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카미의 문화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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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posts영화 나를 차버린 스파이
CGV 강변에서 영화 나를 차버린 스파이(The Spy Who Dumped Me)를 관람했다. 여성감독 수잔나 포겔(Susanna Fogel)이 각본과 감독을 맡았다. 일반적으로 첩보영화에는 액션이 필수불가결이다 보니 남자가 주인공인 경우가 많으나 이 영화는 여자가 주인공이다. 게다가 스파이의 여자친구라는 독특한 설정이다. 영화는 화끈한 액션으로 시작된다. 홀로 다수의 적에게 쫓기고 있는 한 사내가 추격자들을 따돌리고 위기에서 탈출하는 과정이 박력 넘치고 시원하게 그려진다. 우수한 능력의 이 스파이가 바로 주인공의 남자친구다. 밀라 쿠니스(Mila Kunis. 1983-)가 연기하는 오드리(Audrey)와 케이트 맥키넌(Kate McKinnon. 1984-)이 연기하는 모건(Morgan)은 절
영화 너의 결혼식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너의 결혼식을 관람했다. 남자라면 누구나가 주머니에 쏙 넣어서 가져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귀여운 박보영 배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이고 첫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박보영 배우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언급했듯이 영화 너의 결혼식은 남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첫사랑에 관한 영화다. 남자주인공 황우연 역의 김영광 배우는 큰 키와 환한 미소로 호감이 가는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김영광 배우의 키가 190cm에 가깝고 박보영 배우는 160cm가 안 되는 키이다 보니 두 주인공의 신장 차가 30cm 이상이 되어서 투컷에서 높낮이차가 크게 난다는 점이 재미있다. 보통 신장의 차가 클 때에는 전신샷이 아닌 경우 작은 쪽이 받침대에 올라간다든가 하여 의도적으로
영화 마일22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마일22(Mile 22)를 관람했다. 이 영화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이코 우웨이스(Iko Uwais. 1983-)가 출연한다는 점 때문이었다. 이코에 관한 것은 후술하기로 하고 일단 영화의 주연은 마크 월버그(Mark Wahlberg. 1971-)다. 마크 월버그는 마키 마크 앤 더 펑키 번치(Marky Mark and the Funky Bunch)라는 그룹의 리더이자 래퍼인 마키 마크라는 이름으로 연예계 데뷔했다. 이 그룹의 대표곡은 Good Vibrations(1991)이고 개인적으로도 좋아했던 노래다. 마크는 10대 때에는 유색인종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문제아였다고 한다. 학창시절 때에 문제아였으나 사회에 나와 성공하는 인간들을 종종 접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론
영화 목격자
오늘 개봉하는 조규장 감독의 영화 목격자를 지난주에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시사회로 먼저 만나보았다. 보험설계사 상훈(이성민)은 드디어 자기 명의의 아파트를 장만했다. 은행 대출을 끼고 구입했다고는 해도 아내 수진(진경)과 유치원에 다니는 딸과 함께 가족이 오붓하게 지낼 수 있는 마이홈을 갖게 되었으니 기쁘기 한량없었다. 그러나 이런 즐거움은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아내가 집들이를 반대하여 상훈은 집들이 대신 부하 직원들에게 술을 샀다. 거하게 취하여 새벽에 집에 돌아온 상훈이 술을 깨려고 베란다 창문을 열고 거실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는데 창 밖에서 살려달라는 여자의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상훈이 베란다에 나가 소리가 난 곳을 찾으려고 아래를 내려다보니 아파트 한복판에서 어떤 남자가 쓰러진

영화 공작
지난주 CGV 신촌아트레온에서 영화 공작을 관람했다. 공작은 흑금성이라는 코드네임을 사용한 북파공작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였다. 흑금성은 정보사령부 소령이었던 시절에 국가안전기획부에 스카우트된다. 남파 간첩의 눈을 속이기 위해서 흑금성은 일부러 신용불량자가 되어 군에서 쫓겨나는 신분세탁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후 대북 사업가로 신분을 위장한 흑금성은 중국에 체류하며 북한의 외화벌이 총책임자인 리명운에게 접근하여 그의 환심을 사는 데 성공한다. 리명운은 북한의 외화 수입을 올리기 위해서 남한 기업과의 교역을 희망했고 흑금성은 대북사업의 물꼬를 트기 위해서 북한에 들어가 광고를 찍고 싶어하는 한창주에게 접근한다. 결국 흑금성은 국방위원장과의 면담까지 가능할 정도로 대북 사업가로서의 입지를 굳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