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세고 강한 이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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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스트럭션 시뮬레이터 2015
소위 '시뮬레이터'라는 장르가 있다. 시뮬레이션하고 비슷하다면 비슷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대다수의 시뮬레이션 게임은 '경영'을 주 컨텐츠로 삼고 있고(심시티, 캐피탈리즘) 시뮬레이터 게임은 '체험'을 중시한다고 보는 게 구분하기 편하겠지. 그 바닥에서 가장 유명한 원조격 게임은 역시 트레인 시뮬레이터와 유로트럭 시뮬레이터일텐데(플라이트 시뮬레이터는 마소에서 아예 손을 놓은 듯) 그에 맞춰 병맛스러운 수술 시뮬레이터라든지, 염소, 빵 같은 것도 나오고... 개인적으로 수술 시뮬레이터는 시나리오만 잘 짜면 꽤 재밌을 것 같은데, 카두케우스...는 좀 그렇지? 사실 저런 병신같은 시뮬레이터들의 화제성에 묻힌 탓에, 꽤 괜찮은 시뮬레이터 장르들이 빛을 못 보는 사례도 있어


인디펜던스 데이 - 우직하게 밀고나가는 구닥다리
요즘 영화들이 마냥 다 잘 만든다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90년대의 뻔한 클리셰에서는 많이 벗어나 있다고 볼 수 있다. 비록 아직까진 마이클 베이 스타일이 흥행에서 먹어준다지만 대세는 그럴싸한 블록버스터.단적으로 말하자면 놀란 스타일이라고 해야 할까. 나로서는 본 시리즈 쪽이 더 취향이지만서도. 물론 RIPD 같은 도대체 어느 시대 살다 온 양반이 연출했는지 모를 물건들도 없지는 않지만..... 그 와중에 보고 온 인디펜던스데이는 영화 자체로서는 그럭저럭 재밌는 물건이었지만,인물 설정, 인간관계, 스토리 전개, 대사, 인물들의 최후 등등을 보노라면 아무리 봐도'저건 일부러 저러는 거지?'싶을 정도로 90년대 스타일이다.극적 장면 하나하나마다 감독이 외친다. 이 새끼들아 나 아직 안 죽었다. 스타

수수께끼의 1990년대
게임메카에서 공개한 게임챔프를 보기 시작했다. 완전히 그냥 일본 잡지 내용을 가져다 붙여 놓은 흔적이 많아서, 일본어 발음도 통일돼 있지 않고, 가다까나로 영어 표기 한 건 뭐... 별 희한한 내용도 다 있고 개그라고 치는 건 아재 개그라는 이름조차도 붙일 수 없는 진짜배기 고리짝 개그다. 그런데도 이게 참 재밌단 말이지.현역으로 보던 사람들은(게임기 없었던 나는 읽을 일도 없었다) '화'이널 '환'타지4편이 나오니 5편이 나오니 하면서 들떠 있었을 테고. 지금 보는 나는 하하 이거 지금은 고갤에서도 안 다루는 고대명작인데 하고 웃는 정도. 나도 PC챔프 보면서 C&C에 열광하던 게 언제였던가....근데 왜 PC챔프는 공개 안 하지? 게임 잡지 중 구성과 내용 모두 제일 알찼던 게 그건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