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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01 - 여행시작
시작부터 심상치가 않았다.공항에 도착해서 보딩패스를 받았다.근데 게이트에서 들어가려고보니 목적지가 자그렙으로 되어있었다.2008년에 가려다 못간 크로아티아의 망령이 붙었나.이륙시간 10분을 남겨두고 표 취소하고 다시 발권했다.난 뱅기하고 인연이 아닌가봐... 그래서 이렇게 매뉴얼로 적힌 보딩패스를 주었다.나는 이걸로 과연 내가 비행기를 갈아탈 수 있는 것인가하는 의문과 불신에 빠졌고그 와중에 직원이 목적지를 또 자그렙으로 써서 나의 화를 돋구었고수화물표를 갖다주러 비행기 안까지 따라왔다가 승무원한테 혼났다. ㅋㅋㅋ주변 사람들은 나의 에피소드를 흥미롭게 쳐다보았다.나때문에 비행기가 안가고 있었... 이 와중에 옆에 앉은 아저씨가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다.가면서도 자꾸 말을 걸었다.며칠 있으면서 단어를 몇개

The Dark Knight Rises: 결국 한 소년의 이야기(스포일러 多)
%스포 방지를 위한 그림 투척.%그림 밑으로는 스포일러가 왕창 있습니다. 아직 관람 전이신 분은 읽지 마세요!%스포방지스포방지스포방지스포방지스포방지스포방지스포방지스포방지스포방지 0. 결국 한 소년의 이야기다. 불의한 세상에 의해 어느 날 갑자기 지옥 속에 내던져졌고, 자신의 분노와 공포와 싸우다가 가장 소중한 존재를 잃었으며, 그럼에도 끝끝내 다시 삶을 되찾은 소년의 이야기. 유사 이래로 수없이 많은 이야기가 다양한 형태로 말해왔던 이 주제를 이토록 능란하게, 21세기의 품격 있는 블록버스터 시리즈로 연출해낸 놀란 감독에게 아낌없이 찬사를 보낸다. 0. 시리즈가 마무리된 지금 와서 생각해 보는데, 놀란 감독에게 히스 레저의 조커는 일종의 '사고'가 아니었을까.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으로 의도되기는 하
다크나이트라이즈: 훌륭한 시리즈의 훌륭한 엔딩(스포 별로 없음)
0. 19일. 영등포 스타리움 관에서 보고 왔습니다. 순전히 세계 최대 크기라는 스크린이 궁금해서..... 확실히 크긴 크더라고요. 제가 뒤에서 두번째 줄에 앉았는데 거기서도 내려다보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아침 10시 조조인데도 영화가 영화다 보니 사람이 꽉꽉 들어찼는데, 맨 앞줄에 앉은 분들은 어떻게 봤을지 궁금해진달까요(...) 하지만 가까운 영화관 놔두고 일부러 찾아갈 필요까진 없는 듯. 디지털 필름을 키워서 봐서 그런 건지, 아니면 영화 자체가 그렇게 촬영되었는지, 색감과 선이 매우 흐린 느낌이었습니다. 0. 영화는 훌륭한 시리즈의 훌륭한 엔딩이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조커가 지배했던 전작과 같은 임팩트는 없었고 스토리도 전작보다 매끄럽거나 심오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배트맨의 이야기를 마무

폭풍의 언덕 (2011, Wuthering Heights)
폭풍의 언덕 (2011, Wuthering Heights) 제작사 : Ecosse Films, Film4 배급사 : 찬란 수입사 : 찬란 감독 안드레아 아놀드 배우 제임스 호손 / 카야 스코델라리오 장르 로맨스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129 분 개봉 2012-06-28 국가 영국 카야 스코델냔이 나온다고 해서 이거 볼라고 책까지 읽었다. 상영관이 별로 없어서 아트하우스모모까지 찾아가서 (가깝긴 하지만-_-) 봄. 감상은... 음... 한마디로 실망이다. 되게 감각적(일라고 애쓴) 영화다. 보고 있으면 그냥 되게 '애쓴다' 싶다. 카야 스코델냔은 별로 나오지도 않는데다 면상도 목소리도 역에 안어울린다. 히스클리프역은 잘생기고 젠틀해서 이입이 안됨. 남녀 둘다 아역이 훨 나음. 아역 나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