없죠! 극 초반부에 자기들의 역할은 감시하는게 전부라면서 마지막에 총 쏘는 설경구. 그렇죠! 막판 카타르시스를 위해서라면 자기가 한 말 따위 아무래도 상관없죠! 이럴거면 목표물 확인한 순간 감시를 하지 말고 바로 기동대 투입해서 목표물 사살해도 되지만 그래도 감시하는 역할은 필요한가봐요?
더 테러 라이브
더 테러 라이브 처음부터 다짜고짜 밀어붙이는 일직선의 영화라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제가 이렇게 군더더기 없는 영화를 좋아하기도 하구요. 중간중간 더 작위적으로 만들 수 있는 장면도 있었는데그런건 넘어가는 편이 좋았어요. 특히 한국 영화에서 맨날 나오는 억지 감동씬 그런 부분 없앤건 대단히 좋았어요. 한국에서 이런 영화도 나올수 있다는게 정말 놀라울 정도로 깔끔한 영화였습니다. 전개의 억지성이나 연출의 미흡합보다 감독이 하나만 노리고 만든게 전 마음에 들었어요. 이 감독의 차기작도 기대가 되네요.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