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다가족의 아름다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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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족과 함께한 칭다오 여행 4, ‘강녕회관’에서 즐긴 칭다오 현지식

친구가족과 함께한 칭다오 여행 4, ‘강녕회관’에서 즐긴 칭다오 현지식

피차이웬 골목에 있는 중국전통 식당, 강녕회관 2017년 4월 7일 오후 12시 40분 생각해보니 새벽에 인천공항 가기 전, 삼각김밥 하나씩 나눠먹고, 비행기 기내식으로 햄버거 하나 먹고, 찌모루시장에서 전병 나눠먹고, 피차이웬에선 오징어 꼬치 하나, 전갈꼬치 하나 나눠 먹은 게 우리 일행이 먹은 것 전붑니다. 종류로 보면 먹긴 많이 먹은 것 같은데, 어른 넷, 아이 둘이 나눠먹었으니 12시를 넘긴 시간에 배가 고픈 것은 당연하죠. 새벽 5시부터 일어나 움직였으니 말이죠. “가이드님, 우리 점심은 어디서 먹나요?”“아! 바로 여깁니다” 우리의 새신랑 가이드님은, 피차이웬 골목 안쪽에 있는 식당으로 우릴 안내했습니다. 아! 이렇게 좋을 수가~~ 꼬치 먹던 바로 그 골목에 이런 큰 식당이 있었구나! 그런데,

친구가족과 함께한 칭다오 여행 3, “피차이웬”에서 애벌레와 전갈 먹기에 도전하다.

친구가족과 함께한 칭다오 여행 3, “피차이웬”에서 애벌레와 전갈 먹기에 도전하다.

뭐! 거창하게 도전이라고 썼지만, 사실 한 번 먹어보니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작년 처갓집 식구들과 우르르 몰려왔을 때, 전갈을 못 먹어봐서 아쉬웠는데, 이번엔 전갈뿐 아니라 애벌레도 먹어봤습니다. 과연 그 맛은? 아마도, 여행사에서 정해진 코스는 찌모루시장이 제일 먼저이고, 그 다음이 피차이웬인 것 같습니다. 점심을 먹을 식당도 그곳에 있고요. ‘피차이웬’ 이름에 대한 뜻을 우리의 가이드님은, 이렇게 애기했습니다. ‘피차이’는 중국말로 ‘땔나무’를 뜻하는데, 그 장작을 팔던 거리라 해서 피차이웬이라고 한다는 말이죠. 인터넷을 뒤지면 다른 어원을 얘기하는 글도 있습니다. 100여 년 전에 이곳이 상업중심지였고, 땔나무로 불 피우는 장사치들이 많다고 해서 ‘피차이웬’이라고 했다는 얘기 말이죠. 피차이웬

친구가족과 함께한 칭다오 여행 2,  ‘찌모루시장’ 에서 아내는 흥정의 달인이 된다.

친구가족과 함께한 칭다오 여행 2, ‘찌모루시장’ 에서 아내는 흥정의 달인이 된다.

고등학교 2학년인 아들에게, 아내가, 여행가기 전에 다음과 같이 물어보았습니다. “너만 놔두고 우리만 여행을 가는데 괜찮으냐?”“엄마, 아빠 인생도 있는데, 나 때문에 방해 받고 싶지 않아요. 걱정 마시고 언제든, 어디든 다녀오세요!” 아들은 아마도, 속으로 밤새 친구들과 PC게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쾌재를 불렀을 겁니다. ‘아싸!’ 하지만 겉으로라도 저렇게 말해줘서 든든했죠. 친구네도 고등학생과 중학생 한 명씩 집에 놔두고, 각자 막내만 데리고 떠나온 여행입니다. 아이들이 어느새 훌쩍 많이도 자랐습니다. 그래서 서운한 점도 그만큼 비례해서 자라고 있지요. 하여간, ‘엄마’ ‘아빠’ ‘여동생’이 없는 이틀 동안 잘 지내고 있거라! “찌모루시장” 흥정하는 재미가 솔솔~ 칭다오 류팅 공항에서 첫 번째로

친구가족과 함께한 칭다오 여행 1, 함께여서 더 즐거운 여행

친구가족과 함께한 칭다오 여행 1, 함께여서 더 즐거운 여행

친구야! 빨리 여권부터 만들어! 여행가기, 2주를 남겨놓고 갑작스럽게 여행 날짜가 잡혔습니다.. 아니, 거의 일방적으로 통보를 받았다고 할까요? 해외여행에 대한 얘기는 만날 때마다 늘, 술 자리 안주처럼 올라오는 얘기였지만, 그냥 말로만 끝나기 일쑤였는데, 이번엔 친구가, 진짜 가자고 합니다. 그것도 불과 2주 후에. ‘가능할까? 중국은 여권뿐 아니라, 비자도 있어야 하는데, 친구네 가족은 여권도 없는 상황인데?’ 우선 여행사에 문의를 하고, 가능성을 타진 했습니다. 안되면 할 수 없죠. “네. 예약은 가능하지만 성인 기준으로 8명 안되면, 힘듭니다.” 역시 그랬습니다. 우리가 합쳐서 8명이 되면 자력으로 여행이 가능하지만, 현재는 아이들까지 합쳐 6명이니, 성인기준으로 보면 4명인 셈. 누군가 4명이 더

고성 상족암군립공원과 공룡박물관, 둘 중 어디를 먼저?

고성 상족암군립공원과 공룡박물관, 둘 중 어디를 먼저?

둘째딸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떠난 여행2. 휴! 도대체 얼마를 걸은 거지? 고성읍에서 ‘상족암군립공원’ 이정표를 보며 달리다가, 잠깐 아내가 딴 짓을 하는 사이(즉, 길을 안 가르쳐주는 사이)에, 길을 놓쳐버렸습니다. 쭉 뻗은 도로에서 갑자기 좁은 골목 같은 도로 쪽으로 가라는 이정표가 나있기에, 설마하며 지나쳤는데, 결국 5km정도를 더 가서야 이상함을 느끼고 차를 돌렸습니다. (제 블러그 글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내는 인간 네비게이션입니다.) 역시 아까 제가 이정표를 놓친 곳이 맞네요. 반대편에서 가다보니, 좀 전에 무심코 지나쳤던 그 좁은 도로로 빠지는 게 맞았습니다. 그렇게 산길을 달리다보니, 짜~짠하고 바다가 나타났습니다. 그러다가 양 갈래 길이 나왔는데, 왼쪽도 상족암,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