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상(夢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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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2006)
바보 조강!2006년이면 8년 전의 조승우구나. 순수하다. 조승우가 아니었으면 조강 역을 누가 소화할 수 있었을까 싶고.하얗게 덧난 앞니마저 사랑스럽당.도마뱀 찍을 무렵이 강혜정이랑 사귀고 있을 때라 하던데 위화감 없이 알콩달콩 잘 어울린다.이 때가 아마 강혜정 리즈 시절이었을 거야. 흑흑. 지금 보니 하루가 강혜정 예쁜 점들만 아주 쏙쏙 빼닮은 거 같다.얼굴형, 두상, 크고 초롱초롱한 눈ㅎㅎㅎㅎ마르고 작지만 그 안에서 단단함이 느껴지는 여배우.지금 로필2 보고 있는데 정유미랑 큼직큼직한 이미지가 겹친다. 영화는 음. 전반적인 2000년대 초반 아날로그 감성 퐁당퐁당 적신 느낌.아마 그 당시에도 유치하다는 소리 들었을 것 같은데정말정말 힘들고 답답할 때 이런 영화에서 꽤나 힘을 받는다.흐름만 잘 따라가면
[지식 iN]시나리오 작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시나리오를 쓰는 데는 왕도가 없습니다. 누군가는 "그냥 열심히 쓰면" 된다고도 하고, "재능이 없다는 걸 깨닫는 순간 빨리 포기하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게다가 '시나리오'라는 분야는 영화 좋아하는 사람들이 조금은 '만만하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 이런 경험 한두 번씩 있으실 겁니다. 친구들끼리 영화 한 편을 보고 맥주 한 잔을 하면서 이 얘기 저 얘기 합니다. 영화가 형편없을 땐 대화가 더 활기를 띠는 법이죠. 그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안주 삼아 씹을 때 누군가 한 마디 던집니다. "저 정도 얘기라면, 나도 시나리오 쓰겠다." 또 누구나 살면서 '하고 싶은 이야기' 한두 가지쯤은 가지고 있을 겁니다. [택시 드라이버], [분노의 주먹], [예수의 마지막 유혹]

메종 드 히미코(2006)
완전한 탐닉이 없기에 아름답다. 하루히코가 결국 사오리를 온전히 사랑하게 돼 버렸다면 그만큼 매력 없는 반전은 또 없었을 것이다. 언제나 그렇듯 관계가 한순간 해피엔딩을 향해 갈 수는 없는 거니까. 이누도 잇신의 절제 절제 그리고 또 절제된 연출. '드러낸다'는 것은 확실히 양날의 칼 같다는 생각을 최근에서야 자주 하게 된다. 표현하지 않으면 모를 테고 전부를 드러내면 그것도 너무 노골적이게 되어버리니까. 이누도 잇신의 연출은 그 경계에 서 있다, 절제되어 있는데 무언가를 말하고 있다. 그래서 자꾸만 찾게 되는가보다. 내가 잃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니. 남자를 좋아했던 아버지를 증오하고 그의 애인 하루히코를 만나고 그는 미움 받기에는 충분히 멋진 남자이기에 사오리는 고민하고 혼란스러워하고 괴로워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