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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01 - 여행시작
시작부터 심상치가 않았다.공항에 도착해서 보딩패스를 받았다.근데 게이트에서 들어가려고보니 목적지가 자그렙으로 되어있었다.2008년에 가려다 못간 크로아티아의 망령이 붙었나.이륙시간 10분을 남겨두고 표 취소하고 다시 발권했다.난 뱅기하고 인연이 아닌가봐... 그래서 이렇게 매뉴얼로 적힌 보딩패스를 주었다.나는 이걸로 과연 내가 비행기를 갈아탈 수 있는 것인가하는 의문과 불신에 빠졌고그 와중에 직원이 목적지를 또 자그렙으로 써서 나의 화를 돋구었고수화물표를 갖다주러 비행기 안까지 따라왔다가 승무원한테 혼났다. ㅋㅋㅋ주변 사람들은 나의 에피소드를 흥미롭게 쳐다보았다.나때문에 비행기가 안가고 있었... 이 와중에 옆에 앉은 아저씨가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다.가면서도 자꾸 말을 걸었다.며칠 있으면서 단어를 몇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