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2호, 이래서 야구가 재밌는건지

긁고, 흔들고, 때려!|2013년 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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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호, 이래서 야구가 재밌는건지

긁고, 흔들고, 때려!|2013년 6월 21일

참 그간 삼성의 3번 타자 이번 시즌 두드러지고 꾸준한 활약을 보기 힘들었습니다. 쓰리런이니 그랜드 슬램이니 홈런이 좀 있긴 했지만, 정말 낮은 타율이었고, 타점이 있다고는 했지만 공이 배트에 와서 맞아주는 수준이었습니다. 거기에 이어준다는 개념의 BB는 정말 보기 힘들었고 HBP가 아니면 출루는 꿈도 못꾸었죠. 그런데 오늘 사건이 터집니다. 간신히 넘어간 홈런이긴 했지만 정말 멋진 폼으로 쳤고, 그 다음부터는 언제 그랬냐는 듯 좋은 타구니 컨택을 보여주더군요. 본인 마음 고생도 심했는지 이후로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타자가 되더군요. 물론 세월의 힘 속에 이승엽의 기량도 많이 죽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 시대, 정확히는 KBO에서 둘도 보기 힘든 20세기 최고의 홈런타자이며 진행중입니다. 공격적인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