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선의 독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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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량리 동백나무 숲, 홍원항
천연기념물 169호, 마량리 동백나무 숲에 왔습니다. 어른 1,000원이면 부담스러운 금액은 아니긴 한데, 지금 시기가 동백꽃이 하나도 피지 않은 시기다 보니, 제철이 아닐 땐 좀 가격을 할인해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그냥 편히 산책할 수 있는 관광지입니다. 동백정 위 들어가지마시오 험라고 써져있는 이유는 바로 옆에 있는 화력발전소에서 뜨거운 물이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옆에 있는 홍원항에 가봤는데, 다른 항구들에 비하면 작은 항구입니다. 홍원항 입구에 있는 가게인데, 과연 가게 간판답게 아주 맛있더군요. 김치도 맛있고, 바지락도 항구에서 바로 가져와서 맛있었습니다. 가격도 1인분에 6,000원이면 더이상 바랄 게 없죠.



전두환을 용서할 수 있을까?, 영화〈26년〉
어제는 뜬금없는 변덕으로, 정말 오랜만에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봤습니다. 2008년 5월 11일에〈아이언 맨〉을 본 뒤로 처음이니, 대략 4년 6개월만에 영화관에 간 셈입니다. 안타깝게도 상영중인 영화들은 제가 가장 선호하는 장르인 아무 생각없이 때려 부수는, 이른바 헐리우드 영화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골랐지만,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가끔 영화를 볼때 지루한 영화들은 영화를 보다가 주변 사람들을 둘러본다던지, 자세를 뒤척인다던지와 같은 행동들을 하게 되는데 이 영화는 그런 적이 없었습니다. 즉, 몰입감이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정말이지 안타까운 점은, 이 영화의 내용을 평할 때 내용이 내용이다보니 도저히 재밌다는 표현을 쓸 수 없다는 점입니다. 원작이 웹툰으로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본 적은

게임뇌 이론의 진실
# 1848년, 친절하고 열정적인 25세의 청년 피니어스 게이지가 미국에 살고 있었다. 그는 일에 대한 책임감이 강하고 머리도 비상해서 주위의 존경을 받았다. 덕분에 젊은 나이임에도 철도 건설 작업의 현장 감독 자리에 올라 암반 폭파 작업을 지휘했다. 그러던 어느 가을날, 게이지는 다이너마이트가 원하는 대로 폭발하지 않았음을 눈치챘다. 다이너마이트가 폭발하지 않으면 일을 진행할 수 없었다. 게이지는 1미터짜리 철봉을 손에 들었다. 그리고 철봉으로 다이너마이트를 쿡쿡 찔렀다. 그 순간, 다이너마이트가 폭발했다. 강력한 충격과 폭풍이 게이지를 덮쳤으며 게이지는 30미터 가까이 날아갔다. 그리고 철봉이 게이지의 뇌를 관통했다. 젊고 유능한 인재의 불행한 사고... 로 끝날 것 같았던 그 사고는 의외의 결말을 맞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