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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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스핀오프 드라마 - 고담 S01E03
아무리 생각해도 꼬마 브루스의 비중이 너무 크다. 돼지 가면 아저씨 보면서 자경단 행위에 모티브를 얻는 듯한 부분은 좋았는데, 등장 자체가 너무 잦다 보니까 고든이랑 접점이 많아. 이건 뭐냐하면, '스몰빌'처럼 나중을 생각 안 한다는 거지. 저렇게 자주 보는 꼬맹이가 벌써부터 어른스럽게 무게 잡고 저러는데 나중에 가서 갑자기 플레이보이가 됐다? 그걸 고든이 속으면 진짜 미친놈이지. 그래도 알프레드한테서 바리츠 비슷한 거 배우는 장면은 신선했다. 이 드라마에서 배트맨의 멘토는 거진 알프레드가 절반 이상 해먹나보다. 몬토야 레즈비언 설정까지 굳이 가져온 걸 보니 지금보다 비중 더 커지려나보다. 현재까진 약간 짜증나는 캐릭터던데.

에이전트 오브 쉴드 Agents of S.H.I.E.L.D. S02E03
시몬스 하이드라 떡밥은 별 거 아니었네. 조금 긴장 타게 해줘도 좋았을텐데 콜슨이 보낸 스파이라는게 너무 금세 밝혀져서 김샜다. 피츠가 워드 죽일 뻔 한 거 약간 패기 넘쳤다. 원래 비리비리한 애들이 폭발하면 무서워. 아무리 사건 돌아가는 게 복잡해도 스카이 너무 적게 나오는 거 아니냐. 스카이 보는 맛에 보는 건데. 트리플렛도 비중 좀 늘려줘라. 간만에 간지 흑형 하나 나왔는데 너무 홀대하더라. 혹시 레귤러가 아닌건가. 스카이 아빠 떡밥은 이제야 조금씩 풀리려고 하네. 아오 감질난다 전개 좀 빨리 빨리 좀 아오. 깨발랄한 616팀 짤
빅뱅이론 The Big Bang Theory S08E03, S08E04
03 하워드의 시구. 굴욕당하는 우주인 컨셉 하워드는 언제나 웃겨. 그리고 눈치 없이 입 터는 쉘든은 언제나 한 대 때리고 싶다. 04 간만에 거만 떠는 라제쉬 나와서 웃겨 죽겠다. 원하는 행복을 옆에 두고 멀리서 파랑새만 찾는 행복한 오타쿠 4인방의 결말은 철학적인 주제를 던져주고 가는구나. 스튜어트 존나 얄미운데 그 동안 워낙에 불쌍했어서 조금 더 저러는 거 보고싶다.

스트레인 The Strain 시즌 1
괴물극의 거장, 멕시칸 뚱보 기예르모 델 토로의 야심작 드디어 감상 완료. 이거 생각대로 엄청나게 까이더라. 그리고 그 까이는 이유도 납득이 된다. 뱀파이어라는 소재를 모던하게 뭔가 과학적으로 설명하려는 컨셉 까지는 좋았는데 그 나머지가 너무 설득력이 떨어진다. 지구의 중심이라고 봐도 무방한 뉴욕이 치안은 개판이고 사람들은 뻥뻥 죽어나가 피바다를 이뤄가는데 군인은 커녕 방범 대원 한 명도 길거리에 보이질 않는다는게 이게 이게 말이나 되는 얘긴가. 그 뿐인가. 뱀파이어라는 놈들이 어째 썩은 시체인 좀비보다도 약해 빠졌다. 백병전이라면 확실하게 발리는 수준의 형편없는 완력도 그렇고, 필살기인 혓바닥 촉수 공격은 여덟살짜리 꼬맹이도 가볍게 피한다. 게다가 공략 포인트로 넘치는 약점 투성이의 유리몸뚱이.
빅뱅이론 The Big Bang Theory S08E02
쉘든의 새로운 노크 인사법 소소하게 터졌다. 각 캐릭터마다 제일 웃긴 테마가 있다. 예를 들어, 하워드는 TRPG 마스터 할 때 성대모사 하는게 제일 웃기고 라제쉬는 우쭐해서 거만해질 때가 제일 웃긴데, 쉘든은 하워드 무시할 때가 제일 웃긴 것 같다. 하워드도 쉘든한테 무시당할 때가 웃기다. 이번 에피는 그것의 결정판 쯤. 결론은 넷 다 똑똑한 멍청이입니다, 지만. 그리고 에이미는 하이스쿨 퀸 뽕에 맞아서 정신 못차릴 때가 웃긴다, 이번에 좀 웃기면서 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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