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서 수다 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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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즈 러너 : 스코치 트라이얼

메이즈 러너 : 스코치 트라이얼

나 혼자서 수다 떨기|2016년 8월 25일

상영시간 : 131분 주연 배우 : 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 생스터, 이기홍 메이즈 러너 1편은 나름 쫄면서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서 보게 된 2편. 3편까지 나온다고 하더니 2편은 확실히 중간 역할을 하는 느낌이다. 미로에서 탈출한 이들은 자기들을 가지고 실험을 한 이들이 위키드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위키드에 저항하는 단체를 만나서 한숨 돌리게 된다. 같이 투쟁을 하기로 하면서 오랜만에 편안하게 일상을 즐기려고 하는데 그 단체 안에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선택된 사람들만 좋은 곳으로 간다고 하고 통제되는 것이 영 못마땅하다. 그러면서 촉이 이끄는 대로 머무는 곳을 조사하면서 이상한 낌새를 채게 된다. 사실 2편보다는 1편이 재미있었다. 민호의 분량이 줄어든 것도

[강추] 중쇄를 찍자

[강추] 중쇄를 찍자

나 혼자서 수다 떨기|2016년 8월 19일

주연 : 쿠로키 하루, 오다기리 죠, 마츠시게 유타카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 내게 실망을 줬는데 그 아쉬움을 달래준 드라마가 중쇄를 찍자였다. 새끼곰이라고 불리는 여자주인공. 유도를 하다가 다쳐서 더 이상 운동을 할 수 없게 되고 취직 면접도 실패를 거듭한다. 그러다가 주간 바이브스가 있는 만화업계에 면접을 보고 들어간다. 그리고 편집자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만화가와 편집자의 관계, 그리고 편집국과 영업부의 관계 등등 여러 가지 이야기가 참 잔잔하게 나온다. 무한 긍정의 대명사인 여자 주인공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았고 유하게 보이면서도 할 말은 다 하는 부편집장으로 나오는 오다기리죠도 좋았다. 한 회 한 회 이야기가 잔잔하면서 와 닿아서 몰아서 보고 싶은 것을 한 편씩 봤다. 칼퇴근만 하고 다른

끝에서 두 번째 사랑

나 혼자서 수다 떨기|2016년 8월 11일

일드 최후로부터 두 번째 사랑이 드라마화된다는 이야기를 이웃 블로그에 가서 알았다. 한참 뒤에나 하는 줄 알았는데 주말에 시작해서 봤다. 내가 본 일드 목록 중에 상위권에 랭크된 드라마인데 설정이 우리나라에서 하기엔 무리가 있는 것들이 있어서 과연 어떻게 표현할까 걱정이 되기도 했다. 좋아하는 드라마를 망치지 않을까 걱정하는 마음도 있었다. 김희애와 지진희의 조합이라고 해서 배우는 괜찮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일드에선 남주가 나이가 많았는데 여기선 동갑으로 설정된 느낌이었다. 카페를 하는 특이한 인물은 남동생은 그냥 카페 사장으로 나오고 히키코모리로 나오는 여동생은 표졀 사건으로 인해서 김희애와 엮여 있었다. 뭔가 설정 자체가 너무 많이 바뀌였다. 시끄럽게 친구들과 수다를 떠들다가도 그 나

[일드] 99.9 형사 전문 변호사, 위장부부

나 혼자서 수다 떨기|2016년 8월 7일

1. 99.9 형사 전문 변호사 : 마츠모토 준, 카가와 테루유키, 에이쿠라 나나 오랜만에 본 마츠 준의 드라마다. 마츠 준 드라마 챙겨 보던 시절도 있었지만 요즘 일드가 시들한 관계로 안 보긴 했었다. 그러다가 우연잖게 봤는데 예전의 날렵함이 얼굴에서 나오는 것 같아서 보기 시작했다. 형사 전문 변호사는 그다지 인기가 없어 보이긴 했다. 일본에서 기소가 확정이 되면 99.9 % 유죄가 선언되는 것 같았다. 기소가 되기 전에 0.1%에 가능성을 걸고 진실을 찾아가는 변호사다. 마츠 준은 괴짜 변호사로 나온다. 큰 법인에서 스카우트 하려고 해도 거절하기도 하고 아무튼 우여 곡절 끝에 들어간다. 그렇지만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하려고 한다. 밤에는 사촌이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음식을 만들면서 사건을 분

[울산 대왕암 공원] 산책하기에 예술인 곳

[울산 대왕암 공원] 산책하기에 예술인 곳

나 혼자서 수다 떨기|2016년 8월 5일

남들도 휴가라는 7월말 8월초가 휴가였다. 남편 회사 사장님 미워를 시전하고 싶어지는 휴가 기간이었다. 하지만 컨디션이 안 좋아서 이번 휴가는 깔끔하게 포기하고 있었다. 집에만 있으려니 좀도 쑤시고 남편한테도 미안해서 어디 갈 곳이 없나 검색 모드로 들어갔다. 그러다가 밀양 호박소 계곡과 울산 대왕암 공원이 눈에 들어왔다. 호박소 계곡은 아무래도 산길 때문에 부담스러웠고 거리가 가까운 울산 대왕암 공원에 가기로 했다. 느긋하게 점심 먹고 도착한 대왕암 공원. 주차장 앞에 저렇게 가게들이 많아서 커피도 즐길 수 있고 밥도 먹을 곳이 있었다. 그런데 무슨 아열대 기후가 되었는지 갑자기 쏟아지는 비 때문에 당황스럽기도 했다. 대왕암 공원 입구에 있는 놀이터. 어른들은 놀지 말라고 되어 있었다. 날이 더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