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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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

사호|2013년 10월 25일

그래비티 우주에서 작업하던 도중 러시아가 인공위성을 폭파시켜서 그 잔해로 인해 피해를 보고 우주를 떠돌다가 귀환한다는 내용입니다. 이 영화가 지금 이렇게 화제가 되고 있는건 스토리보다 영상미죠. 시작하자마자 딱 보여주는 우주에서 바라보는 지구의 모습은 우리가 사진에서 보던 그것입니다. 그런데 그게 극장의 커다란 화면으로, 움직이는 영상으로, 생상한 화질로 보니 정말 감탄하게되네요. 무중력이라는 우주의 특징을 정말 잘 이용한 카메라 워킹이 대단히 인상적입니다.카메라가 어느 한쪽에서 인물을 비추는게 아니라 위도 아래도 없는 공간이라는 것을 관객들도 인지하고 있으니까 시점의 이동이 대단히 자유롭습니다. 특히나 제가 감탄한 부분은 주인공이 지구를 바라보다가 헬멧안으로 들어와서 다시 헬멧 밖으로 빠져나가는

화이트 칼라 시즌2

사호|2013년 10월 21일

화이트 칼라 시즌2 자잘한 에피소드야 한회 한회 유쾌하고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시즌을 관통하는 대형 떡밥이 너무나 빨리 풀려서 오히려 걱정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시즌1에 케이트 납치한 FBI요원은 자신의 뒤에 흑막이 있음을 말했고그게 최종보스인데 최종보스의 정체가 빨리 드러날뿐더러 아예 시즌2에서 끝장을 내버립니다. 이러면 닐이 감옥에서 나온 이유와 FBI와 손잡고 컨설턴트로 지낼 일도 없잖아요. 여친 죽인 놈이 누군지도 알겠다. 여친 죽인 놈 죽였겠다. 이제 걍 추적장치 자르고 누군가가 배달해준 보물 들고 도망치면 되는 상황. 이걸 어떻게 풀어나갈지... 사람들 하는 말 들어보면 이것 때문에 시즌3부터 망해간다는데..ㅠ_ㅠ 이거와 매우매우매우 비슷한 미드가 있죠. [멘탈리스트

화이트 칼라 시즌1

사호|2013년 10월 17일

화이트 칼라 시즌1 CSI와 같은 수사극이 미드에서 인기를 끄니까미드엔 엄청나게 많은 수사극이 있습니다. 화이트 칼라는 수사극에서 시청자를 끌어모으기 제일 쉬운 살인 사건 보다 미술품 범죄 쪽을 다루는 소재의 독특함으로 살인 사건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딱 안성맞춤인 드라마죠. 여기에 제가 포함되구요. 전 CSI나 SUV나 하여간 너무 자극적인 건 못보겠더라구요. 영화는 2시간이면 거기서 다 끝나지만이건 한 화에 최소 한명은 죽고 시작하고이게 시즌 내내 지속되고 시즌이 길어지면 계속 반복되고... 그래서 제가 재밌게 본 미드 수사극이 [멘탈리스트]인데 이건 또 너무 주인공 위주로 진행되고 주변 인물들은 바보로 묘사되고 중심 떡밥은 하나도 진행 안되고 시즌은 너무 길어서시즌1만 보고 때려치웠죠.

대부 파트 3

사호|2013년 9월 25일

대부 파트 3 마이클 꼴리오네는 도박에서 손을 떼고 합법적인 조직으로 바꿀려고 하고 그 일환으로 바티칸과 손을 잡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옛 정을 맺은 마피아들이 달라붙고 배신당한 조 자자가 무려 헬리곱터에서 기관총을 발사하는 엄청난 공격을 감행합니다. 마이클은 당뇨병이 도져서 병상에 쓰러지고마이클이 병상에 있는 동안 소니의 아들인 빈센트가 조 자자를 죽입니다. 영화는 마이클이 평생을 일구어 가꾼 조직의 합법화가 물거품이 되고 결국 마피아가 될 수 밖에 없다고 느낀 마이클은 빈센트에게 조직을 물려줍니다. 이렇게 좋게 좋게 끝났으면 좋겠지만마지막 클라이막스 오페라 씬에서 1편에 버금가는 대학살씬이 펼쳐집니다. 오페라 장면과 함께 교차되서 나오는 암살장면은 1편의 '피의 세례식' 장면이

대부 파트 2

사호|2013년 9월 24일

대부 파트 2 비또 꼴리오네가 이탈리아에서 미국으로 건너와서 어떻게 대부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 그 과정과 마리오 꼴리오네가 조직을 더욱 더 확장하는 장면을 교차로 편집해서 보여줍니다. 1편 끝 부분에서야 등장하는 마리오의 비정한 일면이 영화 내내 나와서 질릴수도 있는데그럴때마다 비또의 과거사를 보여줘서 둘 다 몰입되게 하는 흐름이 정말 좋았습니다. 이렇게 현재하고 과거를 계속 나눠서 보여주면 흐름이 끊길만도 한데 그런것도 없구요. 보면서 계속 마리오가 불쌍해지더라구요. 패밀리를 지키기 위해 힘을 쓰지만 정작 자신은 그 패밀리로 부터 고립되어서 서서히 붕괴되는 그 애잔함이란. 마지막에 자신의 적은 모두 없앴지만결국 자신도 지켜야할 가족-아내와 형-을 잃고. 엄마에게 아버지는 대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