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보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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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posts광주 양림동 고택들
양림동에는 옛날 선교사가 살던 유럽풍 건물들도 있지만 한옥들도 남아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준다. 가장 유명한 곳은 이장우 가옥이라는 곳인데 코로나로 문은 닫혀 있었지만 옆에 있는 발판을 딛고 집 안을 볼 수는 있게 되어 있었다. 약간 일본 느낌이 나는 정원이 있는 것이 특이했다. 남쪽이라 1자형 집을 줄세워 배치한 것 같다. 최승효 고택도 있는데 2021년 가을 현재 미디어 아트 리서치라는 용도로 바꾸고 있는 것 같았다. 문은 닫혀 있었다.
광주 양림동 전망대, 사직단
양림동 언덕 위에 전망대가 있다. 선교사가 광주에 왔던 옛날에는 양림동이 외진 곳이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광주 중심가에 가까운 곳이라 꽤 좋은 전망을 제공하고 있다. 금남로가 보이고 광주 문화예술의 전당도 보이고 전망대 옆에는 광주 사직단이 있다. 형태는 서울의 사직단과 조금 비슷한 것 같다. 곡식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인데 특히 이 지역에서 농업은 중요했을 것 같다. 조선시대의 왕이라면 세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쌀농사가 잘되는 전라도가 팔도 중에 가장 알짜배기 땅이었을 것이고 당연히 이 지역 사람들에게는 매우 중요했을 것이다. 서울에서 태어나 대전에서 몇 년간 살다가 광주에 정착한 후배 말로 지금도 광주는 너무나 물자가 풍부하다고 한다. 시장에 가면 질높은 식재로를 저렴하게 구할 수 있고 그래서
광주 양림동 근대 건물들
우리에게는 잘 알려져있지 않지만 정율성이라는 작곡가가 중국에서는 매우 유명한 것 같았다. 그분은 광주 양림동에서 태어났고 그분 생가 주변에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었다. 양림동에는 옛 선교사가 살거나 근무했던 근대식 양옥들이 남아 있다. 오웬기념각은 회색 벽돌을 네덜란드식으로 쌓아 만들었다고 하는데 회색 벽돌을 보면 네덜란드 보다는 중국의 상하이 같은 곳이 먼저 떠오른다. 이 건물은 선교사 오웬이 순교한 이후 미국에 있는 친척들이 성금을 모아 지은 건물이라고 한다. 지금은 간호학교 옆에 붙어 있다. 양림동의 랜드마크 같은 양림교회인데 한국 전쟁 직후인 1954년에 지어진 건물이라고 한다. 당연히 이후에 개보수 작업을 여러번 거쳤을 것이고 그래서인지 그렇게 오래된 건물같지 않게 보이기도 했다. 호남신학대학의
강릉 세인트 존스 호텔
코로나가 업었단 2019년 4월 18일 강릉 세인트 존스 호텔을 찾았다. 일주일 전에 강원도 쪽에 큰 산불이 나서 오셨던 분들은 재난영화를 찍었다고 하고 나는 반대로 산불로 승차권 할인을 받아서 왔다. 출장 일정을 마치고 바닷 바람을 쐬러 나왔는데 아직 해수욕 시즌이 아니라 한적한 바다를 즐길 수 있었다. 일본의 가이드북에 보면 강릉은 동해에서 떠오르는 일출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고 바다와 산을 모두 즐길 수 있고 역사가 오래된 곳이라 사적도 볼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강릉하면 경포대, 바다의 이미지가 일단은 강한 것 같다. 일출을 볼 수 있다는 것과 백사장과 파란 바다는 서해와는 확실히 다른 점일 것 같다. 세인트 존스 호텔은 KTX 강릉역이나 강릉 시내에서 좀 떨어져 있어서 아쉽게도 시내
2019~2021 평창
2019 평창 피닉스 파크를 다시 찾았다. 예전에는 블루동에 수영장이 붙어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지고 블루캐년이라는 워터 파크가 생겼다. 2019년에는 1~2만원 더 저렴해서 호텔 대신 콘도에 숙소를 잡았다. 2020년 평창 피닉스 파크를 다시 찾았다. 이번에도 KTX를 이용했는데 피닉스파크는 평창역에서 셔틀 버스를 탔다. 수호랑과 반다비. 2020년이 2019년과 가장 큰 차이가 있다면 코로나 시기로 접어들었다는 것이다. 반다비랑 수호랑에 마스크를 씌워 놓지는 않았다. 2020년만 해도 강원도는 서울처럼 방역에 엄격하지는 않았다. 해외여행이 거의 불가능하게 되어 가족 단위로 찾아와서 캠핑을 하는 분들이 계셨다. 2021년 평창을 다시 찾았다. 강원도 쪽 KTX는 청량리역에서 타게 되는데 점심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