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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낮

부산의 낮

rammoa|2012년 9월 5일

부산의 밤

부산의 밤

rammoa|2012년 9월 5일

그렇게 모든 것에 주관적일 수 있다는게 놀랍다.

그렇게 모든 것에 주관적일 수 있다는게 놀랍다.

rammoa|2012년 8월 24일

최근에 본. 정확하게 말하면 끝까지 보려고 시도했던 세편의 영화 가운데 두편은 시덥잖은 복선, 우울하려고 너무 애쓰는 음악, 배우들의 피상적인/못봐주겠는 연기 등의 이유로 끝끝내 한시간 정도 보다 관두었고 한편은 두번 정도 보기를 포기했다가 '추천해준 이의 바람'정도의 이유로 결말을 기대하며 끝까지 보았다. 그리고 물론 후회했다. 결론적으로 세편의 영화 모두 나에게 좋은 영화가 아니었다. 이럴 때 새벽에 졸려도 다시 보는 영화가 우디앨런 영화인데, 세편 연달아 맞은 공허한 충격때문에 나에게 모든 코미디 영화를 통틀어 가장 유쾌한 맨하탄을 꺼내들었다. 볼 때 마다 느낌이 다르긴 하나, 이번에는 아이작이 매리의 얼꽝난쟁이 전남편을 보고 실망하며 던진 대사가 며칠째 머리를 떠나지 않고 있다. well, it'

본의아닌 서울여행

본의아닌 서울여행

rammoa|2012년 8월 14일

멀쩡한 집 놔두고 낮에는 하얏트 밤에는 임페리얼로 겉돌았다. 왠지 휴가철이니 그래도 될것 같은 기분..은 아니었고 징구친구야 이제 진심으로 웃자. 이갈아서 미안하다. 얘기 한참 나누다 먼저 잠들어버린 것도 쇼미더머니보다가 청승떨은 것도 혼자 조식 두접시 먹은 것도 요가복장 하고 간 것도 근데 너도 코골더라.

새벽 두시반부터 아침 다섯시 십삼분까지

새벽 두시반부터 아침 다섯시 십삼분까지

rammoa|2012년 7월 20일

미처 그전에는 알지 못했던 시렁언니의 불도저같은 화끈한 판단력과 신속한 결단력 덕분에 제이제이군단이 오랫만에 모여 개봉한 날 새벽, 그러니까 목에서 금으로 넘어가는 초 새벽! 두시반에!! 다크나이트!!!를 보게 되었다. 에이 아무리 용산 아이맥스라고 해도, 다크나이트라고 해도, 그 새벽에 사람들이 얼마나 있겠어.했던 나의 무식함은 엄청난 인파에 힘없이 묻혔다. 사람이 많은 건 그렇다 치고, CGV를 가득메운 뭔가 들뜨고 흥분된 기운이 보통이 아니었다. 매트릭스 1편의 빠순이었던 고딩의 내가 2편 개봉당시 극장에서 느꼈던 기운의 약 열일곱배 정도.어쨋거나, 다크나이트의 개봉은 단순히 영화를 좋아하고, 전작을 좋아하고, 그런 이유들을 다 떠나 이 반복되는 일상이 재미없어 죽겠는 청년들에게 뭔가 축제스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