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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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코믹스 드라마 - 플래시 시즌1 제2회

DC 코믹스 드라마 - 플래시 시즌1 제2회

멧가비|2014년 10월 16일

1편에선 나름 네임드인 웨더 위자드가 간판 악당으로 등장했는데 이번 편의 복제복제열매 아저씨는 누군지 잘 모르겠다. 만화에 등장하긴 하는 사람인가. 뭐 아무렴 어때. 연구소 직원들이 갑자기 자경단 하청 스탭으로 전직하는 등, 뭔가 전반적으로 클리셰 냄새가 폴폴나고 촌스러운게 꼭 90년대 슈퍼히어로물을 보는 것 같아서 역으로 신선하고 정석적이다 싶긴한데, 이게 계속 이런 식이면 확실히 계속 보기 좀 버거울 것 같긴 하다. 이게 연출이 촌스럽다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초스피드로 움직이는 주인공을 다루는 제작진들의 연출 센스 자체가 좀 개념이 없는 식이다. 예를 들어, 극 중 설정으론 초당 500m이상 달리는 정도의 스피드인가본데, 그 정도 속도면 대충 딱밤만 때려도 사람 머리통 날라가야 정상

워킹데드 시즌5 E01 - 돌아온 좀비 도살자들

워킹데드 시즌5 E01 - 돌아온 좀비 도살자들

멧가비|2014년 10월 15일

전 시즌에 나왔던 엑스트라 끔살로 상큼하게 시작. 낯익다 싶었더니 요새 '고담'에 나오는 펭귄 형님이시구만. 거기선 맨날 망나니처럼 사람들 목 잘라 죽이더니 여기선 지가 못 컷팅 당하네. 꼬숩다. 새 시즌 첫 회가 고퀄인 건 여느 미드가 다 그렇지만, 그래도 그렇지 이렇게까지 끝내줘도 되냐. 나 존나 감동 먹었다. 영화 '호스트'를 떠올리게 하는 전반부 연출 훌륭하고 인물들 팀웍 간지 난리 났고. 이젠 릭 패밀리 전원이 전투원으로 진화했다. 팀에 발목 잡는 민폐 캐릭터가 없다. 저들이 지나가면 좀비 씨가 다 마르겠어. 그 와중에 에피소드 전체를 캐리한 건 급성장한 할매 간지 캐롤 여사. 좀비 헌팅 마스터 클라스 찍은 것 처럼 분량 내내 조용하고 서늘하게 식인종 그룹을 도모하는 간지.

DC 코믹스 드라마 - 플래시 첫 회

DC 코믹스 드라마 - 플래시 첫 회

멧가비|2014년 10월 15일

너도 나도 Badass 간지 가이, 아니면 쿨시크 캐릭터 잡은 영웅들이 난무하는데 그 와중에 올곧고 수더분한 복고풍 정통파 청년 영웅으로 컨셉이 잡혀준 게 되려 신선하다. 그간 애니메이션 등에 등장한 플래시의 이미지를 봐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피터처럼 경망스런 재간둥이 느낌으로 갈 줄 알았는데. DC 코믹스 작품군이 상대적으로 마블보다는 고전적이면서 동시에 약간은 촌스럽다는 점이 실사화의 아킬레스건이었는데, 그냥 시치미 뚝 떼고 억지로 세련된 척 안 하는 점도 맘에 든다. 힙스터같은 가죽 자켓 나부랭이 안 입히고 뚝심있게 그냥 쫄쫄이라니. 짱이다 진짜. 다만 전반적으로 연출 자체가 좀 촌스러운 건 개선했으면 좋겠다. 감옥에서 전화기 붙들고 찔찔 짜지마 제발. 아이리스 배역 역

DC 코믹스 드라마 - 애로우 Arrow 시즌03 E01

DC 코믹스 드라마 - 애로우 Arrow 시즌03 E01

멧가비|2014년 10월 15일

다들 욕해도 꿋꿋이 실드 쳤는데 이제 내가 욕해야겠다. 이런 미친 드라마. 지난 시즌 혼자서 하드캐리한 새라를 무슨 산채로 한 입에 빙어 먹듯이 낼름 죽여버려도 되는거냐 그렇게? 이거야 완전히 로렐이 블랙 커내리 되는 거 확정이란 소리잖아. 아 뭐냐고 대체. 기껏 성장해서 사이드킥 코스춤까지 하사받은 로이는 분량이 좆망. 게다가 올리버 이 미친놈이 드디어 펠리시티한테 손을 댔어. 진짜 죽이고 싶다. 너는 한 시즌이라도 여자가 없으면 살 수가 없는 껄떡이인거냐. 그리고 예정 됐던 레이 파머까지 등장. 본 드라마의 장르적 성격으로 봐선 여기서 아톰이 될 것 같진 않고, '플래시'처럼 또 다른 스핀오프를 위한 포석이 아닐까 싶다. 올리버 개새끼 죽일테다. 헬레나는 이제 다시는 안

배트맨 스핀오프 드라마 - 고담 S01E04

배트맨 스핀오프 드라마 - 고담 S01E04

멧가비|2014년 10월 15일

이 드라마는 대체 고든이 주인공이냐 펭귄이 주인공이냐. 이제 첫 시즌 초반인데 악당의 성장 스토리가 너무 비중있게 다뤄진다. 근데 재밌다. 그간 배트맨 하면 실에 바늘처럼 따라붙었던 조커와는 또 다른 유형의 미친놈이라 흥미롭다. 조커가 세속적인 것에는 연연하지 않는 아트의 경지의 미친놈이었다면, 여기서의 펭귄은 야망으로 부풀어서 손 대면 톡 하고 터질 것만 같은 한떨기 봉선화같은 미친놈이다. 자기 욕심을 주체 못하고 바들바들 떠는 게 되려 더 불안불안하니 꽤 괜찮은 악당 캐릭터다. 이번 회는 귀여운 셀리나도 출연 안 하고, 근데 아이비는 한 번 나오고 땡이야? 언제 또 나오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