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Season'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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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의 이탈리아 다섯 번째 날1/2: 무라노와 부라노섬에서의 삽질?!
이탈리아에 와서 잠은 참 잘 잔다. 일어나보니 어느새 아침이다. 조식을 먹으러 내려간다. 아침식사하는데는 4성급호텔다워보인다. 내방만 왜그래 ㅠㅠㅠ 근데 와이파이는 빨라서 좋았다. 아침에 계란을 못 먹은지 오래되었었는데, 스크램블에그가 있어서 흥분하면서 퍼왔다. 얼마만에 아침에 따뜻한 계란을 먹는거야 ㅠㅠㅠ 흡입해준다. 다이닝홀 테라스에서 커피도 한 잔 해준다. 오늘의 목적지는 베네치아섬을 떠나 무라노섬과 부라노(우측상단)를 투어하는 것이다. 무라노섬은 유리공예가 유명하고, 부라노섬은 알록달록한 집들이 이쁘다고 한다. 그럼

올시즌의 이탈리아 넷째 날: 베네치아 블루스
어젯밤에 나폴리 아재들과 달렸더니 완벽하게 시차적응을 했다. 7시에 기상! 어제 체크인 할 때, 아침에 뭐 먹고 싶은지 ㅋ=체크하래서 카푸치노를 체크했는데 세상에 ㅋ 저 국그릇 같은데 들어있는 게 카푸치노다. 인심 후하군. 그리고 좌측에 빵은 초콜렛 어쩌구 써있길래 체크했었는데, 안에 누텔라가 가득 들어있어서 행복했다. 밥 먹고 포스팅 하나 올리고 느긋하게 정리를 하다보니 어느새 베네치아로 갈 시간이다. 택시를 타니 아재가 말을 건다. 역시나 축구이야기이다. 맞장구를 쳐주며 가는데 이 아재, 꼰대력이 예사롭지 않다. (내가 생각한 남부사투리로 대화가 각색됨) 겨론은 했나? 아...아뇨... 여으자친구는? 없는데예... 아 그렇군 담엔 여친이랑 온나. 네 하핳

올시즌의 이탈리아 셋째 날 2/2: 나폴리의 밤을 나폴리아재들과 함께!
커피도 마셔서 힘을 얻었으니 (사실은 아이스커피 먹고 추워서...)다음 관광을 하기로 한다. 여기는 카페 앞에 있는 Plebiscito 광장이다. 이건 Basilica San Francesco di Paola. 이 광장에는 사람도 많고 경찰도 많으니 마음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다. 아치 뒤에서 한 컷. 옆에 있는 기타 건물들... 3월이라 그런지 외국인은 그렇게 많지 않고 이탈리아인들 단체관광, 주로 수학여행 온 아가들이 많았다. 사...사진 찍을거니까 빨리 좀 비켜봐 성당 건너편에는 나폴리궁전이 있다. 부르봉왕가가 17~18세기 동안 쓰던 궁전이라고 한다. 여튼 프랑스녀석들

올시즌의 이탈리아 셋째 날 1/2: 나폴리는 피자피자해.
오늘이 소렌토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첫째 날에서도 언급했듯이 소렌토-나폴리 루트는 두 가지가 있는데, 이번에는 페리를 탈 예정이었다. 그러나 비가 와서 페리 운행이 정지되었다고 한다. 하 안전관념 같은 건 정말 잘 지키네 다른반도새퀴들. 그래서 파넬라에게 소렌토역까지 태워달라고 부탁한다. 파넬라가 체크아웃 하기 전에 줄 선물이 있다고 한다. 우 ...우왕.... 열어보니 소렌토 특산물인 레몬으로 만든 젤리 같은 게 들어있었다. 내가 새콤달콤 싫어하는 거 어떻게 알고....100점 만점에 100점이면 소렌토에 안 돌아오니까 2% 부족하게 만들었다. 그래도 마냥 좋다. 역까지 데려다주는 동안 파넬라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그녀는 시청 공무원이었는데,

올시즌의 이탈리아 둘째 날: 포지타노에서 최고의 문어요리를 만나다.
소렌토에서 여행의 둘째 날이 밝았다. (첫째 날?)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잤더니 매우 평온한 마음으로 아침을 맞이한다. 고시촌에 있을 때는 숨막히는 듯한 고요함속에 끝없는 맨홀으로 빠져드는 기분으로 밤새 뒤척이곤 했었는데... 역시 나중에 바닷가에 살아야겠다. 날씨 평온하고~ 아침은 파니니 위주로 간단히 먹어본다. 파넬라(주인아낙네)가 라바짜 캡슐커피를 박스째로 쌓아놔서 마음껏 마셨다. 참고로 이태리 귤은 먹기가 힘들다ㅋㅋㅋㅋ껍질 까기도 힘들고 과육을 씹으면 안에 씨가 있음...씨x... 어쨌든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 준비해서 슬슬 포지타노로 출발해보기로 한다. 숙소가 해안가에 있는지라, 시가지로 올라가려면 절벽 위로 등산해야한다.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