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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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Louie (2010) 시즌1 - 4
난 원래 럭키 루이의 광팬이었다. 특유의 궁상맞고 비참한 일상에서 어디까지 더 찌질해질 수 있는지 테스트하는 것 같은 하드코어한 병맛같은 게 있어서 좋았거든. 마치 진흙 위에 핀 꽃 같은 느낌으로. 그러다가 후속작인 줄 알았던(사실은 전혀 상관없는) 루이 첫회를 봤을 땐 솔직히 개실망해서 다신 안봤었는데? 럭키루이같은 병맛을 기대했었으니까 좀 낯설었나보다. 그리고 다시 본 후의 나는, 그 때의 내가 멍청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뻥 안치고 이거 인생 미드. 좋아하는 미드 탑쓰리안에 들고도 남는다. 보던 미드들이 다 휴방기라서 공백 메꿀려고 루이랑 쉐임리스 보기 시작했는데 둘 다 진짜 제대로 골랐어. 럭키루이랑은 달리 주인공 루이스 C.K.의 실제 삶을 베이스로 만든거라 굉장히 현실감 있


정도전 최종회 - 사랑보다 깊은 상처
여말선초, 존재 자체가 그 시대와도 같았던 남자. 드라마 속 정도전은 그랬다. 브레이크가 고장난 차를 타고 달리는 것만 같았다. 부딪혀 찌그러지는 것 외에는 멈출 방법이 없는. 패기 넘치지만 한편으로는 사실은 순진했던 유학자였을 뿐인 그에게 실망을 안겨준 모든 사람들. 그들에게 기대했던 그 모든 역할을 스스로 떠맡은 사람이었다. 그리고 끝내 괴물이 되지 못한 한 혁명가의 끝을, 연민 대신 덤덤한 어조로 보여준 드라마였다. 주인공의 끝을 그렇게 비참하고 적나라하게 보여줄 줄이야. 다큐멘터리 혹은 상황 재연극처럼 사건 위주로 '찍고 넘어가는' 대신에 인물 각각의 내면 묘사와 설득력 부여에 이렇게 공을 들인 세련된 정통 사극은 처음이었다. 이건 용의 눈물도 채 못 다한 부분이었다. 기분
정도전 49회 - D-1
마지막으로 정도전의 내면을 드러내보여줘서 좋았다. 괴물이 되는 것은 고통스럽겠지만 괴물이 아니면서 괴물인 척 하는 것은 그이상으로 고통스럽고 힘들었을 거야. 부인 말마따나 간만에 좀 사람처럼 보이더라. 재상 체면에 얼차려까지 받고도 의리를 져버리지 않은 남은도 짠하다. 예고편 보니까 졸라 무인처럼 싸우다 죽나보던데...다른 당여들처럼 타이밍 좋게 발을 뺐더라면 목숨은 부지했을텐데. 사망 플래그 좍좍 뿌려댄 D-1회차. 이제 진짜로 하나 남았구나. 아흐.....
루이 Louie 에피소드 정리
101- 스쿨버스 운전 기사- 데이트 망친 루이 102- 친구들과 포커, 게이 클럽 얘기, 'faggot'- 이혼했는데 염장 지르는 동생 로비- 동창생 태미 위클니스 103- 친구인 Dr. 벤 미셸 (리키 저바이스), 건강 검진- 친구 닉이랑 주먹다짐 (닉 디파올로) 104- 남자가 늙은 거에 흥분하는 여자 관객과 섹스- 학부모 모임, 파멜라 등장 (파멜라 애들런) 105- 배려 없는 인간들, 남부 사람들 106- 공연 방해하는 여자 관객- '대부' 리메이크에 출연하게 된 루이 (매튜 브로데릭) 107- 쓰리섬 제안한 친동생 로비- 불쑥 찾아 온 엄마의 커밍아웃 108- 폭식, 마리화나 109- 유년기의 기억 (성교육)- 불량배들 110- 수상한 치과 의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