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를 차버린 스파이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8년 8월 25일 |
CGV 강변에서 영화 나를 차버린 스파이(The Spy Who Dumped Me)를 관람했다. 여성감독 수잔나 포겔(Susanna Fogel)이 각본과 감독을 맡았다. 일반적으로 첩보영화에는 액션이 필수불가결이다 보니 남자가 주인공인 경우가 많으나 이 영화는 여자가 주인공이다. 게다가 스파이의 여자친구라는 독특한 설정이다. 영화는 화끈한 액션으로 시작된다. 홀로 다수의 적에게 쫓기고 있는 한 사내가 추격자들을 따돌리고 위기에서 탈출하는 과정이 박력 넘치고 시원하게 그려진다. 우수한 능력의 이 스파이가 바로 주인공의 남자친구다. 밀라 쿠니스(Mila Kunis. 1983-)가 연기하는 오드리(Audrey)와 케이트 맥키넌(Kate McKinnon. 1984-)이 연기하는 모건(Morgan)은 절
신과 함께 - 죄와 벌
By DID U MISS ME ? | 2017년 12월 27일 |
원작은 읽지 않았다. 스포와 함께. 사실 난 이런 점철된 느낌의 CG 영화 의외로 좋아한다. 근데 뭔가 대놓고 좋아한다고 말하기엔 쑥스러움. 나만의 길티 플레져랄까. 때문에 원작 팬들과 영화 팬들도 혀를 내두르며 까내리기 바빴던 티저 예고편 때도 생각보다 괜찮지 않나 하며 관망중이였는데... 실제로 영화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물론 빼어나진 않다. 걸작은 더더욱 아니고, 그나마 수작도 못 된다. 허나 이 정도면 최소한 평작으로써 안타는 치지 않았나 하는 마음이다. 거짓말 안 하고, 영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후 첫번째 쇼트인가 두번째 쇼트에서 주인공이 죽는 영화. 물론 이승에선 죽었지만 영화의 배경 대부분이 저승인지라 영혼(?) 비스무리한 상태로 계속 등장한다. 대신 이 주인공 첫 등장
"트랜스포머 : 최후의 기사" 예고편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5월 29일 |
이 시리즈는 정말 갈 데 까지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이클 베이가 "이 작품 외에도 14편이 더 준비중이다" 라는 발언과 함께, "더 이상 트랜스포머는 맡고 싶지 않지만 스핀오프 한 편 정도는 하고 싶다" 라고 발언을 했습니다. 대부분 반응이 이럴줄 알았다는 쪽이기는 하죠. 아무튼간에, 횡장히 흥행이 좋은 시리즈이다 보니 제작사 쪽에서는 그냥 묵히고 있는 것 보다는 뭐라도 하나 더 내는 쪽이 더 이익이기는 하죠. 하지만, 그래도 영 정이 안 가는건 어쩔 수 없네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그냥 뭐......
리들리 스콧이 엔지니어가 인류를 멸망시키려 했던 이유를 이야기 했다고 하네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7월 19일 |
개인적으로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굉장히 마음에 든 영화입니다. 프로메테우스는 너무 많은 떡밥을 가져가는 데에 생각을 거둬야 했지만, 이번 작품은 오히려 깊은 이야기를 하는 매력이 있어서 말이죠. 해당 지점으로 인해서 속편이 더 나오기를 기대하게 되는 면도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만큼 과연 리들리 스콧이 무슨 이야기를 더 하게 되는가가 정말 궁금해지는 상황이 된 것이죠. 그리고 이번에도 엔지니어 이야기를 좀 꺼냈습니다. 이번에 꺼낸 이야기는 엔지니어가 인간을 멸망시키려 한 지점에 관한 이야기이며, 자신들이 창조를 진행한 행성에서 문제가 일어나면 그 생명을 지워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더군요. 좀 더 자세히 이야기 하면 자신의 피조물들이 길을 잃거나 문제가 생기면 멸망시키는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