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보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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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8 평창

한국에서 보낸 편지|2022년 2월 3일

평창올림픽을 몇 달 앞둔 2017년 여름 용평 리조트의 모습이다. 알펜시아 쪽은 많이 개발이 되었지만 원래 있던 용평 리조트는 쌍용, 일화 주인이 바뀌면서 별로 관리를 안 하는 것 같기도 했다. 그럼에도 첫 여름 서울에서 이곳을 찾으면 재충전이 되기는 했다. 올림픽 이후에 용평은 KTX를 타고 올 수 있었다. 2018년 여름 KTX를 타고 왔고 용평 리조트는 진부 역에서 내려 셔틀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새로 지어서 그런지 역은 너무 깔끔했다. 뒷 모습으로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가 보인다. 반다비보다는 수호랑이 인기가 많았던 것 같다. 2018년이 되어도 용평 리조트의 빌라콘도는 큰 변화가 없는 것 같다. 그래도 넓기는 하다. 공기가 맛나는 건 당연하고.

2010년 평창

한국에서 보낸 편지|2022년 2월 3일

평창올림픽을 치르기 전인 2010년 피닉스파크의 모습이다. 지금은 워터파크가 생기고 많이 바뀌었는데 당시에는 블루동에 수영장이 있고 미끄럼틀과 야외 수영장이 있었던 것 같다. 콘도 내부의 모습은 10년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2010년 여름 평창을 다시 찾았다. 2번째는 용평 리조트였다. 평소에는 콘도를 많이 이용하는데 이 때는 알펜시아 호텔을 이용했다. 이 당시에 우리나라 평창 올림픽 유치가 결정되었고 이후 이곳은 많이 변하게 된다. KTX도 들어오고.

2017년 남이섬

한국에서 보낸 편지|2022년 1월 24일

2017년 8년만에 남이섬을 다시 찾았다. 이번엔 가족과 함께. 남이섬에 들어가기 전에 있는 19척 한식밥상이라는 식당에서 밥을 먹고 들어갔다. 남이섬은 외국에 들어오는 것 같은 분위기가 나도록 꾸며져 있었다. 나미나라 공화국이라고 하고 출입국 심사를 하면서 들어오게 해 놓았다. 어쩌면 이런 풍경이 남이섬이 내 기억속에 남아 있는 풍경일 것 같다. 초등학교 때 이곳에 와서 캠핑을 했던 기억이 나기도 하고. 남이섬의 남이는 장군의 이름이고 남이장군의 무덤이 있다. 남이섬 안에 있는 정관루라는 숙소에서 묵었는데 사색을 위해? TV도 없고 인터넷도 안 되게 해 놓았는데 예전에는 당연할 수도 있었지만 요즘에는 특이한 경험이었다.

2009년 남이섬

한국에서 보낸 편지|2022년 1월 24일

2009년에 남이섬에 갔던 것 같다. 아마도 프로젝트 회의 때문에 간 것 같은데 우리나라 가을은 어디나 아름다운데 남이섬도 아름다운 것 같다. 겨울연가라는 드라마 덕분에 일본인 관광객에도 잠시 유명세를 탔지만 2009년 정도면 겨울연가는 전설이 되었고 그냥 춘천 옆에 산좋고 물좋은 섬 정도가 아닐까 싶은데...펜션 앞에 우체국과 코스모스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해 주는 것 같다. 사진을 보면 우리나라가 아니라고 해도 믿을 수도 있을 것 같다. 한글 간판이 하나도 없어서 그렇겠지만. 이런 사진을 찍은 것으로 보아 당시에 배를 탔던 것 같다. 정말 놀랄만큼 아무런 기억이 안나는 2009년의 남이섬 출장이다.

2017년 5월 부산

한국에서 보낸 편지|2020년 10월 5일

2017년 5월 부산을 다시 찾았다. 서울보다는 훨씬 따뜻한 날씨 5월 말이 되니 초여름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아직 개장을 하지 않았고 바닷물은 들어가기엔 살짝 차가웠다. 모래 축제 같은 행사를 준비하는 듯 했다. 누리마루는 언제 찾아가도 걷기 좋은 것 같다. 이번에도 도요코인에서 묵었다. 해운대는 이불색이 조금 다른 것 같다. 부산역이나 서면은 갈색이었던 것 같은데.. 호텔 밖으로 보이는 전망은 이랬다. 2017년 부산 출장 때 먹은 도시락 맛있어 보인다. 과연 내년 봄에 부산에 다시 가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