긁고, 흔들고, 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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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호, 이래서 야구가 재밌는건지

긁고, 흔들고, 때려!|2013년 6월 21일

참 그간 삼성의 3번 타자 이번 시즌 두드러지고 꾸준한 활약을 보기 힘들었습니다. 쓰리런이니 그랜드 슬램이니 홈런이 좀 있긴 했지만, 정말 낮은 타율이었고, 타점이 있다고는 했지만 공이 배트에 와서 맞아주는 수준이었습니다. 거기에 이어준다는 개념의 BB는 정말 보기 힘들었고 HBP가 아니면 출루는 꿈도 못꾸었죠. 그런데 오늘 사건이 터집니다. 간신히 넘어간 홈런이긴 했지만 정말 멋진 폼으로 쳤고, 그 다음부터는 언제 그랬냐는 듯 좋은 타구니 컨택을 보여주더군요. 본인 마음 고생도 심했는지 이후로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타자가 되더군요. 물론 세월의 힘 속에 이승엽의 기량도 많이 죽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 시대, 정확히는 KBO에서 둘도 보기 힘든 20세기 최고의 홈런타자이며 진행중입니다. 공격적인 성

이성득 해설

긁고, 흔들고, 때려!|2013년 6월 20일

최근 팩승엽이 3번 치는거 보고 답답한 마음을 금할길이 없어, 새로운 유흥거리를 찾아 해매던 도중 KNN의 명(?) 해설위원 이성득의 중계를 간혹 듣곤 합니다. 이 중계의 특징이라면 캐스터는 좋거나 나쁘거나 톤이 항상 일정해서 평생 라디오에 붙어 있어야할 실력인듯 하고, 이성득 역시 2천 경기(?)를 중계한 야구인이라지만 목소리에서는 담배냄새가 배겨나오는거 같고 그렇더군요. 간단히 이성득의 해설을 비유하자면 이렇습니다. 노련한 광부가 매회 캄캄한 터널을 밝기가 낮은 헤드라이트 하나에 의지해 탐험한다! 라고 말이죠. 그림으로 설명하면 딱인데 제가 그림을 잘 못그리다보니 머리속에서 떠오르기만 하고 그렇습니다. 득점시 온갖 변비가 다 터져나오는 영혼의 샤우팅, 그리고 절망시 세상이 다 끝난 듯한 좌절, 캐스터가

화끈한 벤치클리어링을 원하신다면

긁고, 흔들고, 때려!|2013년 6월 12일

NHL을 보시기 바랍니다. 벤치클리어링이라고 하기도 그렇고, 심판이 왠만해서 말리지도 않고 아주 화끈하게 붙습니다. 피는 기본, 그 외 다양한 싸움이 벌어지는게 바로 NHL이죠. 유투브니 각종 동영상 사이트에서 자동 완성으로 NHL치고 F만 넣어도 알아서 완성되니까요. 야구에서 그나마 가장 화끈하게 붙은게 3월에 있었던 캐나다와 멕시코 정도군요.

교류전 4주차

교류전 4주차

긁고, 흔들고, 때려!|2013년 6월 11일

결국 완성된 최강 전력, 그리고 우승을 위해 달리는 3개 팀, 잔여 경기수는 4, 5위까지도 희망이 있다고 봐야겠습니다. 이대호는 3번에 자극 받아서 순전히 홈런만 노리는 스윙으로 일관하고 있고 의지로 두 개 쳐내긴 했는데, 홈에 돌아와서는 어떻게 하는지 봐야겠지요. 세이부가 교류전하면서 많이 내려왔습니다. 계속 내려올지 버틸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5월 결산을 안하고 넘어갔군요. 간단하게 하든 하겠습니다.

팩승엽 3번 제외

긁고, 흔들고, 때려!|2013년 6월 6일

이제와서지만 정말 다행이다!!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