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있는 크릴새우님의 이글루입니다

Sources

Posts

1067 posts
신데렐라 걸즈 세컨드 시즌 1화 감상

신데렐라 걸즈 세컨드 시즌 1화 감상

1기 마지막에 트라이어드 프리머스를 괜히 등장시켰을리는 없으니, 일종의 시부야 린 쟁탈전 느낌으로 시부야 린을 가장 만족시켜줄 수 있는 환경은 트라이어드 프리머스라고 주장하는 낙하산 인사와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대립각을 예상했는데 2기의 대답은 ㄹ혜 "고심 끝에 미시로 프로덕션 모든 아이돌 프로젝트 해체" 흠 좀...! 대충 시부야 린이 가진 재능과 포텐셜에 눈도장 찍은 상무가 시부린만 트라이어드 프리머스로 강제 영입해서 생기는 갈등을 축으로 노재능의 대표주자 우즈키가 붐붐 터졌다가 다시 멘탈 추스려서 여차저차 단도리 보는 딱 예측 가능한 범위의 자극은 아니게 된 걸 기뻐해야할지, 의표 찌르는데 혈안이 된 나머지 리얼리티 따윈 내던진 무리수에 슬퍼해야할지 지금 당장은 판단을 유보 중. 갓 데뷔한 CP

시로바코 창작의 비밀/제작의 비밀 2/2

시로바코 창작의 비밀/제작의 비밀 2/2

시로바코 창작의 비밀/제작의 비밀 1/2 그러고 보면 무사시노 애니메이션은 해외 하청 얘기는 별로 없었네요. 호리카와 켄지 그랬죠. 해외 소재도 분량의 여유가 있다면 저는 다루고 싶었습니다. 아오이가 해외에 출장을 가서 타국에서 허둥지둥 하는 모습 같은 걸 그려도 충분히 재미있었을 겁니다. 저도 이 업계에 들어온 처음 1년 동안 13번 정도는 해외 출장을 갔죠. 재미있는 분투기는 얼마든지 소재가 있습니다. 다만 해외 관련 소재는, 우리들이 바라지 않는 형태로, 상상도 못할 반응이 나올 거란 게 예상이 갔어요. 거기에 관한 배려를 하게 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시로바코에서는 제작 측면에서 아무리 가혹한 상황이 찾아오더라도 가슴 졸이기는 하지만, 위가 쓰려오는 지경까지는 되지 않습니다. 보면서

시로바코 창작의 비밀/제작의 비밀 1/2

시로바코 창작의 비밀/제작의 비밀 1/2

호리카와 켄지 전 본적이 없지만 과거에 아이돌이 애니메이션 스태프를 연기한 드라마가 있었다고 해요. 채색 스태프인데, 집에 있는 아틀리에에서 셀을 칠한다는 표현을 했다는 모양이라. (웃음) 드라마 등지에서 애니메이션 제작을 취급하면 우리들이 느끼는 감각과는 전혀 다른 물건이 되는 일이 많습니다. 리얼한 생생함을 내고 싶었습니다. 오시이 마모루 씨도 실사영화 속에서 애니메이션 제작을 그린적이 있는데 리얼하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실은 직접 해보고나니 극중극에 쓸 용도의 설정을 전부 만들어야만 해서 그 점이 아주 높은 허들로 작용한다고 해야할까요? 설정자료만 따져도 엄청난 양이라서 힘들었죠. 예상은 했지만, 예상 이상이었습니다. 시로바코의 기획은 에서 출발했나요? 아니면 <

하루카가 떨어트린 것들

하루카가 떨어트린 것들

13화에 하루카가 들고 있는 산소캔을 떨어트리고, 달려가 도로 줍는 장면이 있다. 다소 의미심장한 이 장면을 시리즈 종반의 전개와 같이 고찰해 보자. 상징하는 것황급히 곁무대로 가는 하루카가 손에 들고 있는 산소캔을 떨어트리고, 그걸 줍는 한 컷. 기술적으로는 미키한테 산소캔을 가져다 준 것은 하루카,라는 사실을 강조하는 역할을 달성했다. 들고 있는 물건에 인상을 남기는 방법으로 '떨어트리는' 연기는 종종 쓰인다. 혹은 침착해 보이는 하루카도, 다른 멤버와 마찬가지로 당황해 하고 있는 모습을 나타내고자 한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평소부터 덜렁이인 하루카가 물건을 떨어트린 정도로 동요하고 있다는 걸 표현한다는 것은 약하다. 허둥지둥 하는 표정이 아니라 결의가 담긴 얼굴인 점도 신경 쓰인다.하루카