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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카스 산책 후 모쯔나베 먹으러 가기
늦은 밤이었지만 시간을 허투루 쓰기 싫어 호텔에서 나와 야식 먹으러 가는 길(사진=동선 순ㅋㅋ). 한국음식점인 seisui. 깔끔한 흰색 건물에 그려진 식재료를 머리에 인 한복 캐릭터가 예뻤다. 여행 내내 이거 볼 때마다 지릴 뻔.ㅠㅠ 밝을 때 찍어도 무서웠을 텐데 어두울 때 찍으니 더 무섭다. 텐진에서 본 마쯔리 행사. 다들 이날을 위해 준비를 많이 했구나 하는 게 느껴졌다. 밤의 나카스 강변은 정말 이쁘다. 사진을 안 찍을 수 없지. 허허허. 아름다운 강 풍경에 취한 건지 잠이 든 건지 노숙자가 강둑에서 거적을 뒤집어쓰고 누워있었다. 작년에 나카스 강변에서 봤던 그 노숙자인가? 갑자기 각설이 노래가 생각난다. 리어카 위

# 후쿠오카 텐진의 이곳저곳
호텔에 짐을 맡기고 나와서 텐진 중심가로 걸어가는 길. 세련된 모습의 후르츠샵. 우리 동네 '후루츠샵'은 정겨움이 느껴지는 시장 느낌의 가게인데 후쿠오카의 후르츠샵은 마치 백화점 유기농 코너를 옮겨놓은 듯한 모습. 통닭이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외관이 눈길을 끈 페푸치드. 자사 닭인 하나미도리를 사용한 닭요리 전문점이라고 한다. 홈페이지에서 음식 메뉴 사진을 봤는데 맘에 드네. 다음에 한 번 가보고 싶다. 리본을 매달고 대롱대롱 일본은 5월 11일이 엄마의 날이라 그런지 여기저기 카네이션을 많이 팔고 있었다. 다이마루 백화점 신관과 본관 사이. 애프터눈티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의 모습이 따뜻한 조명 빛깔과 어우러져 더욱 여유로워 보였다.

# 마이스테이즈인 후쿠오카 텐진 미나미
예약된 숙소는 텐진 하루요시에 위치한 호텔. 지도를 보고 어떻게 찾아가나 걱정했지만 의외로 쉽게 찾았다. 텐진미나미역 6번출구로 나와 오른쪽 길로 쭉 직진하다보면.. 그냥 쭉쭉 신호등 건너며 직진만 하다보면 로손편의점이 나오는 길에서 우회전해서 골목으로 들어가서 2, 3분 걷다보면 왼편에 위치. (텐진 미나미역은 텐진역에서 남쪽으로 끝까지 쭉 가다가 왼쪽으로 꺾으면 나온다) 우회전해서 골목으로 들어가서 걷다보면 보이는 이곳이 마이스테이즈인 호텔. 호텔 복도. 복도나 현관문은 오피스텔 같은 느낌이 든다. 호텔 복도 끝에서 보이는 풍경. 우측 복도 끝 좌측 복도 끝 1층 로비에는 샤워젤이나 면도기, 빗 등등 세면용품을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비치돼있고 짱


# 칸데오 우에노 호텔
이때 묵은 곳은 칸데오 우에노 호텔. 우에노공원과도 가깝고,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지금은 신축된 스카이트리도 보인다고 한다. 우구이스다니역에서 내려서 도보로 5-10분. 여기 저기 싸돌아댕기느라 밤 10시 넘어서 호텔로 가는데 역에서 나오자마자 흑형이 말 걸어서 종종걸음으로 도망쳤다. 여자 둘이 밤 늦게 다니기엔 좀 으슥지다. 객실은 방이 생각보다 넓고 아늑한 분위기. 싱글 침대가 두 대 있어 이불을 돌돌 말고 잘 수 있는 게 좋았다. 조식은 사진을 찍진 않았지만 정말 훌륭했다. 단, 늦게 가면 먹을 게 진짜 없다(내가 그랬다). 열댓 가지 정도 차려놓은 부페가 아니라 돌잔치급 부페 수준. 호텔 바로 밑에 큰 마트가 있는데 문을 빨리 닫아서 편의점에 갔다. 호텔 건너편에 편의점이 있는데 마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