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렌스의 네티하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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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사이드 스쿼드 (Suicide Squad, 2016)
수어사이드 스쿼드 (Suicide Squad, 2016.8.3 개봉) 스포일러 있음 사실상 올해 3월에 개봉한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속편격인 작품. 이야기의 시작부터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마지막에 슈퍼맨이 죽어서 국가장을 치르는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국가 위기상황에 대비하여 슈퍼 빌런(악당)들로 팀을 구성한다는 전개. 원작을 보지 않은 관객들을 위해 캐릭터 하나하나를 친절하게도 설명해준다. 나의 경우 꽤 관대하기 때문에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도 그럭저럭 재미있게 본 편이다. 이번 수어사이드 스쿼드 역시 마찬가지로 재미있게 봤다. 영화는 코믹스와는 달리 영화만의 세계관과 캐릭터성이 있기 때문에 지금 시작된 영화판 DC유니버스의 설정들이 나쁘지만은

엑스맨 아포칼립스 (X-Men: Apocalypse , 2016)
엑스맨: 아포칼립스 (X-Men: Apocalypse, 2016) 브라이언 싱어 감독 엑스맨 시리즈 3부작이 끝나고 퍼스트 클래스-데이즈 오브 퓨쳐스에 이어지는 엑스맨 리부트의 3편. 구 엑스맨 3부작에서 3편이 감독이 바뀌는 바람에 애매하게 끝나버렸는데, 이번 리부트 3편은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은 만큼 믿고 볼 수는 있었다. 영화 속에서 스타워즈 3(현재 기준으로는 에피소드 6)를 본 엑스맨들이 "3편은 항상 별로라니깐"이라고 말하는 것은 자학 개그인 것일까? 애석하게도 리부트 3부작 중 전작들인 퍼스트 클래스와 데이즈 오브 퓨쳐스의 평이 엄청나게도 높았기 때문에 이번 리부트 3편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기대치는 높을 수 밖에 없었고, 그 결과 기대만큼은 못하다는 평을 들었다. 리
![[FC] 별 볼 일 없는 블루스 (ろくでなしBLUES, 1993, BANDAI) #6 치아키편](https://img.zoomtrend.com/2016/05/10/c0034770_572e95349863d.png)
[FC] 별 볼 일 없는 블루스 (ろくでなしBLUES, 1993, BANDAI) #6 치아키편
[FC] 별 볼 일 없는 블루스 (ろくでなしBLUES, 1993, BANDAI) #5 에비하라편, 야쿠시지편~엔딩에서 이어지는 포스팅. 엔딩을 보고나면 치아키, 코헤이지, 나카지마 3명의 서브스토리 모드가 생긴다. 타이틀 화면에서 '처음부터'를 선택하면 마에다, 치아키, 코헤이지, 나카지마 4명 중에서 한 명의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다. 그 중 여주인공인 나나세 치아키(七瀬千秋)의 이야기. 타이틀 화면에서 '처음부터'를 선택한 뒤, 2번째 이름이 치아키의 이름이다. 치아키 : "내 이름은 나나세 치아키. 극히 평범한 고교생입니다. 저는 들어버리고 말았어요...복싱부 사람이 제 클래스의 마에다군을 응원단 사람과 싸움 붙이려고 하는 것을 말이지요. 빨리 마에다군에게 알려주지 않으면 또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Batman v Superman: Dawn of Justice)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Batman v Superman: Dawn of Justice, 2016.3.24 개봉) (스포일러 있음) 미리 말해두지만 나는 관대하다. 슈퍼히어로 영화를 좋아하지만 매니아들만큼 세세한 것은 알고 있지는 못하므로 자잘한 것을 따지지는 않는다. 내가 좋아하는 만화 속 장면을 멋지게 실사 영상으로 구현해주기만 해도 즐거울 뿐이다. 입이 절로 벌어질 것 같은 화려한 영상과 액션만으로도 일단 이 영화는 합격점이었다. '맨 오브 스틸'도 재난 영화 이상의 압도적인 대도시 파괴 장면과 드래곤볼을 실사로 옮긴 듯한 무시무시한 파괴력의 전투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웠다. 그런 면에서 배트맨 대 슈퍼맨 역시 전체적으로 즐겁게 본 편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의 단

편견과 차별없는 세상을 꿈꾸며 - 주토피아 (Zootopia, 2016)
주토피아 (Zootopia, 2016.2.17 개봉) '겨울왕국'에서 증명했듯이 디즈니는 스스로의 벽을 깨버렸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갖고 있던 전형성은 더이상 찾아볼 수 없게 된 지 오래이며 작품 속에서 스스로 과거의 벽에 대해 부정한다. "뮤지컬 애니메이션처럼 노래한다고 꿈과 희망이 이루어지지 않아." 주토피아에 나오는 이 대사는 디즈니 구작들에 대한 날서린 비판이 담겨있다. 동물들은 인간과 같은 형태로 진화했고 더이상 서로 잡아먹지는 않지만 여전히 사회적 강자의 위치는 포식자들이 차지하고 있다. 주인공인 주디는 작고 약한 동물(토끼)인데다가 여성이다. 사회적 약자일 수 밖에 없는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노력 끝에 경찰학교를 수석으로 졸업, 차별없이 모두가 함께 산다는 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