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m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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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가 그때는
햇살이 길거리를 삼킨 아침 부지런히 거리를 나선 이유는 피카소뮤지엄을 가기 위해서이다. 십년전에 이곳에 왔을때 내 나이 때 피카소가 그린 그림을 보며 나도 무럭무럭 자라 멋있는 어른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으나 십년이 지나 지금 내 나이에 그가 그린 그림을 보고 여러모로 마음이 착잡해졌다. 멍하니 하늘을 한번 보고는 길을 나섰다. 골목 구석구석 느낌있는 숍들을 구경하다가 실제 필름이 들어간 액자를 구입하기 직전,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고는 다른 공간들을 구석구석 돌아다녔다. 옷보다 가구와 인테리어가 예뻤던 곳을 지나 계속해서 골목들을 누비고 다닌 이유는 시장에 온 이유는 당을 충전하면서도 찾아다닌 바로 그것은 치즈가 아니라 바로 이 멩가니또 와인!!

그간의 시간과 공간
지금으로부터 4달전, 뉴욕과 펜실베니아에서 사진을 수백장을 찍었는데 올릴 사진이 없다. 감이 떨어질대로 떨어졌다는 얘기다. 선명하게 기억 남는 것이라고는 단 두개 아침마다 들르게 만들었던 스타벅스 크림브륄레어쩌구저쩌구 크리스마스메뉴와 짙었던 안개 그래도 저 두 도시에 비하면 라스베가스는 여러가지가 선명하다. 가짜가 예쁘게 판을 치는 그럴듯한 공간에서 매일매일 이어지는 뮤지션들의 공연과 내가 가장 집착했던 도시를 뒤덮는 연말 카운트다운 불꽃놀이 정신머리없는 거리를 뒤덮는 따듯한 햇살 그리고 이어진 신기한 인연들 길기도 길었던 라스베가스에서의 일정이 그렇게 끝이 났다. 끝이 나 버렸다. 감이 돌아오려면 아직도 멀었군

오월의 마지막날 유월의 첫날
아빠를 만나러 언드미정사장과 충동적으로 떠난 광주-담양 여행 언드미정사장이 투덜대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으므로 입을 막기위해 못생겨졌다라는 주제로 하루종일 입막음에 성공했으나 다음날 고모할아버지에게 고대로 돌려받았다. 1. 너는 목소리(만) 좋으니 연애는 전화로 해라. 2. 너가 언드미정사장보다 나이들어보인다. 3. 정말 너가 어리냐 4. 정말이냐 5. 그렇구나 이번 여행은 엉망진창이었어...



![[CV] [Comi] 'ファイブスター物語'(더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 19권. 연재분에서 벌어지는 '검성 대 검성'](https://img.zoomtrend.com/2026/06/06/1780766083-ECB2ABEB93B1EC9EA5EB8DB0ECBD94EC8AA4.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